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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아들 - 불운의 로버트 토드 링컨과 암살 징크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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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아들 - 불운의 로버트 토드 링컨과 암살 징크스

키스세븐지식 2020. 1. 2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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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아들 - 불운의 로버트 토드 링컨과 암살 징크스]

미국 대통령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은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노예 해방과 남북전쟁으로 교과서에도 나오는 인물입니다. 또 다른 일화로, 그의 아들은 지독히 불우한 암살 징크스를 겪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아들 로버트 토드 링컨(Robert Todd Lincoln)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무려 세 명의 대통령 암살을 경험해야 했던 사람, 그의 불우한 인생을 탐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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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로버트 토드 링컨

에이브러햄 링컨의 아들 '로버트 토드 링컨'은 아들 중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아들입니다. 링컨은 키가 크고 이성적인 모습이 강하지만, 그는 어머니를 닮아서 키도 작고 감성적이었다고 합니다. (링컨 키 193cm, 부인 키 157cm)

그러나 인생 전체가 불행 그 자체는 아닙니다. 하버드 대학 출신이며 나중엔 사업도 성공하고 정치에도 나섰었습니다. 다만, 1861년 아버지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부터 평생 대통령 암살 징크스가 함께 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성공과 불운의 삶을 동시에 살았던 로버트 링컨(성공과 불운의 삶을 동시에 살았던 로버트 링컨 [불행의 링컨 아들 로버트 토드 링컨 암살 징크스] / ⓒ biography.com)


아버지 링컨이 대통령이 되고 3년 후, 링컨의 아들 로버트 토드 링컨이 기차역에 갔을 때입니다. 사람들이 대통령 아들을 알아보고 싸인을 받으려고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사람들에게 밀려서 기찻길로 떨어질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그를 잡아채서 다치지 않고 살아났습니다.

이것은 불행한 인연이기도 한데, 그 사람은 1865년 링컨을 암살한 범인 '존 윌크스 부스'의 형인 '에드윈 부스'였습니다.



그가 21세 되던 해인 1865년, 불운한 로버트 토드 링컨은 부모와 함께 포드 극장에 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직전에 먼 여행에서 돌아와 피곤한 탓에, 그는 잠을 자기 위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앉아야 할 링컨의 뒷자리가 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필이면 그 공간 때문에 암살범 존 윌크스 부스가 총을 쏘기 쉬워졌던 것입니다. 그는 이 일 때문에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링컨의 아들 로버트 링컨과의 사진(링컨의 아들 로버트 링컨과의 사진 [불행의 링컨 아들 로버트 토드 링컨 암살 징크스] / ⓒ Getty Images)





링컨 아들의 암살 징크스

이후에도 불운한 로버트 토드 링컨의 불행은 계속되었습니다. 상의원 딸과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으나 열여섯 살에 죽어버려서, 그를 마지막으로 링컨 가문의 대는 끊기게 됩니다.

그 후에도 또 불행이 겹쳤는데, 그의 동생이 죽은 후 어머니가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입원을 거부했기 때문에 그는 법정에 제소해야 했습니다. 결국 정신이상자로 판결을 받고 입원을 시키기는 했으나, 로버트 토드 링컨은 불효자로 소문이 나고 말았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제임스 가필드 암살 때의 로버트 링컨(제임스 가필드 암살 때의 로버트 링컨 [불행의 링컨 아들 로버트 토드 링컨 암살 징크스] / ⓒ The Madera Tribune)



이제, 링컨의 아들 로버트 토드 링컨의 암살 징크스도 나올 차례입니다. 미국의 20대 대통령인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은 두 번째로 재임 기간이 짧은 대통령입니다. 그도 암살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로버트는 가필드의 선거참모를 거쳐 정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필드와 함께 기차를 타고 엘베론으로 약속을 하고 기차역으로 나갔을 때입니다. 그가 함께 있을 때 총알이 날아왔습니다. 그는 두 번째로 대통령의 암살을 직접 경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20년이 흐른 뒤, 제25대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 때에도 로버트 토드 링컨은 암살 징크스를 경험합니다. 매킨리는 1901년 박람회에 참석 중이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급하게 다가가던 중, 두 발의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대통령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사들이 두 번째 총알을 찾아내지 못해서 얼마 후 사망합니다.

불운의 링컨 아들 로버트 토드 링컨은 그 후 어떤 대통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후 대선 후보 제안도 들어왔지만, 그대로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링컨 아들 - 불운의 로버트 토드 링컨과 암살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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