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4 영화 나의 어머니 줄거리 결말 (My Mother, Mia madre) [영화 나의 어머니 줄거리 결말 (My Mother, Mia madre)] 어떤 영화는 울면서 그대로 슬픔을 보여주지만, 어떤 영화는 구태여 슬픔을 보여주지 않아서 더 슬픕니다. 이 영화는 감독이 문학 교사였던 어머니의 장례 후 그 제자들로부터 들었던 얘기를 포함한 자전적 영화입니다. 칸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고 작품성도 인정받았습니다. 난니 모레티 감독이 2015년 마르게리타 부이, 베아트리체 만치니, 줄리아 라차리니 주연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나의 어머니의 줄거리 결말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제 : My Mother, Mia madre)) [엮인 글] 영화 너의 결혼식 결말, 줄거리, 명대사 - 박보영, 김영광 나의 어머니 줄거리 - 이별 준비 주인공 마르게리타는 영화감독이며 병원의 어.. 2019. 7. 26. 폴세잔의 사과 그림과 에밀졸라의 목로주점 소설 - 우정과 현실 [폴세잔의 사과 그림과 에밀졸라의 목로주점 소설 - 우정과 현실] 폴세잔은 사과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이고 에밀졸라는 목로주점이란 소설로 유명한 소설가 입니다. 이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된 후의 어느 날 두 사람은 결별을 합니다. 그 이유를 폴 세잔의 사과그림과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을 잘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현대 미술을 개척한 미술의 거장 폴세잔과 자연주의 소설을 개척한 소설의 거장 에밀졸라의 우정은 순수성이냐 현실감이냐의 사색을 던져줍니다. 사과로 연결된 폴 세잔과 에밀 졸라의 우정 서양 예술계의 우정, 폴 세잔과 에밀 졸라의 우정은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에밀졸라의 아버지는 건축 관련 직업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이민 온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엔 파리에 살다가 .. 2015. 8. 20.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가? - 칸트와 공자, 맹자, 아리스토텔레스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가? - 칸트와 공자, 맹자, 아리스토텔레스] 도덕은 양심에서 온다고 보는 철학적 시각을 후세에게...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인간다운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나름의 가치관이 있을 것입니다. 각 개인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인성에 대한 교육은 일괄돼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의 시각으로 살펴보면 어른도 도덕을 어떻게 생각해 보면 좋을지 참고가 될 것입니다. 동서양의 철학에서는 인간의 행복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일 때 온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양철학에서는 1720년대에 독일에서 태어난 칸트가 양심을 지키며 사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를 집대성한 칸트의 논리는 양심이 .. 2015. 4. 24. 음식, 요리와 부부들의 세상살이 [음식, 요리와 부부들의 세상살이] A씨는 애초에 음식 타박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부인이 어떤 음식을 해 주더라도 무조건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애초에 음식을 할 줄 모르는 부인이다 보니 제대로 아는 레시피가 없습니다. 그래서 벼래별 희한한 음식이 등장합니다. 식탁엔 실험성 음식으로 가득해 집니다. 미역국에 생선을 넣어 보기도 하고 콩나물 무침에 식초를 뿌려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A씨는 맛있게 먹습니다. 그렇다고 A씨가 맨날 같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이 올라오면 정말 맛있다고 한층 높은 칭찬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음식이 맛 없더라도 타박을 안 할 뿐입니다. 짜면 물 부어 먹고 싱거우면 소금 타 먹으면 된다는 게 A씨의 지론이기 때문입니다. B씨는 원래 식도락가입니다. 원래 혀가.. 2015.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