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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브래드포드 -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첩의 연쇄살인마

키스세븐지식 2020. 4. 1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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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브래드포드 -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첩의 연쇄살인마]

영화 같은 일을 하나 상상해 봅시다. 사진작가가 연쇄살인범인데, 살해하려는 모델들의 사진을 찍어서 사진첩에 보관하고 살아간다면...? 정말 끔찍한 일일 것입니다. 이런 영화 같은 일이 미국에서 실제로 있을 뻔했습니다.

그것은 2006년 미국에서 벌어진 윌리엄 브래드포드 사진첩 사건입니다. 무려 18년 전에 만들어진 사진첩과 연쇄살인범의 뒷이야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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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사진작가 살인범

2006년 미국에서는 갑자기 모델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한 사진첩에 있는 모델들이 살해당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진첩의 주인은 윌리엄 브래드포드였습니다.

이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사진첩 때문에 미국 전역이 떠들썩하게 살인 사건의 희생자를 확인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것도 무려 22년 전인 1984년에 찍은 사진들 때문에 말입니다.


윌리엄 브래드포드(윌리엄 브래드포드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첩의 연쇄살인마])


연쇄살인범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인물인 '윌리엄 리처드 브래드포드'라는 남자는 1980년대에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1998년 재판에 넘겨져서 사형 판결을 받은 사람입니다. 두 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였습니다.

2006년은 그가 교도소에서 18년째 복역하던 시점입니다. 경찰은 왜 갑자기 22년이나 지난 모델들의 사진첩을 가지고 다시 난리를 치며 수사에 나선 것일까요?



2006년, 미국의 한 경찰이 오래된 사건 파일들을 정리하던 중에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사건 보관 물품 중에서 윌리엄 브래드포드의 사진첩을 보게 된 것이었는데, 혹시 살인자가 죽이려는 피해자의 마지막 모습들을 기념으로 사진으로 남긴 것이 아닐까 하는 끔찍한 의혹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사진첩에 있는 54명의 모델들의 사진을 전국에 배포한 후 피해자가 있는지 제보를 달라고 했고, 전국에서 엄청난 수의 제보 이메일이 날아왔습니다.


모델을 시켜준다며 범행했다(모델을 시켜준다며 범행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첩의 연쇄살인마])


제보를 통해서 신원이 밝혀진 여성은 모두 26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명은 살해당했고, 또 한 명은 실종 상태였습니다. 살해당한 여성은 두 아이의 어머니였는데, 1978년 목이 잘린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녀가 죽기 며칠 전에 윌리엄 브래드포드와 함께 있었던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 보도에 미국 전역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여성들을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배포된 수배지(실제 배포된 수배지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첩의 연쇄살인마])




브래드포드 사진첩

1998년에 윌리엄 브래드포드가 감옥에 들어가 있게 된 것도 사진모델 연쇄살인마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1984년, 이웃에 살고 있던 15세의 한 소녀에게 사진 모델로 성공할 수 있다면서 접근했습니다.

브래드포드는 처음엔 전문사진작가인 것처럼 굴었지만, 소녀를 성폭행한 후 목 졸라서 살해했습니다. 그리고는 사막의 바위틈에 버리고 갔습니다.


젊은 시절의 윌리엄 브래드포드(젊은 시절의 윌리엄 브래드포드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첩의 연쇄살인마])


그 후, 그의 아파트를 수색하던 경찰은 26세의 한 여성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얼마 전 살해된 여자였습니다. 이번에도 브래드포드는 프로 사진작가라고 속이면서 모델로 만들어주겠다고 현혹했습니다.

엽기적인 것은, 그녀를 죽인 후 피부에 있는 문신들을 도려내서 간직했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시신은 토막 나서 골목에 버려졌습니다.



2006년에 다시 시작된 윌리엄 리처드 브래드포드'의 사건이 섬뜩한 것은 1988년의 재판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강간과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사형을 선고받았는데, 배심원들에게 다가가서 이런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희생자가 얼마나 많을지도 생각해 봐라"

그런데 그 후 브래드포드의 사진첩이 발견되었으니, 경찰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수배지 하단 부분(수배지 하단 부분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첩의 연쇄살인마])



그의 사진첩에서 있는 54명의 여자들 중 다행히 26명은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그가 마음만 먹었다면 언제라도 희생자가 될뻔한 것이었습니다. 살아남은 여성들은 섬뜩한 수사결과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윌리엄 브래드포드 사진첩 사건은 더 이상의 수사도 형벌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가 2008년 교도소 안에서 늙어 죽었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브래드포드 -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첩의 연쇄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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