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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천사인 레슬링선수 모리스 티에 - 슈렉 실제모델

키스 키스세븐 2019. 2. 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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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천사인 레슬링선수 모리스 티에 - 슈렉 실제모델] 


2001년 세계적인 빅히트를 친 영화 <슈렉>의 실제 모델이라고 유명해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1930년대에 미국에서 프로레슬링 선수였던 '모리스 티에'입니다. 닉네임이 천사였으며 '머라이스 틸렛'이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프랑스인이었습니다. 말단비대증 때문에 외모가 특이했지만 좋은 머리와 끊임없는 성실성을 가졌던 사람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닉네임 천사 레슬링 선수, 모리스 티에 


영화 <슈렉>은 큰 머리와 큰 턱, 큰 손발을 가진 괴물로 나옵니다. 흉측한 외모지만 착한 마음씨를 가진 슈렉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사람은 '모리스 티에'라는 레슬링 선수입니다. 그러나 그의 외모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릴 때는 귀여운 외모를 가진 아이였으며 4개 국어를 할 줄 아는 총명한 청년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운명은 말단비대증으로 달라졌습니다. 


사진: 1930년대 닉네임 천사로 유명했던 레슬링선수(1930년대 닉네임 천사로 유명했던 레슬링선수 [슈렉 실제 모델 모리스 티에(머라이스 틸렛)] / ⓒ whosdatedwho.com)


원래 그의 국적은 러시아였습니다. 프랑스인 부모의 밑에서 자란 그는 언어와 문학에 많은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17세 정도가 될 때 갑자기 얼굴이 커지고 손발이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모리스 티에는 말단비대증에 걸렸던 것입니다. 병으로 인해 외모가 점점 흉측해졌고 성대마저 이상해지면서 변호사가 되려던 꿈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는 도피하듯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말단비대증은 말단거대증이라고 하며 거인증과는 다릅니다. 성장이 끝난 후에도 비정상적인 호르몬 분비가 계속되어서 신체가 변하는 병입니다. 대체로 뇌하수체 종양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른이 된 후에 발견되기 때문에 키가 더 커지지는 않습니다. 머리, 턱, 손, 발, 눈두덩이가 커지고 말이 어눌해지며 각종 합병증으로 사망률도 높아집니다. 0.006%의 확률이 있습니다. 


사진: 말단비대증은 성인이 된 후에 알게 된다(말단비대증은 성인이 된 후에 알게 된다 [모리스 티에(슈렉 실제모델 머라이스 틸렛)] / ⓒ imdb.com)


꿈이 좌절되었지만 모리스 티에는 공부를 멈추지 않았고 기술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눈길과 놀림 때문에 고민하던 중에 미국의 한 레슬링 선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 모리스 티에는 레슬링 선수가 되기 위해 프랑스로 가서 훈련을 한 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모리스 티에는 천사라는 닉네임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링 위의 괴물'이라고 불렀습니다. 



슈렉 실제 모델, 모리스 티에 


닉네임이 프랑스의 천사인 모리스 티에는 미국에서 '머라이스 틸렛'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무려 19개월 동안 연승을 거두는 성공을 했습니다. 또한 월드챔피언쉽에 도전해서 여러 번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1930년대 레슬링 선수로 나타난 그는 1944년, 결국 세계 챔피언으로 외모 컴플렉스를 딛고 일어섰던 것입니다. 


사진: 영화 슈렉의 실존모델이라고 소문이 나기도 했다(영화 슈렉의 실존모델이라고 소문이 나기도 했다 [슈렉 실제 모델 모리스 티에(머라이스 틸렛)] / ⓒ Unknown)


거인증이 아니었기 때문에 키는 오히려 다른 선수보다 작았지만 위협적인 외모는 좋은 홍보 거리가 되었습니다. 큰 머리의 반들반들한 대머리와 크게 튀어나온 턱은 정말로 모리스 티에가 슈렉의 실제 모델이라고 불리기에 딱 맞습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사인 드림웍스에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죽기 전에 친구의 제안으로 석고상을 만들겠다고 동의하여 외과 박물관에 그의 동상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슈렉 실제 모델이 아니라도 모리스 티에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곤 했었습니다. 그의 외모는 특별한 역할에 어울렸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던 그에게도 어두운 날이 찾아왔습니다. 닉네임 천사, 모리스 티에는 레슬링 선수로서의 운동능력이 점점 떨어져 가자 1953년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말단비대증 환자의 대부분이 근력 상실을 호소하게 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역설적이게도 닉네임이 천사인 유명 프로레슬링 선수(역설적이게도 닉네임이 천사인 유명 프로레슬링 선수 [모리스 티에(슈렉 실제모델 머라이스 틸렛)] / ⓒ Mf.leclerc)


조용히 혼자 살던 어느 날, 머라이스 틸렛은 심장병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뜹니다. 모리스 티에가 슈렉의 실제 모델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실제로 그의 삶에서 기억할 것은 외모가 아니라 꾸준한 성실성이었습니다. 희귀병으로 인한 좌절과 그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서 공부와 노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진짜 슈렉의 삶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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