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스팅 줄거리 결말 - 주제곡 OST '더 엔터테이너'

2020. 9. 20.

스팅​


[영화 스팅 줄거리 결말 - 주제곡 OST '더 엔터테이너']

나쁜 사기꾼들이 더 나쁜 깡패조직에게 사기를 친다. 이것이 영화 The Sting(스팅)의 줄거리입니다. 결말에서 관객들마저 완전히 속아 넘어가는 반전이 있으므로, 결말을 알고 싶지 않다면 이 글의 2/3까지만 읽기를 바랍니다. 대신 마지막의 OST "더 엔터테이너" 음악 영상은 추천합니다.

1973년에 조지 로이 힐 감독,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로버트 쇼, 에일린 브레넌 주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스팅, 줄거리, 결말, 주제곡, OST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영화 스팅 줄거리 - 사기꾼이 모이다

1936년의 어느 날, 사무실에서 돈 봉투를 받아서 나가는 한 사내가 보입니다. 이때 소매치기가 뛰어가고, 어떤 신사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내와 또 다른 남자가 도와주려고 그 신사를 살피는데, 상납금으로 줄 5천 달러를 전해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사내는 5천 달러를 가로챌 생각으로 이에 응하는데, 나중에야 자신이 가진 돈 봉투를 훔치려는 사기극에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신사의 이름은 루터, 또 다른 남자는 후커(로버트 레드포드)였습니다. 후커가 사기 친 돈을 도박으로 다 날려버리자, 루터는 자신은 일에서 빠지겠다며 곤도프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영화 스팅 The Sting(영화 스팅 The Sting 줄거리 결말 - 주제곡 OST '더 엔터테이너')


그 후 길을 가던 후커에게 부패 경찰 스나이더(찰스 더닝)가 나타납니다. 지난번 사기 친 돈이 사실은 갱단 두목 로니건의 돈이라며 이제 죽을 일만 남았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돈을 요구하는 경찰... 후커는 위조지폐를 줘버리고 루터에게 가보는데, 이미 로니건의 부하들에게 죽은 뒤였습니다.


후커는 곤도프(폴 뉴먼)를 찾아갔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곤도프는 동료들을 불러모으고 로니건에게 대형 사기를 칠 계획을 세웠습니다. 작전은 로니건이 기차에서 포커를 칠 때부터 시작됩니다. 거기서 경마로 유도할 생각입니다.



스나이더가 시카고까지 후커를 쫓아 온 상태... 한편 기차에서는 포커판으로 향하는 로니건(로버트 쇼)의 지갑이 소매치기 됩니다. 그것도 모르고 포커의 달인 곤도프에게 거액을 잃는 로니건. 로니건이 지갑이 없다고 하자 곤도프는 사람을 보내겠다며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5분 후, 곤도프가 보냈다며 후커가 왔습니다. 그는 이름이 캘리라고 속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곤도프를 배신하고 다 자백하기 시작합니다. 이유가 궁금한 로니건에게 그가 제안한 것은 OTB라는 경마영업소를 차지하게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영화 스팅 The Sting(영화 The Sting 스팅 결말 줄거리 - OST 주제곡 '더 엔터테이너')


겁도 없이 배신할 정도면 돈이 되는 사업이기 때문일지 모른다고 생각한 로니건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캘리(후커)는 전신국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를 꼬십니다. 바로 앞 식당에서 전화로 정보를 듣고 OTB로 가서 투자하기만 하면 된다는 말에, 로니건이 그를 따라가 봅니다.


식당에서 전화를 받은 후커는 로니건 조직을 데리고 경마영업소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사실 곤도프 일당이 세트를 만들고 엑스트라를 동원해서 연기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경마에서 이기자 놀라는 로니건! 그러나 다른 방에서 가짜 라디오 중계방송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으니 당연합니다.


영화 스팅 The Sting(스팅 The Sting 줄거리 결말 - 주제곡 OST '더 엔터테이너')






영화 스팅 결말 - 희대의 대형 사기극


다음날 캘리(후커)가 로니건을 찾아가서 투자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땅이 넓어서 날짜의 차이가 생기므로, 전날 벌어진 경기의 우승마를 전신국 직원이 흘려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의심 많은 로니건은 불쑥 그 전신국 직원을 만나봐야겠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 곤도프 일당은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후커(로버트 레드포드)를 쫓아다니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가죽장갑을 낀 미지의 사나이였고, 또 한 명은 부패 경찰 스나이더였습니다. 스나이더가 덮치자 후커는 위기를 맞는데, 다행히 도망에 성공했습니다. 그 후 그가 들른 곳은 영업소 앞의 식당... 그는 새로 온 여직원 로레타를 꼬시려고 했습니다.


영화 스팅 The Sting(영화 The Sting 스팅 결말 줄거리 - OST 주제곡 '더 엔터테이너')


다음날, 또 다른 사기꾼 동료들이 변장하고 전신국에 들어섰습니다. 페인트칠 의뢰를 받았다며 직원들에게 나가 있으라고 합니다. 그때 후커와 로니건(로버트 쇼)이 도착했습니다. 사기꾼들은 재빨리 양복을 입고 전신국 직원인 것처럼 연기했습니다.


한편 스나이더에게는 FBI가 나타나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곤도프(폴 뉴먼)를 뒤쫓고 있는 중인데 후커를 잡아다 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이 또 하나의 돌발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로니건이 부하들을 이끌고 혼자 OTB에 온 것입니다. 미처 준비를 못 한 곤도프는 엑스트라들을 길게 줄 서게 해서 그가 투자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정보로 들은 경주마가 우승했으므로 로니건은 투자를 결심합니다.



그날 밤, 후커는 또다시 로레타를 꼬시러 식당에 갔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그를 쫓아와서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로레타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곧이어 나타난 스나이더에게 잡혀서 FBI에게 끌려갔습니다. FBI는 루터 부인의 안전까지 들먹이며 곤도프를 속이라고 협박했습니다.


결국 곤도프를 속이기로 약속하는 후커... 로레타와 잠자리를 하는 중에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 다음 날이면 곤도프를 배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윽고 작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그런데 로레타가 옆에 없었습니다. 혼자 길을 나서는데, 가죽장갑 사나이가 그를 쫓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영화 스팅 The Sting(영화 스팅 The Sting 줄거리 결말 - 주제곡 OST '더 엔터테이너')


건너편에서 로레타가 오고 있는데, 갑자기 가죽장갑 사나이가 그녀를 쏘았습니다. 알고 보니 로레타는 로니건의 살인청부업자였고, 사나이는 곤도프가 붙여준 보디가드였습니다. 그 후, 로니건은 전 재산을 가지고 경마영업소에 왔습니다. 후커도 도착한 OTB...


그때 FBI가 들이닥쳤습니다. 그때서야 후커의 배신을 깨달은 곤도프가 후커를 쏴 죽였고, FBI는 곤도프를 쏴 죽여버립니다. OTB는 아수라장이 된 상태, 스나이더는 로니건과 도망쳤습니다. 거액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죽은 척 연기하던 곤도프와 후커가 일어났습니다. 사실은 FBI도 그들과 한패였던 것입니다.



스팅 OST 주제곡 - The Entertainer


The Sting Theme (Joplin - The Entertainer)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