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키스세븐

최초의 공중전 - 전투기 탄생 이유가 된 항공전 본문

유용한 지식 칼럼/역사&사건

최초의 공중전 - 전투기 탄생 이유가 된 항공전

키스세븐지식 2019. 2. 24. 17:57
공유하기 링크
필요하면 공유하세요 ^^
이 블로그를 북마크 하세요! 좋은 정보가 계속 이어집니다.

[최초의 공중전 - 전투기 탄생 이유가 된 항공전] 


현대전에서는 물론 전투기 항공전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와 같이 육상전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공군력이 전쟁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투기가 생긴 것은 얼마 안 된 일입니다. 전쟁에서의 비행기의 비중은 정찰기 → 폭격기 → 전투기의 순서였지만, 최초의 공중전은 뜻하지 않게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이 전투기 탄생의 이유가 됩니다. 






최초의 공중전 


1903년, 미국에서 최초의 비행기가 발명되었습니다. 1912년, 불가리아에서는 군사용으로 최초의 정찰기가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1914년, 독일은 최초의 폭격기로 일반 비행기를 사용하였습니다. 1914년은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해입니다. 이 기록들을 보면, 새로운 기술이 발명될 때 인간이 가장 먼저 써먹는 일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진: 1914년 이후의 비행기 기관총은 위쪽에 있어서 정확성이 떨어졌다(1914년 이후의 비행기 기관총은 위쪽에 있어서 정확성이 떨어졌다 [최초 공중전 항공전 전투기 탄생] / ⓒ historynet.com)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엔 전투기가 탄생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항공전에 사용된 것도 우발적인 상황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당시의 비행기는 전쟁 중에 상대의 지역을 정찰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상대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한 정도입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마주쳐도 서로 손인사를 나눌 정도로 적대감이 없었습니다. 



조금 더 있다가 비행기를 이용해서 폭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같은 폭격기를 상상하면 안 됩니다. 프로펠러 비행기에서 폭탄을 손으로 들고 떨어트리는 수준이었으니까요. 그리고는 폭탄이 제대로 떨어졌는지 관찰하기도 했는데, 이제부터는 상대를 죽이는 일이기 때문에 조종사 간에도 적대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공중에서 권총을 쏘기도 했지만 멀어서 효과는 없었습니다. 


사진: 프로펠러를 피해 총을 발사할 수 있게 했던 동조기구의 개발(프로펠러를 피해 총을 발사할 수 있게 했던 동조기구의 개발 [최초 항공전 공중전 전투기 탄생] / ⓒ wikiwand.com / 편집 www.kiss7.kr)


그러던 중, 1914년 독일의 비행기가 영국 공군의 진영을 염탐하러 왔을 때 최초의 공중전이 벌어집니다. 하늘에서 자신들을 보는 것에 열 받은 영국 공군이 육군의 기관총을 들고 올라가서 갈겨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조종을 하며 총을 쏘는 것은 정확성이 떨어지므로, 나중에는 날개가 두 개 달린 비행기의 부조종사가 일어서 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는 실제로 격추가 되었습니다. 




전투기 탄생 과정의 동조기구 


초기 전투기 탄생 과정의 항공전은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들고 쏘는 총은 제대로 조준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고안된 것이 조종사의 시각과 총의 방향이 같도록 조종석 앞에 기관총을 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앞쪽의 프로펠러가 총알에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펠러에 철판을 덧댔는데, 이번에는 총알이 프로펠러에 튕겨서 조종사에게 되돌아오는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사진: 전투 전용  최초의 전투기인 Vickers F.B.5의 사진(전투 전용 최초의 전투기인 Vickers F.B.5의 사진 [최초 공중전 항공전 전투기 탄생] / ⓒ Unknown)


최초의 항공전 이후 1915년, 프랑스에서 프로펠러와 총알의 간격 차이를 계산한 '동조기구'라는 것이 설치되었지만 있으나마나한 기계였습니다. 그런데 전투기의 탄생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동조기구를 단 비행기가 추락을 했는데, 독일이 그 비행기를 보고 진짜 동조기구를 개발한 것입니다. 프로펠러가 지나갈 시간에는 총알이 발사되지 않는 자동 기계였습니다. 



영국에서 있었던 최초의 공중전이 그저 열 받아서 총을 마구 쏜 것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정말로 공중에서 항공전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상대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공중 전투가 벌어지자 각 나라들은 전투기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1915년 영국에서 항공전을 위한 전용 전투기가 개발되었습니다. '빅커스 F.B.5'라는 전투기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최초의 제트기 항공전을 벌인 MIG15(소련)와 F-86(미국)(최초의 제트기 항공전을 벌인 MIG15(소련)와 F-86(미국) [최초 항공전 공중전 전투기 탄생] / ⓒ WoTinfo.hu)


이렇게 최초의 전투기가 탄생한 후에는 공군력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폭격이 주목적이긴 하지만, 폭격기가 상대의 영토에 갈 때까지 양쪽의 전투기가 폭격기 보호와 격추를 위해서 치열하게 항공전을 벌였습니다. 그 후 1950년 한국에서 제트 전투기로는 최초의 공중전이 벌어집니다. 프로펠러가 없으니 더 정확하고 빠르게 공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최첨단 전투기가 생산되어 아찔한 전투까지 벌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

아래로 더 내려 가 보세요!

혹시 읽을만한 것이 또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이 블로그를 북마크 하세요! 좋은 정보가 계속 이어집니다.
http://kiss7.tistory.com

공유하기 링크
필요하면 공유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