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 하정우, 이선균, PMC 뜻]
헐리우드 액션 영화 같은 PMC 더 벙커는 하정우, 이선균 주연입니다. 밀폐된 지하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한 총격전, 거기에는 의외의 북한 넘버 원이 있었고 함정이 있었습니다.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와 PMC 뜻 등을 살펴보며 영화를 보기 전의 사전 지식을 알아봅니다. (이 글은 영화 중반부까지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PMC 더 벙커 하정우, 이선균 주연
2013년도에 <더 테러 라이브>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한강 폭탄테러 사건을 다룬 스릴러였는데, 이 영화를 찍었던 김병우 감독이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의 시나리오를 준비하며 5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PMC 더 벙커는 하정우, 이선균 주연으로 전개되며, 시사회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마치 헐리우드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하다는 것이었습니다.
(PMC 더 벙커 하정우 모드 포스터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김병우)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는 CIA에게서 거액의 작전을 의뢰받은 민간군사기업의 개인 용병들이 북한 최고 권력자를 사로잡으려는 순간 또 다른 함정에 빠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주목할 것은 마치 게임을 보는 듯한 화면 전개와 쉴 새 없이 긴장감을 부추기는 배경음악입니다. 30m 아래의 한정된 지하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한 혈투가 속에서 말입니다.
(PMC 더 벙커 이선균 모드 포스터 [영화 PMC 뜻 더 벙커 줄거리] / ⓒ CJ엔터테인먼트)
이 영화는 출연 용병들을 선정하기 위해서 실제로 군인이었거나 용병 출신을 우대하여 면접을 봤다고 합니다. 실제로 'PMC' 뜻은 글로벌 군사 용병인 '민간 군사 기업(Private Military Company)'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영화 PMC 더 벙커에서 하정우도 개인 용병 그룹인 '블랙리저드'의 캡틴으로 나옵니다. 즉 돈을 받고 작전을 수행하는 용병인 것입니다.
(PMC 더 벙커 영화의 개인 용병들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퍼펙트스톰필름)
김병우 감독은 군대와 자본주의가 결합되었을 때의 상황을 그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PMC 뜻이 주는 의미는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헐리우드 같은 액션 영화라고 하지만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이 영화의 키포인트는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의 압박에서의 혈투이기 때문입니다.
PMC 뜻과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1
영화의 시작은 작전을 성공하면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두 배나 오를 것으로 판단되는데, 왜 이렇게 중요한 임무를 돈이나 밝히는 용병들에게 맡기냐는 질문입니다. PMC 더 벙커의 하정우는 '에이헵'이라는 이름으로 랩터 16의 유능한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의 비밀작전을 CIA가 제시하고, 돈을 더 달라는 하정우가 흥정 중에 갑자기 프로젝트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CIA의 요청이 있었지만 킹 사냥은 하정우의 결정이다 [PMC 더 벙커 영화 줄거리 뜻] / ⓒ 김병우)
에이헵이 갑자기 CIA 작전 제의를 받아들인 건 자료영상에 북한 서열 1위의 "킹"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CIA가 킹을 잡겠냐는 질문을 할 정도로 하정우는 계산적으로 나섭니다. 5천만 달러 이상이 걸린 동아시아 최대의 수배자를 잡는 것이라는 계산에 의해서입니다. PMC 더 벙커 줄거리는 하정우의 결단 때문에 킹을 잡는 것으로 목적을 변경하게 됩니다.
(북한 킹을 잡는데 성공하는 영화 초반부의 장면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CJ엔터테인먼트)
용병들의 반대의견도 있었지만, 비무장지대의 지하벙커로 난입한 이들은 계획대로 북한 경비원을 제압하고 북한 킹을 잡는 데에 성공합니다. 이때 깨어난 북한 병사의 반격으로 팀원이 한 명 사살되고, 급하게 의료진을 부르지만 CIA는 즉시 철수하라고 재촉하고... 그런데 민간 군사 기업(PMC 뜻)의 팀원들은 의외의 함정을 깨닫습니다. 북한 킹의 주치의인 윤지의(이선균)가 이미 자신들은 아침에 납치되어서 이곳에 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북한 킹은 5000만 달러가 걸린 수배자이다 [영화 PMC 뜻 더 벙커 줄거리] / ⓒ 퍼펙트스톰필름)
그런데 뉴스에서는 CIA가 고용한 용병들이 10시간 전에 킹을 납치해서 사살했으며 도주하다가 북한군에게 제압되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외부에는 가짜 뉴스가 퍼지고 지하 30m의 벙커에는 새로운 용병들이 이들을 죽이기 위해 투입되고 있었습니다. PMC 더 벙커의 하정우는 급히 퇴각을 시도하지만, 같은 팀원의 배신으로 엉망진창이 됩니다.
PMC 뜻과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2
새로운 뉴스에서는 PMC 더 벙커의 하정우가 이미 사살되었다는 가짜 뉴스도 나옵니다. 누군가가 애초부터 이들을 죽이기 위해 이곳에 몰아넣었던 것입니다. 민간 군사 기업(PMC 뜻)은 어차피 거액의 돈과 배신과 죽음 사이에서 살아가는 용병을 가차 없이 배신했습니다. 이들은 북한 서열 1위인 킹을 살려서 데리고 있어야만 그나마 살아남을 희망이 있습니다.
(게임처럼 1인칭 시점으로 북한 주치의와 통화하는 모습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김병우)
그러는 도중, 북한의 이선균이 의료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킹의 생존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니다. 북한 킹이 심정지 상태에서 죽을 뻔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살려내고, 이들을 죽이려는 다른 용병들은 포위망을 좁히면서 접근 중에 있습니다.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는 CIA마저도 블랙리저드 팀을 버리고 떠나면서 마지막 사투를 벌일 시간으로 접어듭니다.
(비무장지대 지하 30미터 아래에 깔린 벙커의 구조도 장면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CJ엔터테인먼트)
생사를 넘나드는 탈출 작전을 벌이며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는 막바지에 이르고, 후반 20분은 에이헵과 윤지의의 낙하산 탈출 장면으로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국가도 이념도 없는 군대와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가 만나면 어떤 비극이 벌어질지를 생존이라는 주제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엔딩 부분의 액션은 누구나 인정할 만큼 박진감이 넘칩니다.
(엔딩장면에서 낙하산을 타고 탈출하고 있다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퍼펙트스톰필름)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에서 마지막에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이 같이 힘을 합치는 부분은 조금 예상이 되는 부분이지만 현재의 한반도 정세의 기대를 반영한 부분 같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에 휘둘리는 모습은 씁쓸한 현실감을 느끼게도 합니다. PMC 더 벙커의 하정우와 이선균의 모습은 국제 정세에서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반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