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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4

하든지가 맞나, 하던지가 맞나? - 든지, 던지의 뜻과 던지, 든지의 구별 방법 [하든지가 맞나, 하던지가 맞나? - 든지, 던지의 뜻과 던지, 든지의 구별 방법] 생각보다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던지, 든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핵심은 과거에 대한 회상인지 선택의 의미인지에 있습니다. "그렇게 하든지 말든지", "그렇게 하던지 말던지" 어떤 말이 옳을까요? "얼마나 아팠든지", "얼마나 아팠던지" 이것은 어떤 말이 옳을까요? 첫 번째 것은 "하든지 말든지"가 맞고 두 번째는 "아팠던지"가 맞습니다. 든지, 던지는 생각보다 헷갈리는 우리말인데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잘 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든지"는 선택할 때 사용하는 보조사 든지, 던지 중에서 든지를 먼저 설명합니다. 하든지 말든지, 먹든지 안 먹든지, 가든지 오든지 등등의 예문에서 보는 것처럼 든지는 둘 중에서 무엇을 하든 상관.. 2015. 3. 15.
계발하다? 개발하다? - 개발과 계발의 차이와 구별 [개발하다? 계발하다? - 개발과 계발의 차이와 구별] 헷갈리는 개발, 계발의 차이는? "나의 소질을 개발하고", "나의 소질을 계발하고"...? 어떤 것이 맞는 걸까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글을 쓰다보면 자주 혼란을 주는 말입니다. 결론 먼저 말한다면, "그 이전이 어땠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이전에 무언가가 이미 있었다면 "계발"이 맞고, 처음부터 하는 거라면 "개발"이 맞습니다. 계발과 개발이라는 단어만 생각하지 말고 계발, 개발의 말이 쓰이는 문장을 생각해야 차이가 구별 갑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소질이 조금 있는 사람을 더 소질 있게 만드는 것은 계발이고 소질이 아예 없는 사람이 소질이 생기도록 하는 것은 개발이라고 하면 차이의 이해가 쉽겠습니다. 사용에 있어서는, 사람이나 인성에 대해서는.. 2015. 1. 9.
웬과 왠 - 웬일/왠일, 웬지/왠지 구분 방법 [웬과 왠 - 웬일/왠일, 웬지/왠지 구분 방법] 웬일이니? , 왠일이니? 어떤 것이 맞을까요? - 웬일이니?가 맞습니다. 웬지..., 왠지... 어떤 것이 맞을까요? - 왠지가 맞습니다. 왠만한..., 웬만한... 어떤 것이 맞을까요? - 웬만한이 맞습니다. 웬과 왠의 뜻을 알면 편하다 "웬"은 어찌된, 우연한, 어떤 등의 뜻이 담긴 말입니다. 관형사이므로 뒤에 오는 낱말을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일, 사람, 물건, 상황 등의 단어를 꾸밀 때는 웬을 사용해야 합니다. "왠"은 그 자체의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왜인지의 줄임말입니다. 사투리에서 맨이라는 관사 대신 왠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지방에서는 헤깔릴 수도 있겠으나 표준어에서는 그저 줄임말일 뿐입니다. 왠과 웬의 구분 방법 간단 정리 .. 2014. 12. 18.
외국인에게 한국말로 안내하기 - 자랑스러운 한국어 [외국인에게 한국말로 안내하기 - 자랑스러운 한국어] 서양인을 남대문시장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길 가는데 외국인이 길을 물어 옵니다. 남대문 상가에 어떻게 가냐고... 저는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외국인이 길을 물어와도 잘 설명해 줍니다. 한국말로...! 따라 오라고 하면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 줍니다. 물론 한국말로....!아예 못 알아듣는 것 같은면 크게 몸짓을 보여 주면 됩니다. 굳이 영어로 말해 주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한국말이 도저히 안 먹히면 한 두 단어 정도는 영어단어를 섞긴 하지만, 그래도 주구장창 한국어로 설명합니다. 길에서 외국인이 길을 물어 오면 당황한다고들 하지만, 아예 한국어로 설명할 작정을 하고 나면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까지 왔으니 한국말을 배워가게 해야지요.. 201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