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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서부에서 줄거리 결말 - 원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아름답도록 감성적인 서부영화 옛날 옛적 서부에서의 원제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Once Upon A Time In The West, C'era una volta il West)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초반에 의문의 총잡이가 등장하는 도입 씬에 15분이나 할애할 정도로 멋진 장면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영화입니다.
1968년 세르지오 네오네 감독 연출, 헨리 폰다, 찰스 브론슨, 클라우디아 카디날레 주연으로 명배우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옛날 옛적 서부에서 줄거리, 결말, 주연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줄거리 - 의문의 총잡이
이 곳은 뉴 올리안즈의 플래그 스톤의 기차역. 누군가를 죽이려고 기다리는 프랭크의 부하들... 그리고 기차가 도착하면 '이름 모를 총잡이(찰스 브론슨)'가 내립니다. 이 남자는 영화 <옛날 옛적에 서부에서> 결말까지 한 번도 이름이 밝혀지지 않을 의문의 남자입니다. 곧 총싸움이 벌어지는데 그들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혼자서 세 명을 처치하고 유유히 제 갈길을 가는 이름 모를 총잡이...
본격적인 옛날 옛적에 서부에서의 줄거리는 한 살인 사건에서 시작합니다. 이 마을에는 맥베인이라는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질이란 여자와 재혼 생활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프랭크 일당이 들이닥치고, 맥베인뿐 아니라 어린 아들까지 다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이 사건의 범인은 건달 쉐엔느(제이슨 로바즈)에게 뒤집어 씌워집니다.
한편 기차역에 내린 맥베인의 신부 질(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은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할 수 없이 혼자 마차를 타고 맥베인의 집으로 향합니다. 이때 수갑 찬 쉐엔느와 의문의 총잡이 사나이를 만나는 우연도 생깁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맥베인의 저택... 모두 몰살당하고 알 수 없는 집모형만 가득합니다.
질은 장례식 후 집에 머뭅니다. 이때 쉐엔느가 찾아옵니다. 비록 건달이긴 하지만 이유 없이 선량한 사람을 죽이진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더 찾아오는데, 바로 의문의 총잡이였습니다. 총잡이를 쫓아온 프랭크의 부하들을 함께 처치한 후, 그들은 힘을 합쳐 프랭크를 잡기로 합니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결말 - 복수
프랭크는 철도왕 모튼과 한 패였습니다. 의문의 총잡이와 쉐엔느가 침투했지만 총잡이는 잡히고 맙니다. 프랭크가 총잡이에게 묻습니다. 왜 자신을 죽이려 하냐고... 하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를 가둬놓은 후 프랭크는 질의 집에 가서 그녀를 유혹합니다. 재산을 빼앗으려는 것입니다.
그 사이, 쉐엔느가 총잡이를 구하고 질이 프랭크에게 넘어가서 재산을 내놓은 경매에 참여합니다. 경매에 내놓은 땅을 구매하는 총잡이, 사실 그 돈은 쉐엔느의 현상금이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맥베인의 땅에서 지하수가 난 다는 사실을 안 모튼이 땅을 빼앗아서 기관차 사업을 하려던 것이었습니다. 모튼은 프랭크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프랭크는 제어가 안 될 정도로 흉폭했고, 결국 모튼은 프랭크의 부하를 매수해서 역습을 노렸지만 실패합니다.
드디어 영화 옛날 옛적 서부에서 결말인 대결 장면이 벌어지고 의문의 사나이의 정체도 밝혀집니다.
총잡이의 과거, 프랭크는 그의 형을 목 매달은 뒤 어린 그에게 목마를 태웠었습니다. 고통 속에서 견디는 어린 그에게 프랭크는 하모니카를 입에 물려서 불게 합니다. 그 광경을 참을 수 없었던 형은 동생을 발로 차 내고 죽음을 선택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결국 이 대결에서 총잡이는 승리하고 복수를 해냅니다.
총잡이는 질에게 재산을 다시 돌려줍니다. 그리고 맥베인의 집모형은 이 곳에 세워질 새로운 마을이었음을 알려줍니다. 앞으로 대지주가 될 질을 남겨두고 두 남자는 떠나기로 합니다. 그러나, 쉐엔느는 총싸움의 후유증으로 죽습니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 줄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의문의 총잡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엔딩을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