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는 식인종?
네안데르탈인과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에 대한 학설은 새로운 고고학 발굴이 있을 때마다 바뀌는 재미를 줍니다.
진화론에 의하면 네안데르탈인은 30만년 전부터 살다가 3만년 전 쯤 멸종한 원인이고, 호모사피엔스는 10만년 전 쯤에 생겨난 우리의 직계 조상입니다.
그런데 네안데르탈인이나 호모사피엔스가 살던 곳을 발굴하게 되면 뼈에 이빨자국이 있거나 살을 발라내는 돌칼자국이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인육의 흔적이라는 주장이 점점 강해집니다.
네안데르탈인은 원래 육식만을 하는 종족인데, 자기들끼리도 식인을 한 흔적이 보이고 호모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을 식인 했던 흔적이 보입니다. 아마도 호모사피엔스는 자신보다 머리 나쁜 네안데르탈인을 들짐승과 동격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네안데르탈인의 멸종
3만년 전 쯤 유럽과 서아시아에서는 이 두 원인이 같은 시대를 살았는데, 네안데르탈인의 영역이 점차 북쪽으로 좁아 들면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호모 사피엔스가 영역을 확장하며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키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많습니다.
네안데르탈인은 언어도 없었고 10만년동안 도구의 발전도 미미했으며 육박전 식의 사냥방법으로 수명이 30살을 넘기기 힘든 무리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DNA의 4%
네안데르탈인은 죽은 자를 매장하는 등 인간적인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DNA구조 상 현생인류와는 전혀 다른 종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동시대를 살았지만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간의 이종교배는 없었을 것으로 봐 왔었습니다. DNA가 달라서 교배수정이 어려웠을 것이라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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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유럽인과 일부 아시아인의 DNA에서 4%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이종교배를 했을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네안데르탈인도 사피엔스의 한 분종으로 분류하자는 학자도 있습니다.
아프리카인은 완전한 호모 사피엔스만의 대륙이었기 때문에 현대 아프리카인에게는 네안데르탈인의 DNA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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