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피스 결말 줄거리 해석 - 홍원찬 감독, 고아성, 이채은]
가장 큰 공포는 귀신이나 좀비보다 인간 그 자체가 아닐까 합니다. 더구나 인간의 알 수 없는 심리의 공포는 히치콕 감독도 많이 이용한 호러영화 장르입니다. 이 영화는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극심한 심리상황을 내용으로 하며 스릴러로 변신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교대로 나오고, 숨겨진 비밀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보기에 혼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오피스 해석도 같이 씁니다.
이 영화는 2014년, 홍원찬 감독,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이채은, 류현경 주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글은 영화 오피스 결말, 줄거리, 해석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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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스 줄거리 - 따돌림
한 회사의 김병국(배성우) 과장은 회식도 빠지고 일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직원들에게 은근히 따돌림을 받고 있습니다. 집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희소병에 걸린 아들까지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회사에서 잘리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가족과 TV를 보던 김과장은 갑자기 망치를 들고나옵니다. 김과장은 잔인하게 가족들을 살해합니다. 그리고는 회사로 돌아갑니다.
(인턴 고아성에게 친절히 대하는 배성우 [오피스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 ⓒ 감독: 홍원찬)
이 회사에는 얼마 전 인턴사원으로 들어온 이미례(고아성)이 있습니다. 정규직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일에만 매달립니다. 김과장 살인사건으로 회사에 형사가 옵니다. 형사 최종훈(박성웅)은 앞서 큰 사건을 해결하고 승진을 앞둔 경찰입니다. 회사 사람들은 마치 입을 맞춘 듯이 김과장이 일밖에 모르는 착한 사람이라고 증언합니다. 김과장과 친했다는 미례에게도 물어보려고 하는데, 회사 사람들은 인턴이라 잘 모른다며 조사를 막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영화 오피스 줄거리는 미례가 김과장의 책상에서 회칼을 발견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의문을 증폭시킵니다.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고, 일만 하다가 따돌림 중인 김과장은 자신과 같은 스타일이라며 미례에게 친절하게 대합니다. 그 후 새 인턴으로 신다미(손수현)가 들어옵니다. 미례보다 뛰어난 스펙에 세련된 외모까지 가진 다미 때문에 미례는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그런데 경찰은 CCTV를 보다가 이상한 장면을 봅니다. 김과장이 회사에 들어온 장면은 있는데 나가는 장면이 없는 것입니다. (영화 오피스 결말에서 그 이유가 나옴) 그리고 회사에 혼자 남은 정재일(오대환) 대리가 과장의 모습을 봅니다. 다음 날, 그는 목매 죽은 채로 발견됩니다.
(인턴 고아성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오피스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 ⓒ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한편 홍대리(류현경)과 염하영(이채은)은 아직도 미례를 무시하고 따돌림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홍지선(류현경) 대리는 회사에 아직 김과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 후, 회칼에 대한 사연이 나옵니다. 과거에 거래처의 김사장이 김과장에게 다급하게 도와달라는 전화를 하지만, 김과장이 전화를 안 받아서 좌절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자살하기 전에 김과장에게 칼을 소포로 보내고, 자신은 목을 매어 자살했던 것입니다.
(배성우와 고아성을 따돌림하는 이채은과 류현경 [오피스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 ⓒ 제작: 영화사 꽃)
영화 오피스 결말 - 환영을 본 사람들
또 다른 과거의 장면이 나옵니다. 김과장(배성우)는 칼을 쥐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미례(고아성)에게도 잡고 있어 보라고 합니다. 김과장은 미례를 자신과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온 신다미(손수현)이 미례를 제치고 정직원이 되고, 미례는 극심한 좌절감을 가집니다.
장면이 바뀌고, 종훈(박성웅)은 미례의 옆집 여자의 증언을 듣습니다. 미례가 칼을 들고는 넋을 잃은 채 있었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김과장과 미례의 심리 속에 큰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승진이 확정된 형사 박성웅이 곤란을 겪는 사건이다 [오피스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 ⓒ 각본: 최윤진)
현재 시점에서, 홍대리(류현경)은 부장과 큰 충돌이 있은 후 다시 연락을 받고 회사로 갑니다. 그녀는 회사 화장실에서 칼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됩니다. 그 후, 과장도 시체로 발견됩니다. 미례를 따돌리던 염하영(이채은)도 김과장인 듯한 남자를 본 후 죽은 채 발견됩니다.
이제 영화 오피스 줄거리의 의문이 조금씩 풀립니다. 알고 보니 김과장이 회사에서 청산가리를 먹고 자살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시신은 엘리베이터 밑에서 발견됩니다.
사무실에서 이원석(박정민)과 미례는 몸싸움이 벌입니다. 미례는 의외로 강한 힘을 발휘하며 원석의 공격을 견뎌냅니다. 그 와중에 원석은 미례에게서 김과장의 환영마저 봅니다. 그러다가 미례는 배를 찔린 채 누워있고, 그 위에서 원석이 목을 조르며 묻습니다. "넌 뭐냐?"...
그때 형사 종훈이 들이닥칩니다. 그는 원석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고는 총을 쏴서 죽여버립니다. 승진을 앞둔 그에게는 아주 부담스러운 일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크게 다친 미례는 병원으로 실려 갑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고아성과 결투하는 박정민과 또 다른 인턴 손수현 [오피스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 개봉일: 2015년 9월 3일)
그녀가 깨어나자 종훈은 묻습니다. 왜 칼을 가지고 있었냐고... 미례는 대답합니다. "모르겠어요. 마음이 편해져요." 그 후, 상부의 압박으로 이 사건은 서둘러 덮여집니다. 사실 범인은 미례였지만 종훈이 오히려 피해자를 죽은 결과가 났고, 이것은 경찰에게도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화 오피스를 해석하자면, 김과장과 미례의 행동은 극심한 심리적 사이코 행동이었고, 직원들은 죄책감에 싸여 환영을 보고 착각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오피스 결말은 미례가 다른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가며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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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스 결말 줄거리 해석 - 홍원찬 감독, 고아성, 이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