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롤러
2014년 댄 길로이 감독의 범죄 영화 - Nightcrawler
[영화 나이트 크롤러 줄거리 결말 뜻 - 제이크 질렐할, 르네 루소]
우리 주변의 4%는 양심에 가책을 못 느끼는 소시오패스들입니다. 코로나에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자들, 인터넷 뒤에 숨어서 킬킬대며 못된 짓을 하는 자들... 영화 나이트 크롤러의 줄거리는 이런 한 사람을 추적합니다. 결국 정의는 있을까요? 정의는 주변 사람이 그를 꾸짖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결말에서 보게 됩니다.
제이크 질렐할, 르네 루소, 리즈 아메드, 빌 팩스톤 주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나이트 크롤러, 줄거리, 결말, 뜻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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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롤러 줄거리
길을 잃었다는 한 남자가 어둠 속에 나타납니다. 그는 어두운 도시를 돌아다니며 고철을 훔치는 루이스(제이크 질렌할)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야망이 있습니다. 변두리를 전전하며 살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것...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기회가 있다면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그것이 넉넉지 않습니다. 도둑을 채용하지 않는다는 매몰찬 고용주의 말을 들을 뿐이지만... 그는 화려한 말솜씨와 엄청난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인생 일대의 전환점이 될 사건이 마주칩니다. 고속도로의 교통사고... 자동차에 불이 붙어 위험한 상황인데 누군가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그 상황을 찍으라고 월급 주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들은 나이트 크롤러였습니다.
나이트 크롤러의 뜻은 영어로 지렁이를 의미하지만, 사건을 찾아다니는 자들을 말하는 은어이기도 합니다. 그 모습을 보며 루이스는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양심없는 소시오패스
다음 날, 루이스는 해변가에서 자전거를 훔치고는 가게에 들러 화려한 말솜씨로 오래된 카메라와 경찰 무전기를 얻게 됩니다. 이제 자신도 크롤러가 되어 보려고 시도하는 루이스. 그러나 그는 아직 초보였고 경찰에게 쫓겨나기 일쑤입니다.
천부적으로 배우는 것에 뛰어난 루이스는 그러 과정 속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일을 배우게 됩니다. 결국 사건 현장을 촬영하는 데 성공한 그는 바로 방송국에 가서 이를 넘겨줍니다. 여기서 만나게 되는 사람이 보도국장 니나(르네 루소)입니다.
루이스는 경찰 무전기의 코드들을 전부 분석해서 시청률이 오를만한 사고, 사건을 찾아 헤매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길을 잘 아는 보조까지 채용하고 맹렬히 일을 진행했습니다. 어찌 보면 남의 아픔을 가지고 돈을 버는 일이지만...
영화 나이트 크롤러의 줄거리는 결국 제대로 된 사고 현장을 촬영하는 것으로 루이스와 니나의 관계가 성립됩니다. 죽음과 피해를 당하는 상황을 방송에 내보려는 니나와 비즈니스 관계가 된 것입니다. 그는 그렇게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나이트 크롤러 결말
루이스(제이크 질렌할)는 빨간 스포츠카를 사고 돈의 맛을 느낍니다. 그러던 중 그가 소시오패스라는 면을 볼 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교통사고가 바로 앞에서 났고 아직 경찰도 도착하지 않은 시점! 그는 멋진 촬영을 위해 시체의 각도까지 바꾸며 촬영했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 니나(르네 루소)는 루이스를 완전히 신뢰하기에 이릅니다. 루이스의 제공 영상이 워낙 절대적이다 보니, 이제는 그가 없이는 안 될 정도로 니나가 의지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때 루이스는 니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이제는 루이스에게 끌려다니는 니나... 그녀는 기자 자리를 알아보겠다고 하는데, 루이스는 직접 방송국을 사들이고 싶어 합니다. 영화 나이트 크롤러 결말에 나오지만... 거기다가 루이스는 니나에게 사귀자고 합니다. 독점 영상을 핑계로 그녀를 협박하는 것이었습니다.
니나도 다급한 처지였습니다. 보도국장 자리에 집착해서 빼앗길지 모른다고 생각했으며, 루이스에게 더 자극적인 독점 영상을 원합니다. 이때 이 업계에서 이미 자리를 확보하고 있던 조(빌 팩스톤)이 경쟁자로 나타납니다.
악당의 승리
팀까지 꾸린 조에게 선점당하며 점점 밀리는 루이스. 그러자 그는 조의 차량에 이상한 짓을 하고, 조가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 현장에 또 나타나서 카메라를 들이대는 루이스. 다른 크롤러는 같은 직업끼리 그러지 말자고 하지만 아랑곳없습니다.
영화 나이트 크롤러의 줄거리는 다시 대형 범죄 사건이 터집니다. 출동한 루이스는 범인들의 얼굴까지 찍고, 시체도 마구 찍습니다. 대중은 그 영상으로 충격을 받지만, 그는 대놓고 자신이 새 프로덕션 뉴스 회사를 차릴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선언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계속되자 경찰은 그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루이스는 범죄 사건의 범인들을 쫓으며 총격전 영상까지 찍어서 자신이 세운 회사의 뉴스로 내보냅니다. 보조 직원은 그의 일탈을 문제 삼지만 가차 없이 죽여버리는 루이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실 루이스는 이런 사건들에 얽혀 있었지만 죄책감조차 가지지 못합니다. 경찰은 그를 자백시키려고 하지만 증거가 없습니다. 영화 나이트 크롤러의 결말은 양심조차 없는 루이스가 새 직원을 고용해서 더 성공하며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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