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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세븐
[김약국의 딸들 영화 줄거리 결말 원작 - 가족 비극사]이 영화는 조선말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한 부유한 집안이 망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라의 운명이 기울어 망하듯이 한때 한약으로 성공했던 집안의 운명도 기울어 망해가는 과정인 것입니다. 시대적인 욕망의 엇갈림, 그 세대교체에서 돈이 신흥 세대에게 이동하지 못하고 흩어지듯 당시 사람들의 과거도 그렇게 흩어진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원작은 박경리의 같은 제목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1963년 유현목 감독, 김동원, 엄앵란, 최지희, 박노식 주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글은 김약국의 딸들 영화 줄거리, 결말, 원작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
[이발사와 외과의사 - 이발소 삼색등 의미와 의사 가운의 유래]요즘은 미용실에 밀려서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한 것이 이발소지만, 한때는 남자는 이발소, 여자는 미용실이라고 규칙처럼 지키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발소 삼색등의 의미가 관심사가 되기도 하고 외과의사와 이발사의 가운의 유래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발사와 외과의사가 예전엔 같은 직업이었기 때문입니다. 1685년 프랑스 외과의사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로부터 현대의 외과의사로 정착할 때까지의 역사를 되짚어 봅니다. 이발소 삼색등과 의사 가운의 의미와 유래 중세 유럽의 사람들은 치통으로 이를 뽑아야할 때 이발소나 대장간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칼을 잘 다루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종기의 고름을 뺄 때, 신체를 수술해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