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 줄거리, 결말, 실존인물 - 김원봉, 김시현, 황옥]
독립운동의 역사에는 1923년 황옥 경부 폭탄사건이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황옥이 친일파였다는 주장도 있으나, 황옥 경부 폭탄사건은 영화 밀정의 실화이며 모티브입니다. 이 사건은 의열단 요원의 배신으로 실패합니다. 배신자 김재진(또는 권태일) 역은 영화에서 조회령이란 이름으로 나옵니다. 영화 밀정의 실존인물은 김원봉, 김시현, 황옥, 현계옥 등입니다.
2016년 김지운 감독이 만들었고 송강호, 공유, 한지민, 이병헌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글은 밀정 줄거리, 결말, 실존인물, 실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밀정 줄거리 - 경성 폭탄 운반
김장옥과 주동성은 독립운동 자금을 얻기 위해 갑부 김황섭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친일파 김황섭에 의해 일본 경찰의 포위에 빠집니다. 영화 밀정 줄거리에서 김장옥은 이정출과 오랜 친구였지만, 경무국 경부가 된 이정출(송강호. 황옥 역)이 보는 앞에서 권총 자살을 합니다.
충격을 받는 이정출은 주동성을 그냥 풀어줍니다. 그러나 의열단으로 돌아간 주동성은 의심을 받습니다. 한편 일본 국장 히가시는 이정출에게 김우진(공유. 김시현 역)에게 접근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런데 이들은 어쩌다가 친구가 됩니다.
그런데 이정출(송강호. 황옥 역)을 감시할 목적으로 하시모토(엄태구)가 붙습니다. 그는 상의도 없이 단독으로 의열단원을 잡으러 가지만 이미 상하이로 간 후였습니다. 그래서 하시모토와 이정출도 상하이로 갑니다.
이때 정채산(이병헌. 김원봉 역)은 이정출을 포섭하기로 합니다. 김우진(공유. 김시현 역)은 둘을 만나게 해서 포섭에 성공합니다. 이정출은 영화 밀정 결말에서 벌어질 '황옥 경부 폭탄사건'에 사용되는 폭탄의 운반을 도와주기로 하면서 독립군 운동에 가담하게 됩니다.
하시모토는 이정출을 계속 의심하고, 의열단 내부에 심어 놓은 밀정을 통해서 첩보를 보고 받습니다. 이정출은 의열단 단원 중에 간첩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김우진에게 알립니다. 김우진은 단원들에게 각기 다른 전달 사항을 주고 실험하자고 합니다. 하시모토가 알게 되는 정보를 전달받은 자가 밀정일 것이니 말입니다.
하지모토는 김우진(공유. 김시현 역)을 잡으러 갑니다. 그러나 밀정 줄거리는 총격전 끝에 하시모토를 사살하는 것으로 위기를 넘깁니다.
영화 밀정 결말 - 배신자
이정출(송강호. 황옥 역)은 부상당한 척해서 의열단과의 관계를 숨깁니다. 그리고 김우진(공유. 김시현 역)은 오랜 친구였던 조회령(신성록. 김재진 역)이 배신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발각된 조회령이 오히려 큰 소리를 치는 가운데, 김우진이 직접 친구를 사살합니다.
한편 경성에서는 연계순(한지민. 현계옥 역)이 붙잡힐 뻔 한 상황에서 일본 경찰을 사살하며 총격전이 발생합니다. 그녀는 잡히는데, 영화 밀정 결말에서 결국 그녀는 죽음을 맞습니다.
그럼에도 폭탄 반입이 성공하는 중에 경무국에서는 국장이 이정출(송강호)에게 용서해 주겠다며 충성하라고 합니다. 그 후, 영화 밀정 줄거리는 의열단원들이 무더기로 체포되고 전사하는 장면이 나오고, 김우진(공유)이 체포되는 상황에 이릅니다. 그러나 밀고자는 주동성이었습니다. 김우진은 정보 유출을 막으려고 스스로 혀를 깨뭅니다.
그리고 재판이 열리는데 거짓말을 해서라도 살아남으라는 김우진의 부탁에 이정출은 의열단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합니다.
이정출(송강호. 황옥 역)은 1개월의 수감 후 출소합니다. 그리고 고위 관료가 파티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낸 후 집에 숨겨 놨던 폭탄을 설치합니다. 정채산(이병헌. 김원봉 역)은 밀고자 주동성을 암살합니다. 드디어 폭탄이 터지고 히가시와 일본 관료들이 죽습니다.
감옥의 김우진은 간수에게 소식을 듣고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이정출은 친일 갑부 김황섭에게도 복수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밀정 결말은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선물로 보내는 장면에서 엔딩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