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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전투(백강구전투) - 백제 멸망을 되살리려던 백제 부흥운동의 세계대전 백제 멸망의 해는 660년입니다. 그러나 나당연합군의 백제 공격으로 인한 전쟁 이후에 진짜 최후의 전투가 또 있었는데, 그 전쟁을 백강전투, 혹은 백강구전투라고 합니다. 이 백강전투는 백제, 왜, 신라, 당이 벌인 동아시아의 세계대전이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백제는 완전히 소멸하고 왜의 정세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백제의 멸망, 의자왕을 대신한 풍왕 백강전투를 중국에서는 백강구전투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백촌강전투라고 합니다. 백강구는 지금의 금강입구로 여겨집니다. 일본의 역사교육에서 백강전투는 한국보다 자세히 다루어집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소홀하게 다루는 편입니다. 당시 백제인들은 왜의 지배층 중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
[임나일본부설에서 한반도남부를 통치했다는 신공(진구) 왕후] 역사 왜곡이 심하기로 유명한 일본의 "서기"에 근거해서, 일본은 4~6세기에 한반도의 남부를 일본이 지배했다며 임나일본부설과 삼한정벌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때 나오는 일본의 지배자가 신공황후입니다. 혹은 진구황후라고도 하는데 19세기에 일본 지폐에 등장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이 진구황후 또는 신공황후는 일제가 한반도 침략의 당위성으로 활용한 인물이이기도 합니다. 신공왕후는 어떤 인물인가? 국내 사전을 찾아보면 진구황후, 신공황후라고 나오는데, 일본측 사료를 존중한다는 의미는 있겠으나 고쳐져야 할 일입니다. 일본인들은 천황이라고 부르지만 황제의 요건은 되지 못하니 그냥 진구왕후, 신공왕후라고 해야겠습니다. 일본이라는 국호도 겨우 7세기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