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 실화 최승규, 박종렬]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는 전신 장애와 지적 장애를 겪는 두 사람이 형제처럼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나의 특별한 형제 실화인 최승규, 박종렬의 이야기도 뭉클하게 만듭니다. 최승규는 전신 장애를 극복하고 학위를 땄고, 지적 장애 박종렬은 4년 동안이나 최승규의 휠체어를 밀며 대학에 같이 다녀 줬다고 합니다. 다만, 이 이야기는 영화에서 수영으로 바뀌고 역할도 바뀌기 때문에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육상효 감독 연출, 신하균, 이광수, 이솜, 박철민 주연으로 2018년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실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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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 불행을 넘어서서
세하(아역. 안지호)는 두 살 때에 척추를 다쳐서 전신마비에 걸렸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죽은 후 세하는 여기저기 친척 집에 맡겨지며 불우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어려워져서 결국 장인우 시설에 맡겨지는 세하...
그곳의 이름은 "책임의 집"입니다. 운영장인 박 신부(권해효)는 말합니다. 태어났으면 살아갈 책임이 있다고 말입니다. 시설에 들어온 세하는 동구(아역. 김현빈)을 만납니다. 동구는 지적 장애가 있는 아이입니다. 어머니에게서 버려졌고, 5세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해효가 안지호에게 살아야 할 책임을 말한다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실화] / ⓒ 감독: 육상효)
삶을 힘겨워하는 세하에게 박신부는 약한 사람끼리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실제로, 휠체어와 함께 세하(신하균)가 물에 빠지는 일이 생기는데, 그때 동구(이광수)가 나타나서 도와줍니다. 그 일로 세하는 수영을 잘하는 동구와 매우 친해집니다.
동구는 지능이 낮지만 수영을 매우 잘합니다. 세하는 구립수영장에 같이 가서 수영하며 행복해하는 동구의 모습을 구경하곤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닥칩니다. 운영자인 박신부(권해효)가 세상을 떠난 후 더 이상 시설을 지원, 관리해 줄 사람이 없는 상황이 생긴 것입니다.
세하는 수영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현(이솜)에게 동구를 사회인 수영대회에 참가시키자고 제의합니다. 상금이 1천만 원이나 걸려 있고, 이를 통해서 사회에 어려움을 알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당연히 미현은 받아들이고 수영 코치가 되어 줍니다. 그리고 인터뷰에도 같이 나가서 후원금 모금 활동도 펼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셋은 더욱 가까워지고 영화관도 함께 가는데, 세하와 미현의 마음에도 정이 싹틉니다.
(이광수는 5세의 지적장애우로 나온다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실화] / ⓒ 제작: 명필름, 조이래빗)
이제 똘똘 뭉친 세 친구의 연습 결과가 나올 때입니다. 수영 대회에서 동구가 엄청난 속도로 1등을 유지합니다. 그리고 턴을 하려던 순간... 갑자기 동구가 멈춰서서 돌아오지를 않습니다.
그렇게 경기가 끝나고, 세하는 동구에게 왜 그랬는지 묻습니다. 동구의 대답은 어머니가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릴 때 수영장 턴 지점에는 항상 어머니가 있었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나며 혼동을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왜 지금은 엄마가 없을까?... 하는 혼동....
(이광수, 신하균, 이솜은 삼총사가 된다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실화] / ⓒ 배급사: NEW)
나의 특별한 형제 - 생명같은 형제
가족도 없이 살아 온 동구(이광수)는 갑자기 과거의 어머니가 생각나서 첫 대회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새로운 소식을 불러옵니다. 동구의 어머니가 그 장면을 유심히 보게 되었고, 고민 끝에 함께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입니다.
그동안 세하(신하균)는 동구와 함께 살려고 신청했던 임대주택 입주권을 얻어서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하게 동구의 어머니라는 사람이 나타나고... 갑자기 헤어져야 할 입장이 되어버린 세하는 가슴 아파합니다.
(신하균의 모든 시중을 들어주는 이광수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실화] / ⓒ 개봉일: 2019년 5월 1일)
갑자기 나타나서 동구를 데려가겠다는 어머니 때문에, 의도치 않게 법정 다툼까지 일이 번집니다. 증인들이 나와서 서로의 입장을 설명하지만, 중요한 것은 동구의 선택이었습니다. 어머니와 세하 중 선택하라는 판사의 말에, 동구는 어머니를 선택합니다. 그동안의 정 때문에 세하는 큰 충격을 받고는 임대주택도 포기하고 다시 시설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사연이 숨어있었습니다. 동구가 아무 생각도 못 한 것이 아니라, 세하와 미현(이솜)이 동구를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사귀게 하려는 배려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동구는 계속 세하가 보고 싶었습니다. 동구는 앞날이 어찌 될지 모르는 시설에 남겨진 세하를 보러 갑니다. 여기에서 동구는 다시 수영대회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세하는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더 이상 동구를 보고 싶어 하지 않지만, 동구는 1등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합니다.
미현은 세하에게 동구의 시합을 보러 가자고 하지만, 세하의 마음은 아직도 닫혀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생각들이 세하의 머리를 스쳐 가고, 결국 사회복지사 송주사(박철민)의 도움을 받아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결국 신하균 곁에 남는 이광수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실화] / ⓒ 각본: 육상효)
대회장에 들어섰을 때 동구는 전력 질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반환 지점에서 턴을 해야 하는 시간... 동구는 또 여기서 멈추어 서버립니다. 이번엔 세하가 없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이때 세하의 모습이 다시 보이고, 둘의 마음은 다시 하나가 됩니다. 동구는 행복해하며 다시 속도를 높입니다.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완주를 하고 사람들의 관심도 받게 됩니다.
얼마 후, 어머니는 동구를 세하에게 부탁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둘은 다시 함께 사는 장면이 보입니다. 그리고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결말에서 숨겨진 사연이 이어집니다. 사실, 세하가 물에 빠졌던 것은 자살하려던 것이었으며, 동구가 그에게 새 생명을 준 것이었습니다.
나의 특별한 형제 예고편 보기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줄거리 결말 - 실화 최승규, 박종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