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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언마스크 줄거리 결말 - 원작 삼총사]
알렉상드르 뒤마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19세기의 소설가입니다. 그는 <The Vicomte of Bragelonne: Ten Years Later>라는 소설로 유명합니다. 우리에게는 <삼총사>라는 소설로 알려져 있는데, 영화 <아이언마스크>의 원작이 삼총사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가면>이라는 책으로도 꽤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1998년 랜달 월러스 감독이 제작하였고, 꽃미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레미 아이언스, 존 말코비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글은 영화 아이언마스크 줄거리, 결말, 원작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이언마스크 줄거리 - 쌍둥이
1700년대 전후에 실제로 프랑스의 왕이었던 '루이14세' 때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아이언마스크> 줄거리는 실존인물 태양왕 루이14세를 모델로 하되 가상의 픽션입니다. 당시 프랑스 왕을 호위하던 부대인 총사부대 중에서도 명성을 날리던 삼총사들은 은퇴하고 달타냥만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루이14세가 너무 전쟁을 즐기고 강압적인 정치를 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프랑스 국민들은 불평을 하기 시작했고 모두들 그를 두려워했습니다.
폭정에 시달리는 신음소리가 퍼졌지만 달타냥은 왕이 곧 변할 것이라며 루이14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믿고 있습니다. 왜냐면, 루이14세는 자신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루이의 어머니인 안느왕비는 달타냥과 바람을 피워서 아들을 낳았고, 그가 지금의 왕이 된 것입니다.(이 부분은 영화 아이언마스크 결말에서 큰 반전이 됩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깁니다. 은퇴한 삼총사 중 아토스의 아들인 라울이 사귀던 크리스틴을 흠모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루이14세는 라울을 전쟁터에 내보내서 죽게 만들고, 이 사실을 안 아토스는 다른 삼총사 아라미스와 포르토스를 설득해서 반기를 듭니다. 그리고 아이언마스크 줄거리 이해를 위해 하나 더 알아둘 것은, 프랑스에서 왕이 쌍둥이일 경우 왕권안정을 위해 하나는 철가면을 씌워 지하감옥에 가두었다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지금 감옥에는 필립이라는 쌍둥이 왕이 갇혀 있다는 정보가 나옵니다.(아이언마스크 원작 삼총사에서는 나오지 않는 내용입니다.) 삼총사는 필립과 루이14세를 바꿔치기하려고 계획합니다.
아이언마스크 결말 - 원작의 뒷얘기
감옥에서 필립(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을 꺼내 왕실 교육을 하며 거사를 준비하고, 마침내 파티 중에 루이14세를 잡아갑니다. 루이14세는 오히려 철가면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그를 대신하여 필립이 루이14인 척하며 정치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때가 타지 않은 그는 너무나 착했고, 달타냥이 눈치를 채고 다시 체포합니다.(이 부분도 아이언마스크 결말의 비극적 복선입니다.) 복귀한 루이14세는 당장 삼총사를 잡아들이라고 노발대발합니다.
이때 아이언마스크 줄거리에서 큰 반전이 일어나는데, 달타냥이 필립도 자신의 쌍둥이 아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결국 그도 루이14세 변할 것이라는 믿음을 포기하고 삼총사와 함께 필립을 구하기로 합니다.
네 명의 은퇴한 총사가 루이14세에게 도전할 때, 왕을 지키던 후배 총사들은 그들을 매우 존경하므로 감히 대적하지 못합니다. 그러자 이성을 잃은 루이14세가 직접 필립을 죽이겠다고 나섭니다. 이때 막아서는 달타냥...
아이언마스크 원작 삼총사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달타냥은 모든 비밀을 알고 있기에 몸으로 루이14세의 칼을 막다가 죽게 됩니다. 그러면서 쌍둥이 모두 자신의 아들임을 고백하는데... 어찌되었든 폭정을 일삼은 루이14세는 삼총사에게 잡혀서 다시 감옥에 가게 됩니다.
필립이 다시 왕이 되어 프랑스의 백성을 어루만질 때, 아이언마스크 결말은 루이14세가 철가면을 쓰고 감옥에 갖히는 장면을 보여주며 엔딩을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