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
1987 퍼시 애들론 감독의 드라마 영화 - Bagdad Cafe Director's Cut
[영화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 줄거리 결말 뜻 - 감독판. 마리안 제게브레히트]
영화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의 줄거리와 뜻은 구석진 곳의 카페를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독판으로 재개봉했다는 의미입니다.
영화의 바그다드 위치는 캘리포니아의 사막 지역이며, 이라크의 바그다드와 달리 Baghdad라는 스펠링을 씁니다. 두 여주인공의 변화를 관찰하면 보는 재미가 더합니다.
마리안 제게브레히트, C.C.H. 파운더, 모니카 칼하운, 크리스틴 카우프만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 줄거리, 결말, 뜻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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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카페 줄거리
독일 여성인 야스민(마리안 제게브레히트)이 남자와 차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근처의 사막에서 그들은 대판 싸움을 벌였고, 남자가 야스민을 내려놓고 가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야스민은 트렁크 짐을 질질 끌면서 사막을 걷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 모하비 사막에는 카페 겸 모텔이 하나 있었습니다. 외진 도로에 있는 까닭에 손님도 별로 없었고, 낡은 건물 구석구석에는 먼지가 잔뜩 앉은 곳입니다. 심지어 카페인데 커피머신이 고장나서 커피도 못 사는 곳...
이 카페의 주인은 브렌다(C.C.H. 파운더)입니다. 그녀의 남편은 어디서 쓰레기 같은 것이나 주워오는 변변찮은 사함이었고, 아들 살로모는 애까지 낳아와서는 집에서 놀고 있으며, 딸 파일리스는 치장하고 남자를 만나러 가는 것밖에 모릅니다.
거기다가 손님 없으면 낮잠이나 자는 바텐더 카후엔가(조르쥬 아길라), 캠핑을 하며 얹혀사는 예술가 루디, 화물 기사들이 오면 타투로 돈 버는 데비(크리스틴 카우프만), 부메랑이나 가지고 내는 여행객 에디 등등이 머물렀습니다.
브렌다와 야스민의 만남
브렌다는 남편 때문에 속이 터져서 또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결국 남편을 쫓아내고는 열 받아서 우는 그녀... 그때 멀쑥한 정장 차림의 야스민이카페에 도착합니다.
왠지 그녀를 보는 브렌다의 시선이 좋지 않았지만, 어쨌든 방에 투숙해서 짐을 풀었습니다. 그동안에도 할일 없는 아들 살로모(대런 플래그)는 피아노나 치고 있고, 딸 파일리스(모니카 칼하운)는 남자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손자는 울어대고...
그 후, 브렌다는 야스민의 방에 남자 옷만 가득한 것을 보고는 보안관을 불렀습니다. 이 사막에 정장을 빼입고 다니는 것도 수상했는데 남자 옷만 있는 트렁크라니... 알고 보니 야스민의 가방이 바뀐 때문이었기에 괜한 오해였습니다.
또 얼마 후, 브랜다가 시장에 간 새에 심심해진 야스민이 카페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지저분하니까 시작한 건데, 카페 안과 사무실까지 다 해주게 되었습니다.
바그다드 카페 결말
깨끗해진 카페를 보며 만족한 얼굴을 하는 야스민... 그런데 돌아온 브렌다가 보더니, 허락도 없이 싹 청소해버렸다며 마구 화를 냈습니다.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라고까지 하며 화를 내는 것은 묘한 시리가 작동한 것입니다. 구질구질한 자신의 삶과 비교되게 야스민은 착하고 옷도 잘 차려입었으니 말입니다.
야스민이 착하니까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아들도 음악을 이해하는 그녀를 따랐고, 신세대와 대화가 통하기에 딸도 따릅니다. 영화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의 줄거리는 그런 그녀를 보는 브렌다의 심리도 나옵니다.
어느 날, 야스민이 살로모의 아이를 돌보는데 이룰 본 브렌다가 또 시비를 걸었습니다. 남의 아이까지 챙기지 말라고 하는 말에, 야스민은 아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고, 머쓱한 브렌다는 미안한 감정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야스민은 바뀐 가방에서 나온 마술 도구 세트로 연습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루디 콕스(잭 팰랜스)의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카페에서 함께 공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대박이 나기 시작합니다.
삶의 정착
장기 운행을 하는 트레일러 기사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카페가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야스민의 마술쇼와 살라모의 피아노, 파일리스의 애교 넘치는 서비스는 인기를 모았습니다.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의 뜻인 "바그다드에 있는 카페의 감독판 영화"는 이런 디테일한 장면까지 그대로 전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안관이 찾아와서 비자 기간이 만료되었다고 알려 줍니다. 가지 않으면 추방당하기에, 어쩔 수 없이 야스민은 가방을 챙겨서 떠납니다.
야스민이 떠나자 카페는 다시 썰렁해졌습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은 이제는 마술쇼도 볼 수 없다는 것에 실망하고 돌아갔습니다. 경계의 거리를 두었지만 이제는 브렌다도 야스민이 그리워졌습니다. 그때 야스민이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후,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의 결말은 다시 활기를 찾습니다. 손님들이 다시 모여들고, 그들은 뮤지컬 같은 공연도 합니다. 브렌다의 남편도 돌아와서 화목한 가정이 되고... 마지막으로, 야스민을 그리며 그녀에게 마음이 생긴 루디가 프로포즈를 하면서 엔딩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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