[고로케와 크로켓과 크로케는 이렇게 다르다]
고로케와 크로켓은 이렇게 다르다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 호빵 모양의 고로케는 일본에서 건너온 음식입니다.
채소와 으깬 감자가 들어 있는 튀김 음식을 보통 이렇게 부릅니다.
그런데 고로케는 프랑스어 크로켓의 잘 못된 일본 발음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원래 이 음식은 프랑스의 별미였는데 일본에 들어왔다가 한국으로 전파된 것입니다. 원형 고로케인 프랑스의 크로켓도 채소와 으깬 감자가 들어가는 것은 같습니다.
다만 프랑스의 크로켓은 고기가 약간 들어간 것이 더 많습니다. 모양은 우리와 일본의 둥글 넓죽한 모양이 아니라 꼬마김밥처럼 둥글 길쭉한 것이 주류라고는 하지만 둥글 넓죽한 모양도 있고 여러 가지 모양이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프랑스 어원에서 크로켓은 '입으로 물다'라는 뜻입니다.
크로켓과 크로케는 이렇게 다르다
크로켓과 유사 발음인 크로케는 음식이 아니라 운동의 이름입니다. 크로케는 영국에서 많이 하는 운동이지만 17세기에 프랑스에서 건너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로켓은 croquette라고 쓰고 크로케는 croquet라고 씁니다. 마지막에 t가 있지만 발음은 하지 않습니다.
크로케는 망치 모양의 채로 공을 굴려서 작은 골대를 통과시키는 게임인데, 마치 골프 같은 느낌이 납니다. 발음만 비슷할 뿐 종류가 전혀 다른 말이 되겠습니다.
크로켓은 한국, 일본 뿐 아니라 동남아, 멕시코, 유럽에서도 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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