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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박연과 하멜표류기 - 네덜란드인의 훈련도감과 병자호란]지금은 다문화시대가 되었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서양인은 보기 힘든 존재였습니다. 조선 중후기에 드디어 최초로 서양인이 조선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그 이름이 네덜란드인 박연과 하멜입니다. 그러나 하멜은 조선을 떠나 하멜표류기를 썼고, 박연의 후손은 조선인이 되었습니다. 하멜의 통역을 맡은 박연과의 인연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인생을 조명해 봅니다. [글의 순서]1. 박연과 하멜이 오기 전의 조선2. 박연 - 훈련도감, 귀화인, 병자호란3. 하멜 - 박연의 통역과 하멜표류기4. 하멜과 박연의 훈련도감 5. 박연과 하멜표류기의 그후 박연과 하멜이 오기 전의 조선 유교사상의 국가 조선은 중국만을 최고로 아는 사상 때문에 중후기가 되면서 더욱 고립되어 갔습..
[외국인에게 한국말로 안내하기 - 자랑스러운 한국어] 서양인을 남대문시장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길 가는데 외국인이 길을 물어 옵니다. 남대문 상가에 어떻게 가냐고... 저는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외국인이 길을 물어와도 잘 설명해 줍니다. 한국말로...! 따라 오라고 하면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 줍니다. 물론 한국말로....!아예 못 알아듣는 것 같은면 크게 몸짓을 보여 주면 됩니다. 굳이 영어로 말해 주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한국말이 도저히 안 먹히면 한 두 단어 정도는 영어단어를 섞긴 하지만, 그래도 주구장창 한국어로 설명합니다. 길에서 외국인이 길을 물어 오면 당황한다고들 하지만, 아예 한국어로 설명할 작정을 하고 나면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까지 왔으니 한국말을 배워가게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