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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광인왕(미치광이 왕) 샤를 6세의 유리망상증이란 뜻] 유럽은 근친상간 때문에 왕족들이 정신병에 걸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바이에른 왕국(현 독일)의 알렉산드라 공주와 프랑스의 샤를 6세가 유리망상증이라는 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입니다.그중에서 광인왕(미치광이 왕) 샤를 6세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재위 기간은 길었지만 실제로 왕 역할을 한 기간은 짧았던 특이한 왕... 그가 통치를 시작한 후 프랑스 국민들은 무려 30년 동안 미친왕이 다스리는 나라에 살아야 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엮인 글] 파리 베르사유 궁전이 지어진 이유 - 니콜라 푸케, 프롱드의 난, 루이 14세 유리망상증, ..
[백년전쟁과 잔다르크의 화형이 말해 주는 것] 백년전쟁에서의 잔다르크의 등장 15C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에서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18세의 소녀로 유명합니다. 그녀가 신의 계시를 듣고 나타나기 전까지 백년전쟁에서 샤를 7세는 오를레앙에서 포위되어 대관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잔다르크가 지방 영주들에게서 군대를 지원 받아 옴으로써 탈출하여 정식으로 왕에 오르게 됩니다. 오를레앙 전투가 백년전쟁에서 멸망하는 프랑스를 구해낸 전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영국군의 병력이 충분치 않아 공격을 못하고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때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프랑스의 대포공격으로 창가에 서 있던 영국군 지휘관의 얼굴이 날아가는 사태가 벌어져서 형편이 좋지 않았던 때였는데, 프랑스 지원군이 도착하여 균형을 깬 전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