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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지식 칼럼

올림픽의 마라톤 거리는 원래 42.195km인가요?

2014. 12. 16.

[올림픽의 마라톤 거리는 원래 42.195km인가요?]




제 각각이었던 초기의 올림픽  

우리는 흔히 마라톤 전쟁의 승리를 알리기 위해 한 병사가 42.195km를 뛰어 왔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7회 올림픽까지는 마라톤 구간거리가 다 제 각각이었습니다. 

19C말의 1회 올림픽에서의 공식 마라톤 거리는 약 39.9km였습니다. 
이후의 마라톤 거리는 40~42까지 다 달랐는데, 4회 올림픽을 열었던 영국 올림픽에서부터 42.195란 숫자라 생기기 시작합니다. 






왕궁에서 출발하고 싶었던 영국

4회 올림픽은 영국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당초에는 42km로 하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왕실을 과시하고 싶었던 영국은 마라톤 코스를 윈저궁 앞에서 출발하도록 변경합니다.



그래서 제시한 마라톤 거리가 42.195km입니다.
그러나 당시까지는 각국이 저마다의 거리를 정했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8회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초기의 육상은 영국이 휘어 잡고 있던 때였습니다. 입김이 큰 영국의 육상 관련 인사들은 이때 런던 올림픽에서의 거리를 공식 마라톤 거리로 고정하자고 합니다. 영국왕실의 과시가 마라톤 거리에 영향을 끼치는 순간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래서 8회 이후부터의 올림픽 마라톤 거리가 42.195km로 지정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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