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5 마네, 올랭피아 - 위선을 비웃은 인상주의의 아버지 [마네, 올랭피아 - 위선을 비웃은 인상주의의 아버지]마네의 올랭피아는 위선적인 정치인을 풍자하는데 자주 패러디됩니다. 마네가 올랭피아를 그릴 때의 상황을 파악한다면 이 그림이 왜 그렇게 이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상파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을 통하여 역사와 사회상을 엿보는 것도 그림을 보는 재미를 더하는 방법입니다. [이 글의 순서]1.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2. 인상주의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3. 인상파 마네의 올랭피아와 위선 풍자 [엮인 글 링크]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식사 - 누드화의 역사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이야기 1863년 인상주의 '에두아르 마네'는 를 살롱전에 내보냈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누드를 그렸기 때문입니다. 이전의 누드화들은 신화나 종교를.. 2017. 4. 10. 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식사 - 누드화의 역사 [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점심식사 - 누드화의 역사]요즘은 누드작품을 흔히 볼 수 있는데다가 선정적인 상업물들이 판을 치지만, 예전에는 누드화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는 이런 금기를 깨는 작품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인간의 누드화, 여성 누드화, 남성 누드화에 대한 시각이 지금과 크게 달랐습니다. [이글의 순서]1. 마네 - 풀밭 위의 점심식사2. 누드화의 역사 - 고대3. 누드화의 역사 - 중세 [엮인 글 링크]마네, 올랭피아 - 위선을 비웃은 인상주의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 - 풀밭 위의 점심식사 이야기 1800년대의 유럽은 미술'살롱전'이 열리곤 했습니다. 여기서 입상을 하게 되면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살롱전이 활성화된 후.. 2017. 4. 10.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의 몽환적 수중사진전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의 몽환적 수중사진전] 제나 할러웨이의 수중사진전이 2015년부터 한국에서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습니다. 수중사진전 관람도 좋지만, 작가와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수중사진전을 보러 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나 할러웨이는 세계최초의 여성 수중사진작가이며, 예술적이면서도 상업적인 작품까지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중에서의 무중력적인 매력은 제나 할러웨이가 인기 사진작가로 부상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판타지를 찍는 수중사진작가 제나 할러웨이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의 수중사진전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까지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수중사진전을 여는 것입니다. 제나 할러웨이라는 .. 2016. 3. 15. 모딜리아니의 작품 속 눈동자와 모딜리아니의 여인 잔 [모딜리아니의 작품 속 눈동자와 모딜리아니의 여인 잔] 유독히 눈동자를 안 그린 작품이 많은 화가 모딜리아니에게는 잔이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모딜리아니가 작품에서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이유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사랑하는 잔에게 한 말을 유추하여 보면 모딜리아니의 작품세계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잘 생긴 얼굴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화가, 그러나 너무나 가난하게 살아서 한편으론 안쓰러운 화가, 먹고 살기 위해 인물화가 대부분인 화가 모딜리아니... 그리고 애절한 죽음을 맞아야 했던 부인 잔...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유명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모딜리아니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법한 그림이 있습니다. 목도 길고 손가락도 긴 여인이 큰 모자를 쓰고 손가락으로 턱을.. 2016. 1.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드, 레이디 고다이바와 관음증 Peeping Tom의 어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드, 레이디 고다이바와 관음증 Peeping Tom의 어원] 누드로 시내를 돌아야 했던 고다이바의 이야기 영국 런던 근교에 코벤트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직도 이곳에서는 레이디 고다이바를 기리는 축제를 열곤 하는데, 고다이바는 영주의 무리한 세금징수를 감면해 달라는 조건으로 누드로 마을을 돌았던 인물로 유명합니다. 어려운 백성을 위해서 자신의 수치심을 희생한 일화로 전해지고 있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를 먼저 간추리자면... 옛날 11세기경의 영국은 지독한 세금과 생활고로 백성들이 고난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코벤트리라는 곳에서는 영주의 부인으로 고다이바라는 여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주인 남편은 과도한 세금을 징수.. 2015.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