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펜스 줄거리 결말 뜻 해석 - 덴젤 워싱턴 꼰대 아버지]
영화 <Fences(펜스)> 줄거리를 해석하자면, 아버지에게 학대받고 가정을 잃었던 사람이 가정에 집착하다가 오히려 꼰대처럼 되어버리고, 그로 인해 그 아들과 더욱 갈등을 겪게 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정이라는 의미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흑인 가정의 정체성도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영화 펜스는 2016년 덴젤 워싱턴 감독, 덴젤 워싱턴 , 비올라 데이비스 , 조반 아데포 , 스티븐 헨더슨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펜스, 줄거리, 결말, 뜻, 해석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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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펜스 줄거리 - 차별받는 흑인 가정
1950년대의 어느 흑인 가족의 이야기가 영화 펜스 줄거리입니다. 미국 피츠버그에 사는 트로이 맥슨(덴젤워싱턴)은 아내 로즈(비올라 데이비스), 아들 코리(조반 아데포)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는 친구 짐 보노(스티븐 헨더슨)과 쓰레기 수거 청소 노동자 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의 동생 가브리엘(미켈티 윌리엄스)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머리를 다쳐서 정신 이상이 되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이 흑인 가정이 그렇듯이 그들은 가난하게 살아갑니다.
(덴절 워싱턴과 바이올라 데이비스 부모 역 [영화 펜스 줄거리 결말 뜻 해석 덴젤 워싱턴] / ⓒ 감독: 덴절 워싱턴)
정부는 전쟁 장애 후유증을 앓는 동생 가브리엘에게 지원금을 주었습니다. 트로이가 지원금을 대신 받았는데, 그 돈으로 가족을 위해 집을 사는 데에 써버렸습니다. 가족에게는 보금자리가 생겼지만, 트로이의 마음속에는 죄책감으로 남습니다.
영화 Fences(펜스) 뜻은 "울타리"라는 뜻입니다. 가족의 보금자리를 뜻합니다. 펜스 결말까지 이 주제는 계속되는데, 가족이라는 것에 집착하는 아버지와 그 때문에 오히려 갈등을 겪는 아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트로이는 열네 살 때 가출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가부장적이었고 폭행도 했습니다. 혼자 치킨을 먹는 동안, 아이는 옆에서 남은 것이라도 먹으려고 지켜보고 있었을 정도입니다. 어린 트로이는 아버지에게 엄청나게 맞은 후 가출을 했다가 강도질을 하고 맙니다. 그는 살인을 저지른 후 교도소에서 15년을 섞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친구 보노를 만나게 됩니다.
트로이는 감옥에서 야구를 배우게 되고,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며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갔습니다.
(아들 조반 아데포와의 갈등 [영화 펜스 줄거리 결말 뜻 해석 덴젤 워싱턴] / ⓒ 제작사: 브론 크리에이티브)
그러나 메이저리그는 그를 거부했습니다. 나이도 많은데, 거기에다가 흑인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트로이는 인종차별의 벽에 한이 맺힙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첫째 아들 라이온스는 성인이 돼서도 취직을 하지 않고 돈을 빌리러 옵니다.
작은아들 코리는 미식축구 선수가 꿈입니다. 그러나 트로이는 흑인이라서 되지 못할 꿈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아들에게 대입했습니다. 스카우터가 계약을 하러 오지만, 트로이는 보호자 동의 서명도 해 주지 않았습니다.
(펜스 뜻은 울타리이며 가정을 상징했다 [펜스 줄거리 결말 뜻 해석 덴젤 워싱턴] / ⓒ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영화 펜스 결말 뜻 - 마음은 이해한다
아내 로즈(비올라 데이비스)는 집 주변에 울타리를 쳤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트로이(덴젤 워싱턴)는 코리와 함께 만들길 원하지만, 코리(조반 아데포)는 그를 멀리합니다. 아버지가 자신을 무시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펜스 뜻은 가족의 울타리였지만, 그들에게는 이미 커다란 벽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트로이는 왜 백인만 쓰레기 수거 운전을 할 수 있는지 항의하기도 합니다. 쓰레기 수거마저 백인은 운전하고 흑인은 쓰레기를 주워야 하는 현실이 참을 수 없었습니다.
(혼외 딸 사니야 시드니와 조반 아데포의 회상 [영화 펜스 줄거리 결말 뜻 해석 덴젤 워싱턴] / ⓒ 원작: 오거스트 윌슨의 희곡, Fences)
그러던 어느 날, 보노(스티븐 헨더슨)는 트로이가 앨버타와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트로이는 아들과 멀어지자 외로움 때문에 바람을 피웠다고 하지만, 보노는 헤어지라고 충고해 줍니다.
그런데, 앨버타는 임신을 했고, 아이를 출산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앨버타에게서 태어난 딸 레이첼의 앞길이 막막해졌습니다. 트로이는 결국 아내에게 혼외 자식을 고백하고 아이를 데려옵니다.
영화 펜스 줄거리에서 로즈는 꾸준한 참을성을 보이는 아내로 나옵니다. 그녀는 아이를 키워주기로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이제 남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일로 트로이는 아들뿐 아니라 아내와도 멀어지고 완전히 혼자가 됩니다.
코리는 미식축구로 대학에 가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해병대에 지원했습니다. 더구나 아버지와 울타리를 만들다가 더 크게 충돌하고, 아버지와의 연을 끊을 작정으로 집을 떠나가 버립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죽은 덴절 워싱턴과 결말 [영화 펜스 줄거리 결말 뜻 해석 덴젤 워싱턴] / ⓒ 개봉일: 2016년 12월 16일)
영화 펜스 결말은 6년 후 트로이가 심장마비로 죽은 시점으로 이동합니다. 코리는 휴가를 내서 집에 왔지만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에 로즈는 트로이와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 선택으로 아들과 딸이라는 미래가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코리는 레이넬과 아버지를 회상하고, 동생 가브리엘도 퇴원해서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동생이 트럼펫을 불려고 하는 장면과 트로이가 천국으로 가는 장면으로 영화의 엔딩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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