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 결말 줄거리 - 첩보액션 영화 하정우, 한석규, 전지현 주연]
남북의 첩보기관과 해외 첩보기관까지 등장하는 첩보액션 영화인 영화 베를린은 쟁쟁한 주연배우가 출연합니다. 한국의 첩보영화에서 나름의 영향력을 끼쳤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700만 명의 흥행을 거둔 후 감독은 베를린2 후편 제작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류승완 감독은 2012년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경영과 이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베를린 결말, 줄거리, 첩보액션 극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베를린 줄거리 - 국제 첩보전
북한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한 표종성(하정우)이 은밀한 장소에서 아랍 무기상인 아심과 무기밀매를 하는 것으로 영화 베를린 줄거리가 시작됩니다. 한편 국정원 소속의 정진수(한석규)는 현장에 몰래 설치한 감시카메라로 감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표종성의 얼굴과 지문을 조회하면 아무것도 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적도 인적사항도 알려지지 않은 인물... 표종성은 바로 "고스트"라는 비밀요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정보가 샜는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가 덮칩니다. 액션씬이 벌어지는데 모사드는 표종성(하정우)에게 관계없으니 도망가도 된다고 말합니다. 오로지 아랍 무기상 아심을 잡는 것이 목적이라는 얘깁니다.
한편 베를린 주재 북한대사인 리학수(이경영)는 망명을 준비합니다. 그는 북한 내부의 권력이동으로 버려진 신세입니다. (이 일 때문에 영화 베를린 결말은 북한에서 버려진 자들의 이야기가 됨.)
베를린 지역에 힘의 공백이 생기자 북한의 실제 권력자 동중호(명계남)는 아들 동명수(류승범)를 보냅니다. 리학수와 표종성에게 누명을 씌운 것도 그였습니다. 그는 아들을 통해 아랍과 무기밀매를 해서 개인적인 돈을 벌려고 했습니다.
한편 아심은 두목 압둘에게 표종성(하정우)이 배신을 했다고 하고, 표종성과 그 부인 련정희(전지현)는 그들의 추격을 받습니다. 영화 베를린 줄거리는 동명수가 리학수와 련정희에게 마저 누명을 씌워서 혼란스러워집니다.
영화 베를린 결말 - 배신자
표종성(하정우)은 련정희(전지현)와 오해를 불고 동명수가 도청과 감시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죽음으로부터 탈출하는 과정에서 정진수(한석규)와 마주쳐서 도움을 받지만, 부인 련정희(전지현)는 잡히고 맙니다.
그는 남한에 귀화하겠다며(베를린 결말에서 국정원이 귀화를 유도함)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에 동명수(류승범)와 거래상 두목 압둘이 있는 아지트를 찾아가고, 표종성은 혼자 들어갑니다. 그들은 총으로 무장한 채 그를 맞습니다.
동명수는 돈을 빼돌렸다는 문서에 서명하라면서 표종성을 배신자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는 부인을 살려달라며 자신이 배신하려던 내용을 미리 녹음해왔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재생되는 녹음 내용...
그러나 이것은 베를린 줄거리 중 최고의 반전이었습니다. 모사드에게 아랍인 무기상의 위치를 밀고한 것은 동명수였던 것입니다. 곧바로 총격전이 일어나고 아랍인들을 피해 탈출했으나 밖에서도 동명수와의 총격전은 계속됩니다.
그러다가 부인 련정희(전지현)가 총을 맞습니다. 혈투 끝에 동명수를 죽이지만, 그녀도 죽고 맙니다. 희생자들이 생긴 상태에서 베를린 사건은 조용히 무마되어 버리고... 남한의 국정원은 표종성(하정우)을 귀화시켜 이용하려고 노립니다. 그러나 정진수(한석규)는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그를 도망가도록 놔둡니다.
그리고... 영화 베를린 결말에서 표종성은 북한의 동중호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아들을 죽였다며 분노하는 그에게 말합니다. 찾아가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