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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히말라야 줄거리 결말 - 실화 엄홍길 휴먼원정대

2020. 1. 24.

[영화 히말라야 줄거리 결말 - 실화 엄홍길 휴먼원정대]

영화 <히말라야>는 실화를 모티브로 하며, 2005년 실제로 있었던 일화였다고 합니다.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원정대와, 그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고집스러운 노력이 계속 이어집니다. 시신을 찾아 묻어주기 위해 무려 8750미터를 올라야 했던 등정... 그러나 휴먼원정대에게도 한계가 있었고, 그날 산악인 엄홍길은 대성통곡을 한 후 내려왔다고 합니다.

2015년 이석훈 감독, 황정민, 정우, 김인권, 정유미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히말라야 줄거리, 결말, 실화, 휴먼원정대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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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영화 줄거리 - 실화 이야기

엄홍길(황정민)은 박무택(정우) 등 여러 명의 일행과 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뜻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여 한 동료가 죽게 됩니다. 험난한 산지에서는 동료를 챙기다가 같이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홍길은 포기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무택을 인정을 놓지 못하고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정말로 모두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이 부분은 영화 히말라야 결말의 복선이기도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엄대장이 팀을 보강하기 위해 대원을 추가로 뽑으려고 할 때입니다. 여기어 박무택과 박정복(김인권)이 와서 팀이 되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물론 엄대장은 거부하지만, 그들은 엄대장에 집에 가서 정성을 쏟아 열의를 보입니다.


정우와 김인권이 황정민에게 부탁하는 장면(정우와 김인권이 황정민에게 부탁하는 장면 [영화 히말라야 결말 줄거리 실화 휴먼원정대] / ⓒ 감독: 이석훈)


엄대장은 결국 그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등정을 위해 엄청난 훈련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무택의 여자친구 수영(정유미)도 등장합니다. 둘은 같은 산악동아리에서 친해진 사이입니다. 그래서인지 수영은 그의 산악활동을 잘 이해해 줍니다.

다시 본격적인 산악 등정이 시작되고, 고된 자연환경을 같이 겪으며 엄대장과 무택은 점점 친해집니다. 이제 형 동생 하며 부르는 사이가 된 그들은 호흡이 잘 맞아서 높은 산을 오르는 최고의 한 팀이 됩니다. 히말라야 줄거리에서 이들은 같이 등반에 성공하며 동료애가 깊어갑니다.




세계적인 고산 정복에 성공하고 한국에 돌아온 후, 무택은 드디어 가정을 갖습니다. 수영(정유미)과 결혼식을 올린 것입니다. 그러나 엄대장에겐 시련이 닥칩니다. 예전에 당했던 추락사고 때문에 다친 다리가 후유증을 보이고, 병원에서 더 이상은 등산을 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습니다.

엄대장은 등반팀의 대장 자리를 무택에게 물려줍니다. 끝없는 신뢰를 보내는 엄홍길의 믿음 속에서 무택은 다음 원정 등반을 계획합니다. 수영의 응원 속에서 드디어 히말라야 원정길에 오르는 무택과 팀원들...


히말라야 실화의 실존인물은 엄홍길이다(히말라야 실화의 실존인물은 엄홍길이다 [영화 히말라야 줄거리 결말 실화 휴먼원정대] / ⓒ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히말라야 실화는 2004년 있었던 박무택, 백준호, 장민의 산악사고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 후 실존인물 엄홍길의 휴먼원정대는 2005년 그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무려 8,750m를 올라갔습니다. 세계에서는 한국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아주 친한 사이라도 냉정하게 원칙대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영화 히말라야 줄거리는 이 실화에 각색을 덧붙여 만든 작품입니다.


동료의 죽음을 함께 해야 하는 위기(동료의 죽음을 함께 해야 하는 위기 [영화 히말라야 결말 줄거리 실화 휴먼원정대] / ⓒ 제작사: JK필름 )






히말라야 영화 결말 - 꼭 데리러 갈께


혹한 날씨환경을 이기며 올라가는 팀원들... 그런데 한 후배가 실수합니다. 아주 사소한 실수였지만 비극의 시작이 되고 맙니다. 무택(정우)는 후배를 구해주다가 고글을 떨어트리고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을 맞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황은 더 나빠지고, 하산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릅니다. 더구나, 혼자라도 하산을 하라고 보낸 후배는 혼자 가다가 죽어버립니다.

선발대가 조난을 당하니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를 하려고 시도하긴 합니다. 그러나 너무 기상이 안 좋아서 구하러 가는 것이 자살행위인 상태이므로 더 이상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휴먼원정대에 참여한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휴먼원정대에 참여한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영화 히말라야 줄거리 결말 실화 휴먼원정대] / ⓒ 개봉일: 2015년 12월 16일)


아무도 구조 지원을 하지 않자 정복(김인권)이 혼자 나섭니다. 사투 끝에 겨우 무택을 찾지만, 그마저도 탈진해서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정복도 무택 곁에서 함께 죽습니다.

세월이 또 흐르고, 아끼던 후배들의 죽음에 엄홍길(황정민)은 오열합니다. 시신마저 거두지 못했으니 직접 찾으러 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문제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것도 아니고 거액의 지원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몸까지 불편한 엄대장과 같이 가려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도 엄홍길은 굽히지 않고 혼자라도 가겠다고 합니다. 그 후, 준비를 위해 동대문 시장에 갔는데... 여기서 영화 히말라야 줄거리는 가슴 뭉클한 장면이 나옵니다. 팀원들이 모두 나타나 함께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히말라야로 향했습니다. 고생 끝에 결국 둘의 시신을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꽁꽁 얼어서 거의 100kg에 가까운 시신을 100m를 옮기는 데 몇 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환경이 나빴습니다. 하산 자체가 어려운 상황... 점점 모두의 생명마저 위험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정우의 부인 역을 한 정유미의 마지막 눈물(정우의 부인 역을 한 정유미의 마지막 눈물 [영화 히말라야 결말 줄거리 실화 휴먼원정대] / ⓒ 각본: 수오)



이 상황을 베이스캠프에서 수영(정유미)이 듣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오빠가 내려오기 싫은 것 같다고... 그러면서 그냥 내려오라고 부탁합니다. 결국 영화 히말라야 결말은 산 위에서 무덤을 만들어주고 명복을 비는 장면에서 노력을 그칩니다.

산을 내려 온 후, 엄홍길은 무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다시 산에 오르려고 노력한다는 것으로 영화의 엔딩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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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 줄거리 결말 - 실화 엄홍길 휴먼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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