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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 성악가 김수연 본문

감성공간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 성악가 김수연

키스 키스세븐 2015. 6. 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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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 성악가 김수연] 





대중적인 자리에서 성악을 친근하게 접하게 할 때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를 많이 부릅니다. 노래가 경쾌하고 재미있는 가사가 연속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Italian street song)"도 대중적인 재미를 주는 성악곡입니다.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가사에 나오는 '징징 지지지지 징징 붐붐' 같은 가사는 통통 튀는 장난끼를 듬뿍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조수미가 노래하여 조수미 버전으로 많이 알려진 노래이지만 성악가 김수연 버전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도 나름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수미의 노래는 장난끼 많고 제멋대로 해서 말괄량이인 느낌을 주는데, 김수연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는 순진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말괄량이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곡가 빅토리 허버트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원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는 "말괄량이 마리에타"라는 오페레타의 1막에 나왔던 곡입니다. 원곡은 테너 베니아미노 질리나 쟈넷 맥도널드의 곡이 유명합니다. 임형주나 다른 성악가들도 많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말괄량이 마리에타는 1910년대에 뉴욕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었습니다. 작곡은 빅토르 허버트가 맡았는데 빅토르 허버트는 아일랜드 출신의 첼리스트입니다. 나중에는 작곡가로 더 유명해지면서 여러 편의 오페레타를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역시 허버트의 작품입니다. 



(오페라 마술피리 중에서 밤의 여왕 아리아를 열창중인 김수연 / 출처: KBS열린음악회 캡처)



연극은 대사와 연기를 하는 것이고, 오페라는 노래와 연기를 하는 것입니다. 오페레타는 연극과 오페라의 절충점을 찾아 대중적으로 클래식 오페라를 공연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뮤지컬의 경우엔 창법과 음악이 대중음악의 테두리에 있지만, 오페레타는 성악 발성과 클래식 음악을 사용하므로 오페라에 더 가깝습니다. 

오페레타는 17세기부터 소규모의 오페라로 시작되었으며 이탈리아어로 "작은 오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가 나온 말괄량이 마리에타도 작은 오페라였습니다. 


이탈리아 길거리의 노래는 다시 찾은 나폴리에서 나폴리의 즐거운 춤, 흥겨운 음악에 너무 기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길거리의 노래 가사에 나오는 징징은 지지지지 징징 붐붐은 춤을 추며 바닥에 부딪치는 구두의 소리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악기인 만돌린 소리도 흉내 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리듬감 있고 장난끼 있게 시작하는데 점차 흥겨워지며 경쾌한 노래로 즐거움을 줍니다. 


1910년대 공연 시작 이후 계속된 공연은 계속되었는데, 인기에 힘 입어 1930년대에는 영화화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쟈넷 맥도널드는 이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였고 이 곡으로 음반도 냈습니다. 그 외의 음반으로는 1947년 발매된 베니아미노 질리의 Ah! Sweet mystery of life (ACT II)가 유명합니다. 



(1930년대의 영화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한 장면 / 출처: lewiswaynegallery.com)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성악가 김수연 


소프라노 김수연은 조수미가 부른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와는 다르게 아장아장거리는 느낌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너무 순진하다 보니 규칙을 잘 모르고 실수를 많이 하는 타입의 말괄량이 같은 노래입니다. 

김수연의 노래는 힘보다는 가늘고 투명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성이면서도 섬세한 감정표현을 하고 있으며 화려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성악적 테크닉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김수연의 목소리는 롯데 캐슬의 TV 광고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었습니다. 



(성악가 김수연의 프로필 사진 / 출처: 대전예술의전당)



김수연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나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수의 발탁으로 빈 국립음대와 대학원에서 가곡을 전공하고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고등학생 때부터 월간음악 콩쿠르, 음협콩쿠르 등에서 1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김수연이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1990년대 후반입니다. 대한민국 건국 50주면을 기념하여 열린 오페라 페스티발의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데뷔를 한 것입니다. 이어 빈에서 열린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을 맡기도 하고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등에도 출연하였습니다. 2010년대에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음악예술학부 성악과 교수로도 재직하였습니다. 



(자료화면: KBS 열린음악회 캡처. 2012년 KBS 뮤직홀공연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특히 김수연의 노래는 2007년 발매한 Angela (안젤라), 2008년의 Amor (아모르)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통 클래식 오페라를 해 온 김수연이 크로스오버 앨범을 냈기 때문입니다. 클래식만의 만남이 아닌 새로운 만남을 원하며 제작된 김수연의 앨범은 클래식 발성법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대중적인 친근함을 선사하였습니다. 

이 앨범들은 피아니스트이며 프로듀서인 박종훈과 작업을 하였는데 박종훈 자신이 작곡한 곡과 외국곡을 앨범에 담았습니다. 섬집아기, 어메이징 그레이스, 릴리 마를렌 등 각 나라의 고유한 정서가 깃든 곡들도 함께 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퓨전의 물결을 타고 크로스오버 앨범 이후 임태경과의 콘서트, 디바 콘서트, 여자가 행복해지는 공연2 등에 출연하는 등의 활동으로 대중적 인기는 더해져서 2011년에는 tvN의 "오페라스타" 음악예능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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