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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 본문

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

키스세븐지식 2020. 10. 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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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 - 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

영화 천문의 줄거리는 세종과 장영실의 안여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천한 신분에서 고위직에 오른 인물, 그래서 이를 시기하고 사대주의에 찌든 기득권에게 비난을 받았던 인물 장영실. 지금도 사대주의로 외국 국기를 들고 시위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세상은 그리 변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2018년 허진호 감독, 최민식, 한석규, 신구, 김홍파 주연으로 제작,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실화, 안여사건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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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문 줄거리 - 세종과 장영실 실화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한석규)이 즉위했습니다.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던 어느 날 중국에서 신기한 물건을 설계한 것이 들어왔습니다. 공부를 좀 했다는 조정 대신과 학자들도 이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궁금해할 때, 관노에 불과한 장영실(최민식)은 그것이 물시계라고 고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만들어 보게 된 장영실. 설계에 의하면 코끼리가 필요했지만 창의적인 대책으로 이를 극복하고 훌륭한 물시계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신분이 워낙 미천하다 보니 함께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천대받기가 일수였습니다.

영화 천문 장면(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


이를 본 세종은 매우 기뻐하며 그의 신분을 올려 주었습니다. 조선의 절기는 중국과 달라서 농사 시기를 정하기 어렸지만, 학자들은 중국이 최고라며 한자나 공부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이런 때에 백성에게 반드시 필요한 발명을 해냈으니 세종이 보기에 어여쁘지 않을 리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장영실이 종3품 대호군에까지 오르니 이를 시기하는 자들이 늘어났고, 심지어 신하들조차 세종의 어명에 반발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장영실...



영화 초반의 줄거리는 이런 발명과 세종의 신임이 계속되는 장면들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장영실의 역사 실화에서 잘 알고 있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천문학과 역학을 가진다는 것은 명나라의 영향에서 독립하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결국 조선 신하뿐 아니라 명나라의 견제까지 받으며 명나라에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장영실이 옥에 갇히고 그가 개발한 발명품들도 불태워지거나 폐기되었습니다.

영화 천문 장면(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


더구나 결말의 복선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 발생하니... 그것은 세종의 가마 사건입니다. 세종의 병이 심해져서 온천으로 가려는데 장영실이 만든 가마가 부서져 버린 사건을 말합니다. 세종은 이천 장군에게 명하여 이를 조사하게 하고, 이미 은퇴까지 한 조말생(허준호)도 잡아들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장영실과 관계있는 사람들이 조사를 받고 고문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세종 때 가마 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역사 실화입니다. 사람들은 이를 세종의 '안여사건'이라고 부릅니다.


영화 천문 장면(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




영화 천문 결말 - 장영실의 안여사건

영화 줄거리에서 다루는 것은 세종과 장영실의 안여사건의 전말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가마가 부서진 것은 세종이 일부러 저지른 사건이었습니다. 명나라에 끌려갈 장영실을 보호하기 위해 연극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 후 세종은 장영실에게 도망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장영실은 세종이 훈민정음 등을 연구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없어지면 왕의 편을 들 신하가 없음을 걱정했습니다.

영화 천문 장면(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


결국 목숨을 걸고 다시 돌아온 장영실은 다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를 처벌하자고 강력히 왕을 압박하는 신하들... 신분 차별과 중국 숭상만 최고로 아는 신하들에게 세종이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자신의 아버지 태종이 입었던 곤룡포를 입고 나타나서 신하들에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피 묻은 태종의 곤룡포, 그것은 이 나라가 피로 지켜진 나라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로지 명나라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자고 주장하는 신하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한편 세종은 백성들도 글을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새로운 글자 '정음'을 반포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오늘날의 한글입니다.


그러나 한자에 쩌든 조정 대신들은 이를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유서 깊은 중국 한자를 버리고 새 글자를 쓰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그것이 곧 명나라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세종을 공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권력을 가진 사대부들은 한글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영화 천문 장면(영화 천문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세종과 장영실 안여사건 실화)


이윽고 영의정(신구)가 세종에게 제의합니다. 한글 반포를 포기하면 장영실을 사면하는 데에 협조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안 장영실은 그대로 놔둘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안여사건의 진범이며 흉계가 있다며 스스로 역적이라고 공개적으로 나섰던 것입니다.


결국 영화 천문 결말은 장영실이 곤장 80대를 맞고 쫓겨나는 것으로 마지막을 맺습니다. 영화 마지막에서 그 후 장영실의 기록은 전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 후 정말로 장영실의 존재가 역사에서 감쪽같이 사라졌으니 말입니다. 



영화 천문 예고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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