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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 파스 수리킷과 비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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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 파스 수리킷과 비용

키스세븐지식 2016. 11.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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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 파스 수리킷과 비용

자동차는 타이어가 찢기거나 구멍이 나는 펑크가 종종 있습니다. 타이어가 찢긴 것은 도리가 없지만, 못이나 칼이 박혀서 구멍이 나는 경우에는 타이어 펑크 수리 방법으로 흔히 지렁이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지렁이나 수리킷으로 수리했을 때의 원리나 안전성, 타이어 수리비용 등을 알아봅니다.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와 버섯패치 등의 수리킷 가격과 수리비용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났을 때 자가 수리를 하기도 하고 정비업체를 방문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자동차보험의 긴급서비스를 받습니다. 이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일명 지렁이입니다. 타이어 펑크 수리용 지렁이의 정식 명칭은 '펑크씰(Seal)'이며 '끈끈이씰'로도 불립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할 때 이 외에도 '지렁이', '펑크 수리세트'(수리킷) 등으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영어로 펑크는 '펑처(puncture)'입니다. 일본인이 영어 발음을 잘 못해서 생긴 말이 한국에서 그대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영미인들은 자동차 펑크를 플랫 타이어(flat tire)라고 합니다. 지렁이라고 부르는 것은 생김새 때문이며 값이 싼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 그냥 펑크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느 부위에 얼만큼의 펑크인지를 봐야 한다.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와 버섯패치 등의 수리킷 가격과 수리비용](사진: 그냥 펑크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느 부위에 얼만큼의 펑크인지를 봐야 한다.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와 버섯패치 등의 수리킷 가격과 수리비용] / ⓒ Ben Kerckx)


자가 수리를 할 경우, 자동차 타이어 펑크용 지렁이의 가격은 저렴합니다. 1만원이 넘는 수리킷도 있지만, 2000원 ~ 3000원 정도의 지렁이 가격으로 쇼핑몰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지렁이를 타이어에 쑤셔 넣는데 사용하는 '귀송곳'과 '줄송곳'까지 포함된 수리킷도 많습니다. 귀송곳을 따로 구입할 경우 몇 백 원 ~ 1천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펑크수리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타이어에 공기 주입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콤프레샤를 같이 가지고 다니면 더 좋습니다. 가격은 3만 원짜리에서 10만원이 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사진: 쇼핑몰에서의 지렁이씰 검색화면. 지렁이에 공구까지 들었어도 저렴한 것들도 많다.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와 버섯패치 등의 수리킷 가격과 수리비용](사진: 쇼핑몰에서의 지렁이씰 검색화면. 지렁이에 공구까지 들었어도 저렴한 것들도 많다.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와 버섯패치 등의 수리킷 가격과 수리비용] / ⓒ shopping.daum.net 검색 캡처)


예기치 않게 자동차가 펑크 나면 자동차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요청을 하게 됩니다. 계약에 따라 1년 4회 무료 같은 조건이 있으니 대부분은 추가비용 없이 타이어 펑크 수리용 지렁이를 심는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가까운 자동차 수리 센터를 찾아서 하는 경우에도 지렁이 가격은 5천원 ~ 1만 원 정도에 펑크 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무료로 해주는 곳도 많으니 부담은 적은 편입니다. 

한국은 서비스가 좋지만 해외에서는 달리 생각해야 합니다. 공임비까지 해서 30달러 ~ 40달러를 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좀 더 안전하다는 '버섯패치'의 가격은 2만 ~ 5만 원 정도인데 수리점에서는 5만 원 정도하며, 고무 패치는 2만 ~ 3만 원 정도입니다. 


사진: 이것이 흔히 버섯패치라고 불리는 것. 가장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렁이의 안전성도 좋다는 의견이 많다.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와 버섯패치 등의 수리킷 가격과 수리비용](사진: 이것이 흔히 버섯패치라고 불리는 것. 가장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렁이의 안전성도 좋다는 의견도 많다.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와 버섯패치 등의 수리킷 가격과 수리비용] / ⓒ rideasia.net)





자동차 펑크 수리용 버섯패치와 일반 패치 비교


자동차 타이어 펑크에 지렁이로 수리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운전자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수리기사는 완전히 수리된 것이니 걱정 말고 타라고 하고, 어떤 수리기사는 임시일 뿐이니 다시 수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펑크의 부위별 종류와 수리 종류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는 자동차 타이어 수리는 수리킷 등의 고무패치 방법, 플러그패치(버섯패치) 방법, 끈끈이씰(지렁이씰)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은 버섯패치가 가장 안전한 것으로 권장되지만, 가격이 비싸고 난이도도 높아서 하는 곳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진: 구멍을 어떻게 메꾸는가에 대한 비교. 왼쪽이 고무패치, 중간이 버섯패치, 오른쪽이 지렁이 시공 모습이다. [자동차 펑크 수리용 버섯패치와 일반 패치 비교](사진: 구멍을 어떻게 메꾸는가에 대한 비교. 왼쪽이 고무패치, 중간이 버섯패치, 오른쪽이 지렁이 시공 모습이다. [자동차 펑크 수리용 버섯패치와 일반 패치 비교] / ⓒ i-car.com)


플러그패치, 즉 버섯패치는 타이어 펑크 부분을 안과 밖에서 메꾸는 방법입니다. 버섯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지만, 얼핏 보면 큰 압정같이 생겼습니다. 머리 부분으로 타이어가 구멍 난 입구를 덮고, 몸통부분으로 타이어 내부의 못이 박혔던 자리까지 메꿉니다. 

하지만 난이도와 시간이 요구되는 것은 타이어 안쪽에서 박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에서 타이어를 분리한 뒤 버섯패치를 설치하고 다듬기 작업까지 해야 합니다. 정비소입장에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남는 게 없는 수리일 수도 있습니다. 오래 가고 안팎으로 막아주고 더구나 외부에서 봤을 때 티도 덜 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 버섯패치를 피하는 정비소가 의외로 많다. 정비기사 입장에서는 시간투자 대비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얘기다. [자동차 펑크 수리용 버섯패치와 일반 패치 비교](사진: 버섯패치를 피하는 정비소가 의외로 많다. 정비기사 입장에서는 시간투자 대비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얘기다. [자동차 펑크 수리용 버섯패치와 일반 패치 비교] / ⓒ michelinman.com)


일반 고무패치를 사용한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는 자전거 수리 방법과 비슷합니다. 버섯패치 수리처럼 타이어를 분리해서 안쪽에서 붙여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작업시간이 간단하고 견고합니다. 

비용은 지렁이씰보다는 비싸고 버섯패치보다는 싼데,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타이어 펑크 중에, 못 등에 의한 펑크는 타이어를 관통하는 홈이 생깁니다. 그런데 안쪽에서만 막아주다보니 타이어 내부의 보호철망은 외부 공기와 비에 노출됩니다. 이것이 녹슬게 되면 타이어의 견고성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타이어가 여러 겹으로 되어 있고, 그 중에서 스틸벨트는 철망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고무패치는 권장하는 사람이 가장 적다. 보통 지렁이나 버섯패치를 권한다. [자동차 펑크 수리용 버섯패치와 일반 패치 비교](사진: 고무패치는 권장하는 사람이 가장 적다. 보통 지렁이나 버섯패치를 권한다. [자동차 펑크 수리용 버섯패치와 일반 패치 비교] / ⓒ infothetiredoctor.com)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씰 수리킷 사용 방법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에 지렁이 수리킷을 쓰게 되는 이유라면 우선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특별한 기술 없이 초보자도 즉석에서 수리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진: 지렁이씰 수리의 가장 난점은 어려움이 아니라 (사진: 지렁이씰 수리의 가장 난점은 어려움이 아니라 "힘"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힘이 딸릴 수 있다.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씰 수리킷 사용 방법] / ⓒ Petra Österreich)


준비물 : 

워셔액, 끈끈이씰(지렁이씰), 귀송곳, 줄송곳, 콤프레샤, 니퍼 등


설명 : 

자동차 유리 세척용 워셔액이 뿌리는 형태면 더욱 좋고, 없다면 식기세척제를 푼 물이라도 준비합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구멍을 찾아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지렁이씰(끈끈이씰)과 줄송곳, 귀송곳을 따로 사는 것은 번거로우니 몇 천 원짜리 타이어 수리킷을 사는 것이 간편합니다. 

줄송곳은 끈끈이실(지렁이씰)을 넣기 전에 타이어 고무의 구멍을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못 구멍 보다 지렁이씰의 두께가 더 두껍기 때문에 사용합니다.

귀송곳은 지렁이씰(끈끈이씰)을 밀어 넣을 때 사용합니다. 바늘에 실을 꿰어 바느질을 하기 위해 천에 찔러 넣는 것을 연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콤프레샤는 타이어에 공기를 불어 넣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바람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다면 자동차 펑크 수리킷으로 임시방편 수리를 하고 정비소에 들려 공기압을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는 콤프레샤. 펑크를 수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양쪽 바퀴의 공기압을 맞추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씰 수리킷 사용 방법](사진: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는 콤프레샤. 펑크를 수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양쪽 바퀴의 공기압을 맞추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씰 수리킷 사용 방법] / ⓒ Steve Buissinne)



타이어 펑크 수리 순서 :

1. 공기가 많이 빠지지 않았다면 문제가 없는데, 타이어가 주저앉을 정도라면 기본적인 공기가 필요합니다. 콤프레샤가 있다면 공기릍 주입해서 기본 높이를 이룬 후에 작업을 해야 합니다. 없다면 정비소나 서비스센터를 부르는 것이 났습니다. 

2. 뿌리는 워셔액이 있다면 타이어 표면에 잔득 분사합니다. 없다면 거품이 나도록 세척제를 푼 후 뿌립니다. 공기가 새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거품이 부풀어 오를 것입니다. 

3. 못이 박힌 곳을 찾았다면 니퍼로 못을 빼냅니다. 

4. 표면을 닦은 후에 줄송곳으로 구멍을 깊이 찌릅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힘이 좀 많이 들어갑니다. 여성은 힘들 수도 있습니다. 

5. 귀송곳의 구멍에 지렁이씰을 끼웁니다. 끈끈이씰이 반으로 꺾이게 한 다음, 줄송곳으로 넓힌 구멍에 다시 찔러 넣습니다. 역시 힘이 필요합니다. 끝이 약간 남도록 넣는 것이 적당한 길이이며, 남은 부분은 니퍼로 잘라냅니다.

6. 다시 워셔액을 뿌리고 공기가 새는지 점검합니다. 다른 곳도 점검하면 좋습니다. 

7. 필요에 따라 자동차 펑크 수리용 지렁이씰을 넣은 자리에 본드를 덧바르거나 최종 마무리를 합니다.

8. 콤프레샤로 양쪽 타이어의 공기압을 맞추거나 정비소에 가서 공기압 조절을 합니다.


위에서 3, 4, 5번이 필수사항이고 나머지는 펑크의 정도나 판단에 따라 조취를 취하면 됩니다.


사진: 바늘귀에 실을 꿰듯이 귀송곳에 지렁이를 꿰어서 '푹!' 찔러 넣고 자르면 끝이다.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씰 수리킷 사용 방법](사진: 바늘귀에 실을 꿰듯이 귀송곳에 지렁이를 꿰어서 '푹!' 찔러 넣고 자르면 끝이다.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 지렁이씰 수리킷 사용 방법] / ⓒ jeepfan.com)




지렁이 타이어 펑크 수리의 원리와 안전성


타이어는 수영장의 고무튜브처럼 한 겹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적어도 5겹 이상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외부의 충격을 견뎌주는 고무와 모양을 유지해 주는 틀과 철사 등이 겹겹이 싸고 있습니다. 특히 철사는 철망모양으로 타이어 내부를 감싸고  있는데, 이 부분을 스틸벨트라고 합니다. 이 스틸벨트가 고무를 꽉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폭발하듯 찢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스틸벨트는 2겹으로 되어 있는데, 그 덕분에 주변 고무가 자기 위치를 유지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 수리킷용 지렁이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모양이 유지 되지 않아서 금방 헐거워진다면 구멍을 막아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 주황색 부분이 스틸벨트이다. 지렁이씰은 이곳에 사용할 수 있다. [지렁이 타이어 펑크 수리의 원리와 안전성](사진: 그림에서 주황색 부분으로 표현된 곳이 스틸벨트이다. 지렁이씰은 이곳에 사용할 수 있다. [지렁이 타이어 펑크 수리의 원리와 안전성] / ⓒ Oberholster Venita)


그런데 스틸벨트는 타이어와 바닥이 닿는 부분에만 있습니다. 옆면까지 다 감싸버리면 타이어의 충격완화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옆면에 구멍이 난다면 지렁이를 사용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스틸벨트가 없으니 견고성에서 불안해집니다. 

지렁이를 펑크 난 자동차 타이어에 심으면 끈끈이 성질과 함께 타이어압력과 만나 구멍을 꽉 메우게 됩니다. 그래서 펑크 수리에 지렁이를 쓰고서 안심해도 된다는 정비소가 있는 것입니다. 옆면 펑크라면 전문가들은 타이어 교체를 권유하므로 정비기사에게 수리와 교체 중 효율적인 것을 추천받는 것이 났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지렁이씰 삽입 후 나온 부분만 니퍼 등으로 잘라주면 된다. 불안하면 본드를 덧바르기도 한다. [지렁이 타이어 펑크 수리의 원리와 안전성](사진: 지렁이씰 삽입 후 나온 부분만 니퍼 등으로 잘라주면 된다. 불안하면 본드를 덧바르기도 한다. [지렁이 타이어 펑크 수리의 원리와 안전성] / ⓒ http://honda-tech.com/)


지렁이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지만, 어떤 정비사는 타이어 교체 시까지 써도 된다고 하고, 어떤 정비사는 지렁이 수명을  몇 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지렁이를 자가 수리해 본 이용자의 의견에서도 차이가 컸습니다. 작은 틈새라도 외부 습기가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지렁이가 자연 소멸되면서 다시 타이어 공기압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시공을 잘못하면 다음 날 바로 공기가 빠지는 경우도 있어서, 어떤 운전자는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 후 위에 본드를 덧바른다고도 합니다. 즉 지렁이 시공을 한 후에도 운전자가 평소에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으로 보이며, 그래야 안전히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타이어 전체의 360도 중에서 90도가 안 되는 거리에 여러 개의 지렁이를 쓰게 된다면, 안전을 고려하여 타이어 교체가 정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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