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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화 여곡성 결말 줄거리 뜻 원작 - 손나은 주연]
이 글은 2018 영화 여곡성의 결말, 줄거리, 뜻, 원작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2018년의 영화 여곡성 줄거리 원작은 1986년 <여곡성>입니다. 즉, 리메이크 작품인데, 원작이 워낙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원작만큼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곡성 뜻은 한자 그대로 女哭聲(여자가 우는 소리)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영어 제목은 <Wrath>'로 "노여움"이라는 뜻입니다. 여곡성은 손나은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아이돌 출신의 화제만 있을 뿐 연기력은 인정받지 못했고 오히려 주연인 서영희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영선 감독과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주연으로 2018년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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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곡성 줄거리 - 전설의 고향
영화 시작은 백정이 고기 손질 중인데 칼이 떨어지고 죽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한 남자가 승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검을 가져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악귀를 처치하려고 검을 가져간 것인데, 그는 이경진 대감의 셋째 아들이었습니다. 그의 두 형은 혼인 첫날 밤에 의문의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대감 집안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고아인 옥분(손나은)을 데려와서 머슴과 가짜 혼인을 치르려고 하는 중이었습니다.
옥분과 셋째 아들의 혼례가 치러진 날, 셋째 아들은 어머니 신씨(서영희)의 계획을 반대하고 자신이 스스로 혼인 방에 들어가서 악귀를 물리치겠다고 나섭니다. 하지만 셋째 아들마저 죽어버리고, 장례에 참석한 승려는 옥분을 내보내라고 조언해 줍니다. 그러나 옥분이 대를 이을 아이를 가졌을지도 모르므로, 신씨 부인은 100일간만 지켜보기로 합니다. 부인은 옥분에게 입조심을 시키고 곡간에 가지 말도록 지시합니다.
그 후 옥분은 하녀처럼 살다가 임신이 사실로 드러나고 안채로 들어가서 두 며느리와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런데 옥분은 이상한 여자의 웃음소리를 듣게 됩니다. 무당 해천비(이태리)가 옥분에게 부인에게 귀신이 씌웠으니 도망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옥분 어깨의 흉터가 문신처럼 악귀를 막아준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해천비는 악귀가 옥분 배 속의 아기를 노린다고 말해 주지만, 옥분은 도망가지 않기로 합니다.
사실 신씨의 몸속에는 악귀 월아(박민지)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귀신이 씌워진 신씨는 옥분에게 곡간에 가서 단 것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곡간에 갔는데, 대감이 실성해서 갇혀 있었습니다. 신씨는 아들을 잃은 대감이 실성했다고 며느리들에게 말합니다. 그 후, 옥분의 꿈에 월아가 나타납니다. 생전의 월아는 이 대감이 데리고 놀던 기생이었습니다. 그녀는 정부인이 되고 싶어 했지만 이 대감은 냉정하게 거절합니다. 그러자 월아는 이 대감이 꾸미던 역모를 세상에 알리겠다며 협박했습니다.
영화 여곡성 결말 - 문신이 된 흉터
여곡성의 배경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월아의 협박을 받은 이 대감은 그녀를 잡아다가 고문하며 배 속의 아이를 죽입니다. 월아도 이 대감에게 저주를 퍼붓는데, 대감은 영화 초반에 나왔던 백정에게 월아를 죽이도록 명령합니다. 그녀의 시체는 우물 속에 버려지고, 원귀가 되어 나타나서 이 대감네 세 아들을 죽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월아가 씌워진 신씨부인(서영희)는 자신도 아기를 가졌으니 옥분이가 필요 없다는 쪽으로 몰고 갑니다.
실성한 대감은 월아(박민지)에게 홀려서 하인들과 둘째 며느리도 죽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월아가 이 대감을 물어뜯어 죽여버립니다. 한편 옥분(손나은)은 신씨 부인의 정체를 캐다가 무덤가로 가는데, 그 땅 속에서 신씨 부인의 진짜 육신을 발견합니다. 무당 해천비(이태리)도 그녀를 도와서 함께 싸워주기로 합니다. 옥분의 어깨에 있는 흉터가 부적처럼 보호해서 악귀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말해 줍니다.
악귀는 혼령과 육신이 분리되어 있음으로 무당도 악귀와 싸웁니다. 옥분은 무당이 시키는 대로 검으로 악귀의 목을 찌르고, 악귀는 힘을 잃고 사라집니다. 사건이 해결되고 시간이 흐른 뒤, 여곡성 결말 장면에는 옥분의 배를 만지고 있는 아기 귀신이 보입니다. 10년 후, 이 아이가 월아가 묻힌 우물가에 서 있는데 월아의 모습이 다시 보이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2018년의 여곡성에 대한 평가는 수십 년 전에 있었던 '전설의 고향'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여곡성 원작인 1986년의 여곡성은 우리나라 영화 역사에서 호러 영화 중 잘 만들어진 중요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는데, 2018년의 여곡성은 현대의 영화 <물괴>처럼 진지한 면만 부각된 미스터리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호러적인 무서움은 너무 약해졌기 때문에 공포영화로서는 실망을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여곡성 ] 메인 예고편
[2018 영화 여곡성 결말 줄거리 뜻 원작 - 손나은 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