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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고약해와 세종 - 고약해 어원과 세종실록의 일화] 세종실록에 보면 실제로 고약해라는 신하가 나오는데, 세종과 고약해의 관계는 정말로 고약한 관계였다고 합니다. 한편,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고약해의 어원도 그 신하의 이름에서 나왔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로 어원이 그런지, 또 얼마나 고얀 사람이었는지 기록들을 살펴봅니다. [엮인 글]민본주의, 민주주의 공통점과 차이점 - 동양과 서양의 정치 비교 세종과 고약해 어원설은 진짜? 유교 질서가 엄격했던 조선 시대에 왕에게도 성질을 내는 신하가 있었다면 누가 믿을까요? 하지만 실제로 그런 신하가 있었습니다. 조선 세종 때 '고약해'라는 사람은 임금 앞에서도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마음에 안 들면 휙 하고 나가버리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약해의 어원이 이 ..
[맹사성 - 세종의 청렴한 정승, 맹사성의 일화와 황희정승과의 비교] 조선 초 세종의 놀라운 업적에는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해서 모범을 보이는 삼정승이 있었습니다. 황희, 맹사성, 윤회는 세종의 측근으로 재상을 맡아 조선의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맹사성은 예의가 바르고 소박하면서도 업무에는 강직하여 공직자의 모범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청렴한 세종의 정승, 맹사성의 생애와 업적 맹사성은 최영 장군의 손녀 사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맹사성은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는 최영 장군을 본받아 살고자 했다고 합니다. 재능이 있고 성품이 올바르기 때문에 최영의 숙적인 이성계도 맹사성을 조선 건국 후에도 중용하였습니다. 대사헌을 거쳐 이조판서와 좌의정에 오르기까지 맹사성은 세종의 여진정벌을 돕고 조선 초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