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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4

점복가 두타비 이야기 - 유몽인의 어우야담에서 점복가란 뜻 [점복가 두타비 이야기 - 유몽인의 어우야담에서 점복가란 뜻]야담에는 정식 역사가 아닌 이야기로서의 교훈이 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말장난처럼 유머가 넘치는 것도 있는데,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나오는 점복가 두타비 이야기가 한 예입니다. 점쟁이 두타비의 행운과도 같은 일화에는 우정이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습니다. [글의 순서]어우야담의 시각장애인 점복가란 뜻점복가 두타비 이야기유몽인의 어우야담 속 두타비 어우야담의 시각장애인 점복가란 뜻 야담은 민담처럼 백성들이 하는 이야기를 모은 책입니다. '어우야담'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설화문학'으로 조선 후기 야담류의 효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해군에게 글을 가르치기도 한 유몽인의 어우야담은 매우 중요한 문헌입니다. 여기에 시각장애인인 점복가가 등장하는데, 점.. 2018. 4. 5.
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야화 - 영조, 사도세자, 정조의 시대 [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야화 - 영조, 사도세자, 정조의 시대]정순왕후는 조선 후기 영조의 부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을 힘겹게 지낸 후 대왕대비까지 오르면서 막대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그가 어린 시절, 하마터면 죽을 뻔한 일이 있었는데, 아기 정순왕후를 이사관이 도와줘서 왕비에 오르게 됐다고 합니다. 야사에 나오는 이사관과 정순왕후의 이야기입니다. [글의 순서]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인연이사관과 정순왕후의 재회이사관 이후의 정순왕후 정순왕후와 이사관의 인연 '야사'란 정식으로 역사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비공식적인 글이나 말로 전해 내려오는 역사입니다. 그 중에 '정순왕후'와 '이사관'에 얽힌 야사는 "선심으로 남을 도와주면 나중에 크게 도움을 받게 된다"는 민담으로 전해옵니다. 후에 우의정에까지 오를 인물이.. 2017. 12. 8.
작가 안데르센 - 동화 작가의 맞춤법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작가 안데르센 - 동화 작가의 맞춤법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 동화하면 생각나는 사람, 바로 안데르센이 입니다. 워낙 큰 업적을 남겼기 때문에 안데르센은 동화의 아버지로도 불립니다. 하지만 안데르센은 의외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맞춤법이 서툴러서 고생한 작가이기도 하고, 동화작가이기를 회피했던 동화작가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가난한 소년, 안데르센 이야기 1800년대 초, 안데르센은 덴마크의 가난한 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너무도 가난했기 때문에 어머니도 빨래 대행 일을 했고, 할머니까지 병원 청소일을 해야 했습니다. 아버지는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했고 어머니는 글자를 읽을 줄 몰랐기에 안데르센의 교육환경도 열악했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가 연극을 좋아했기 때문에 연극대본 등을 읽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 2016. 2. 1.
안데르센, 그림형제 보다 덜 알려진 샤를 페로 - 신데렐라의 작가 [안데르센, 그림형제 보다 덜 알려진 샤를 페로 - 신데렐라의 작가] 유명한 동화작가라고 하면 안데르센이나 그림형제를 많이 떠 올립니다. 그만큼 안데르센과 그림형제가 동화 장르에서 이룩한 공헌은 큽니다. 하지만 동화라는 장르를 시작하게 해준 샤를 페로는 생각보다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샤를 페로의 공헌은 그 이후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들이 탄생하는 바닥을 다졌다는 데에 있겠습니다. 샤를 페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 샤를 페로는 프랑스의 17세기를 대표하는 비평가입니다. 본 직업이 문학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동화작가로 분류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샤를 페로의 활동 덕분에 지금의 많은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된 것만은 분명합니다. 샤를 페로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법률을 공부하여 변호사.. 2016.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