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흥행 순위 - 1000만 관객 돌파 이상 영화 순위 정리]
개봉 영화 중 1000만 관객 돌파 영화는 2019년까지 모두 24편입니다. 그중 한국 영화가 18개, 외국 영화가 6개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중 3개가 어벤져스 시리즈였습니다. 아래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 영화 흥행 순위로 정리한 것입니다.
한국 최초의 1000만 관객 돌파 영화는 2003년의 실미도였고, 외화 최초의 1000만 관객 돌파 영화는 2009년의 아바타입니다. 한국 최고의 관객 동원 영화는 2014년의 명량이었고, 2019년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외국 영화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를 앞지릅니다. 영화 순위 정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순서는 역대 박스오피스 영화 순위, 외국 영화 흥행 순위, 한국 영화 흥행 순위, 연도별 영화 흥행 순위입니다. 필요한 영화 순위를 먼저 봐도 됩니다.
1. 역대 박스오피스 영화 순위 (1000만 관객 돌파 이상)
2019년까지의 한국 영화 흥행 순위 종합정리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를 제치고 5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에서 시리즈 영화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있습니다.
전체를 볼 때 2019년은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아바타 영화 순위, 그 위의 베테랑 영화 순위가 치열해 보입니다. 연도 상으로는 명량, 국제시장, 겨울왕국, 인터스텔라로 2014년이 가장 치열한 영화 흥행 기록을 다투었던 해입니다. 그 해 한국은 1000만 영화를 4개나 보유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아래 영화 순위 정리는 약 15년 간의 영화 흐름을 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1위 2014년 명량 (17,615,039명)
2위 2019년 극한직업 (16,262,563명)
3위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 (14,410,721명)
4위 2014년 국제시장 (14,261,627명)
5위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집계 중)
6위 2015년 베테랑 (13,414,200명)
7위 2009년 아바타 (13,338,863명)
8위 2012년 도둑들 (12,983,976명)
9위 2013년 7번방의 선물 (12,811,435명)
10위 2015년 암살 (12,706,819명)
11위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12,323,745명)
12위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 (12,276,115명)
13위 2017년 택시운전사 (12,189,195명)
14위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11,746,135명)
15위 2016년 부산행 (11,567,341명)
16위 2013년 변호인 (11,374,892명)
17위 2009년 해운대 (11,453,338명)
18위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1,212,710명)
19위 2003년 실미도 (11,081,000명)
20위 2006년 괴물 (10,917,224명)
21위 2005년 왕의 남자 (10,513,947명)
22위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0,494,840명)
23위 2014년 인터스텔라 (10,309,432명)
24위 2014년 겨울왕국 (10,296,101명)
2. 외국 영화 흥행 순위 (1000만 관객 돌파 이상)
외국 영화는 SF영화가 5개(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나 돼서 절대적인 장르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작품성 대작이라고 해서 한국 영화 순위에서 높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체로 볼거리 위주의 선택이 많았고, 인터스텔라나 겨울왕국처럼 방학 특수를 누린 작품이 있었습니다.
제작비 면에서 영화 순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3억 5천만 달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억 8천만 달러였고 할리우드 제작비 순위에서 10위 안에 듭니다. 특히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를 누른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1위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2위 2009년 아바타
3위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4위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5위 2014년 인터스텔라
6위 2014년 겨울왕국
3.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000만 관객 돌파 이상)
한국 영화 순위에서 또 한 가지 비교해 볼 분류도 있습니다. 이 중 역사 영화도 분류가 되는데, 고전 시대극이 4개(명량, 암살,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이고, 현대사 시대극이 6개(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택시운전사, 태극기 휘날리며, 변호인, 실미도)입니다.
이중 제작비가 가장 높았던 것은 1, 2편은 동시에 제작했던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의 400억 원입니다. 그 외 명량 190억 원, 암살 180억 원입니다. 놀랍게도 한국 영화 제작비 순위의 10개 영화 중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1~4개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영화 순위는 5위인 베테랑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1위 2014년 명량
2위 2019년 극한직업
3위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
4위 2014년 국제시장
5위 2015년 베테랑
6위 2012년 도둑들
7위 2013년 7번방의 선물
8위 2015년 암살
9위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10위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
11위 2017년 택시운전사
12위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13위 2016년 부산행
14위 2013년 변호인
15위 2009년 해운대
16위 2003년 실미도
17위 2006년 괴물
18위 2005년 왕의 남자
4. 연도별 영화 흥행 순위 (1000만 관객 돌파 이상)
전체적으로 한국 영화 순위 1위는 1990년대의 최대 600만 명 기록이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으로 바뀝니다. 또한 얼마나 빠른 속도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는지를 보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 중에 가장 빠른 속도로 돌파한 영화는 11일 만에 돌파하여 영화 순위에 오른 어벤져스: 엔드게임입니다. 또한 12일 만에 오른 명량과 14일 만에 오른 신과함께-인과 연, 15일만에 오른 극한직업이 있습니다.
2015년 이후의 외국 영화는 모두 마블, 디즈니 사의 어벤져스 시리즈이므로 한국은 편식이 있는 영화관객을 지닌 나라이기도 합니다. 코미디 물인 극한직업이 2위라는 것과,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를 눌렀다는 것이 주목할만 합니다.
2003년 실미도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2005년 왕의 남자
2006년 괴물
2009년 아바타, 해운대
2012년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2013년 7번방의 선물, 변호인
2014년 명량, 국제시장,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2015년 베테랑, 암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6년 부산행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 택시운전사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9년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상, 첫 번째 1000만 관객 돌파가 있었던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약 15년 간의 영화 흥행 순위를 정리했습니다. 영화 순위를 정리하는 중에 한국 영화와 외국 영화의 비율, 한국 영화 간의 경쟁, 외국 영화 간의 경쟁 등을 함께 비교하면 더욱 재미있을 통계자료입니다.
참고로 가장 많이 영화 순위에 오른 감독은 윤제균, 최동훈, 김용화, 루소 형제입니다. 이중 김용화 감독이 영화 순위에 오른 것은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시리즈 덕입니다. 루소 형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영화 순위에 올랐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조스 웨던 감독이 만들었으므로 시리즈라도 차이가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영화 순위 정리를 통해서 영화 추억도 함께 있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