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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키스세븐지식 2020. 11.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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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이 영화를 보는 법 :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니 역사의 아픔으로 봐야 할 작품입니다. 대원들의 좌절과 함께 최 준위의 생각, 조 중사의 마음을 같은 입장에서 관찰하면 애절함이 더합니다.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지식블로그 kiss7.tistory.com/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2003년 강우석 감독 작품입니다. 처절하게 살아가는 설경구와 정재영, 지휘관의 갈등에 빠진 안성기, 독사 같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녔던 허준호, 합리적이지만 결국 남일 뿐인 이로건의 역할이 특히 중요합니다. 원작은 백동호의 소설이지만 대부분의 스토리가 변경되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원작, 실미도 위치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실미도 줄거리 - 특수부대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조직 폭력배 강인찬(설경구)가 흉기 폭력 사건을 일으키다가 잡힙니다. 재판에서 살인 미수로 사형을 받는 인찬. 그런 그에게 프렌치 코드를 입은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그는 최재현 준위(안성기)였습니다. 검을 한 자루 던지며, 아버지 때문에 뒤틀린 인생을 조국을 위해 바치라고 말합니다.

 

장면이 바뀌고, 나무배에 건달 등 범죄자들이 타고 있고 군이 총으로 감시 중입니다. 배 위에서 싸움이 붙고, 이때 조돈일 중사(허준호)가 나타납니다. 건달들의 소란에 그는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져버렸습니다.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배가 폭파되자 아수라장이 된 상황. 조 중사는 보트를 타고 섬에 오르며 죽기 직전의 자들만 구조하라고 지시합니다. 그 후 연병장에 모인 자들에게 최 준위가 연설을 시작합니다. 684 특수부대의 목적은 김일성의 목을 따오는 것이라고. 김신조 등 31명이 청와대로 습격했으니 보복으로 평양에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곧이어 강도 높은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뒤떨어지면 몽둥이로 구타를 했고, 사격 훈련, 유격 훈련 등이 이어졌습니다. 조 중사는 실력이 오르지 않으면 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조교들을 구타했습니다.

 

 


목숨을 건 평양 습격 작전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밤이 되고, 최 준위가 고문 훈련을 합니다. 잡혀서 고문을 받아도 정보를 발설하지 않아야 한다며 불로 살을 지집니다. 그래도 비명을 지르지 않고 견뎌낸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반드시 평양에 가겠다는 인찬, 인찬에게 경쟁심리가 있던 상필(정재영), 조직의 보스였던 근재(강신일)이었고, 그들은 조장이 됩니다.

 

날마다 지휘부는 북한 침투 작전을 계획하고, 대원들은 안전장치도 없는 훈련을 받습니다. 훈련 도중 떨어져 다치거나 죽는 대원이 생기는데, 그러자 대원들은 기죽어 있기도 하지만, 조 중사가 부상자는 필요 없다고 하자, 서로를 위하는 동지애를 보이기도 합니다.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같은 계급이지만 기수가 아래인 박 중사(이로건)은 훈련을 중지하고 응급처치를 했다면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항의하며 대원들을 감쌌습니다. 하지만 조 중사의 대답은 완고했습니다. 이것은 훈련이 아니라 실전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최강의 실력을 갖춘 대원들은 조교들마저 따라오지 못할 정도가 됐습니다. 그들을 모이게 한 최 준위는 중대 발표를 합니다. 다음 날 밤 출전할 것이라고. 영화 실미도 줄거리는 31명으로 출발했으나 훈련 중 사망, 도망 중 처형 등으로 7명이 죽고 24명만 살아남아 있었습니다.

 

 


절망보다 더한 좌절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드디어 작전 시작. 조국이 너희의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는 연설을 들은 뒤 북으로 출발하는 대원들. 그런데 갑자기 본부에서 중단하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침투조를 쫓아간 조 중사는 정치인들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거라며 막지만, 대원들은 저항했습니다. 그러자 기관총을 갈기는 조 중사...

 

결국 다시 섬으로 돌아온 대원들은 실망한 모습을 보입니다. 작전 취소에 기강이 풀어진 대원들은 간호사를 성폭행하는 사건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부대원들이 단체 기합을 받던 중 분노한 인찬이 문제를 일으켰던 원희(임원희)를 죽여버렸습니다. 이후 인찬은 담당 조교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나중에는 마음을 터놓고 인간적인 유대관계가 생깁니다.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영화 실미도 줄거리는 중앙정보부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정보부장은 최 준위에게 684부대를 정리하라고 했습니다. 최 준위는 중앙정보부가 곧 국가냐고 항의하다가 폭행을 당하고... 정보부장은 1주일 이내에 처리 안 하면 직접 접수하고 전원 사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돌아온 준위는 회의했습니다. 조 중사는 그럴 수 없다고 반발하지만 박 중사는 같이 죽을 순 없다며 정부 편을 듭니다. 이때 밖에서는 인찬이 이것을 엿듣고 있었습니다. 조 중사가 자리를 뜨자 박 중사는 혼자 처리하겠다고 하고, 다음 날 조 중사는 본대로 출장 명령을 받고 떠납니다.

 

 


실미도 결말 - 조국이 버린 자들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박 중사는 조교들을 모아 대원들을 사살할 준비를 시켰습니다. 이때 내막을 다 알아버린 대원들이 먼저 조교들을 습격했습니다. 그리고 최 준위에게 달려간 인찬. 그는 왜 밖에서 엿듣는 것을 알면서도 놔뒀냐고 묻습니다. 준위는 목숨을 건 약속을 저버릴 수 없었다고 말하고, 인찬은 비겁한 변명이라며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머뭇거리는 인찬... 결국, 최 준위는 스스로 권총 자살을 해버립니다.

 

대원들을 감싸주더니 돌변해서 죽이려고 앞장 선 박 중사는 포위됐습니다. 그들은 집단 사격으로 배신을 응징합니다. 그 후 영화 실미도 결말은 섬에서 육지로 이동합니다. 최고의 부대를 몰라봤다면 직접 가르쳐 주면 된다며 서울로 향했습니다.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버스를 탈취한 그들은 청와대로 대통령에게 뜻을 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뉴스에서는 무장공비, 특수범들이 서울로 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뿐입니다. 그들의 버스는 군대에 의해 포위되고, 안에 인질이 있는대도 실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뒤늦게 달려온 조 중사는 설득해 보겠다고 달려갔지만 방어 책임자에게 끌러나갔습니다. 그리고 좌절에 빠진 대원들은 피로 이름을 새긴 후 수류탄을 던져서 버스와 함께 자폭해버렸습니다. 영화 실미도 결말 장면은 눈앞에서 죽음을 보고 울부짖는 조 중사의 모습으로 끝납니다.

 

 


실미도 위치와 명대사

[실미도 위치 지도] ⓒ 구글맵, 편집 www.kiss7.kr

실미도 주소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이며 253천 제곱미터의 작은 섬입니다. 실미도의 위치는 인천항에서 21km 정도입니다. 섬이지만 썰물 때 하루 2번 무의도와 연결되므로 무의도에서 걸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1968년의 1.21사태의 보복 조치로 만들어진 684부대가 1968년부터 1971년까지 이곳에 있었습니다. 백동호 작가의 원작 실미도를 기반으로 해서 영화가 만들어졌으나, 원작은 영화 실미도의 결말과 다르게 강인찬 혼자서 탈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화 실미도 줄거리 결말 - 실미도 위치, 원작 작가, 명대사

 

영화 실미도의 명대사는 줄거리 마지막에 나오는 최 준위와 강인찬의 대화입니다.

 

조교들을 제압한 강인찬이 지휘소에 쳐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안성기가 앉아 있습니다.

 

설경구: 우리를 그냥 보내주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안성기: 너희를 보내지 않고 죽이는 게 내 임무다.

설경구: 당신 임무는 우리를 평양에 보내는 거였습니다.

안성기: 내 임무는 국가의 명령을 받들어 684부대를 최강의 정예로 만드는 것 외에도 국가의 부름에 즉각 응답하는 것도 있다. 국가는 내게 684부대의 해체를 명령했다. 내 임무는 이제 널 죽이는 것이다.

설경구: 그럼 차라리 제대로 하지, 내가 밖에서 듣는 걸 알면서 왜 듣게 했습니까? 결국 이렇게 될 걸 알면서...! 결국 당신 부하들은 다 죽어!

안성기: 저들은 적어도 군인으로서의 임무를 다하다가 죽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나는 군인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 너희와 목숨을 건 약속을 저버릴 수 없었다.

설경구: 비겁한 변명입니다!

안성기: 그래, 선택을 부하들에게 미루었으니 비겁하고 무능한 대장이지. 날 쏘고 가라. 아니면 내가 널 죽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설경구는 안성기를 죽이지 못하고, 안성기가 스스로 권총 자살을 합니다. 이 실미도의 명대사들은 국가와 개인이라는 명제 앞에서 각 인물들이 겪어야 했던 모든 심리적 갈등과 고뇌를 모두 담은 대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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