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플레인 - 추천 모바일 블로그 Plain, 사용방법과 소개]
다음카카오가 플레인이라는 관심기반의 SNS를 내 놓았습니다. 핀터레스트 같은 디자인, 인스타그램 같은 사용법으로 전용 앱에서도 깔끔한 손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네이버의 포스트라는 서비스에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다음카카오의 플레인은 광고업자의 글이 적고 사용법이 산뜻해서 추천할만한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하듯 #태그로 연결되는 다음카카오 플레인의 특징
예전에 다음은 "요즘"이라는 SNS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종료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강세인 SNS에서 인맥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에서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관심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SNS인 다음카카오 플레인이 오픈하였습니다. 관심기반이란 독서나 음악 같은 관심종류에 따라 글들이 엮여 있어서 좋아하는 글만 골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플레인의 관심기반 기능은 태그라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글을 작성하는 사람이 #을 붙인 후 관련 단어를 써 놓으면 이 단어가 태그로 붙은 글들끼리 연관성을 가지도록 한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라고 써 놓으면 영화에 대한 포스트들만을 모아서 볼 수 있게 됩니다. 태그는 블로그의 카테고리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태그를 붙이는 자유도에서는 다음카카오 플레인이 네이버 포스트보다 훨씬 자유롭습니다. 네이버 포스트는 따로 태그페이지에서 5개 한정으로 입력할 수 있는 반면에 다음카카오 플레인은 모든 문장마다 태그를 붙일 수가 있습니다.
태그를 자유롭게 붙일 수 있다는 것은 더 많은 방문자를 유도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음카카오의 플레인은 소통을 하는 모바일 블로그. 메인 화면)
인스타그램을 써 본 경험이 있다면 다음카카오 플레인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글을 쓰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고 태그를 붙이는 과정이 거의 비슷합니다. 다음카카오 플레인의 포스트를 읽는 방법도 핀터레스트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취향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처럼 공감가는 글에 하트를 붙일 수도 있고 마음에 드는 글을 올리는 이용자는 즐겨찾기를 해서 글이 올라올 때마다 구독할 수도 있습니다.
개방형 SNS면서도 블로그의 무거운 점을 보완한 다음카카오 플레인은 블로그처럼 자유롭게 글을 올리면서도 사용법이 쉽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더구나 감성글이나 좋은 사진을 공유하기 때문에 여가시간에 편하게 잡지처럼 볼 수 있다는 것이 마이크로 블로그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플레인 역시 자신을 즐겨찾기한 친구와 자신이 즐겨찾기 한 친구를 관리할 수도 있고 간단한 통계기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카카오의 플레인에서는 친구추가라는 개념 대신 즐겨찾기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처음 가입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태그가 붙은 단어를 눌러보면 됩니다. 글을 누르지 말고 사진이나 글 위에 있는 "#일상"같은 태그를 누르면 더 많은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글을 누르면 글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맨 하단에 하트와 댓글달기 버튼이 나타나니 여기서 댓글을 올리면 답글도 옵니다. 댓글 달기 버튼은 하트 오른쪽의 네모 아이콘입니다.
즐겨찾기를 하고 싶다면 글쓴이의 프로필 사진 우측에 있는 +기호를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구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카카오의 메뉴 설명)
관련 링크 : 네이버 포스트와 블로그의 차이 - 네이버 포스트쓰기와 사용방법
다음카카오 플레인 등록과 글쓰기, 블로그 연동 등의 사용 방법
다음카카오의 플레인에는 대표되는 네 가지 메뉴와 상세 메뉴가 있습니다. 처음 로그인을 하면 상단에 메뉴들이 보입니다.
먼저 "즐겨찾기"메뉴입니다.
말 그대로 플레인의 즐겨찾기를 모아 둔 곳입니다. 공감 가는 사람의 플레인에서 프로필 이미지 우측에 있는 +표시를 눌러주면 체크표시로 바뀌면서 구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한번 구독을 신청하면 내 플레인 메뉴의 즐겨찾기에서 그 사람의 새로운 글들이 자동으로 올라옵니다.
(좋아요, 댓글 등의 상세항목 사용법)
다음카카오 플레인의 두 번째 메뉴는 "찾아보기"입니다.
메뉴이름은 찾아보기이지만 플레인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의 글이 올라옵니다. 친구추가인 즐겨찾기 기능을 하지 않아도 여러 사람의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단에 검색기능이 있는데, 여기에 관심 있는 태그를 입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레시피"라고 입력하면 회원들이 글을 쓸 때 "#레시피"라고 태그를 달아둔 글들만 검색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아래쪽에는 포스트들이 있는데, 한 사람의 글을 보려면 포스트의 사진이나 글을 누르면 되고, 그 글에 엮인 다른 글들도 보고 싶으면 사진이나 포스트 위에 있는 #표시를 누르면 됩니다.
다음 메뉴는 "알림/활동"메뉴입니다.
알림은 남이 자신의 포스트에 댓글을 남기거나 구독을 시작하면 남기는 기록이고 활동은 자신이 남의 포스트에 하트를 남기거나 댓글을 남긴 기록입니다.
인스타그램과 똑 같은 기능이며 네이버 포스트보다는 보기 편합니다. 알림에 생긴 댓글을 눌러 답변을 달아주면 친하게 지낼 수도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플레인의 마지막 페이지는 "내 플레인"입니다.
자신의 글 목록이 있지만, 프로필 사진 아래에 있는 친구목록과 방문자 통계입니다. 친구목록은 나를 즐겨찾기한 사람의 숫자입니다. 숫자를 누르면 페이지가 바뀌며 나를 즐겨찾기한 사람과 내가 즐겨찾기한 사람을 볼 수 있고 여기서 관리도 가능합니다.
통계 숫자를 누르면 오늘 방문자와 총 방문자의 숫자를 볼 수 있는데, 이 기능은 네이버의 포스트가 조금 더 났습니다.
또한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프로필 사진과 인사말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플레인에서 내 플레인에 들어간 모습)
글을 쓸 때는 사진과 동영상도 삽입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가 많게 하려면, 또는 카테고리처럼 자신의 글을 엮어 놓으려면 반드시 태그를 다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다 쓴 다음에 넣어도 되고 문장 사이사이마다 단어에 #을 달아 놓아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처음 본 신제품 소감"이라고 한다면 "#어제 #처음 본 #신제품 #소감"같이 #을 삽입해 놓으면 4개의 태그가 설정되는 방법입니다. 네이버 보다 훨씬 자유분방하고 활용도가 높습니다.
링크를 걸려면 그냥 주소URL만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페이스를 눌러주면 자동으로 링크와 이미지 부르기까지 작동하며 예쁘게 링크가 만들어집니다.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다음카카오의 플레인에 소개말을 적은 뒤 이렇게 링크를 연동해 놓아도 꽤 괜찮습니다.
다음카카오 플레인에서 포스트를 읽으면 아래쪽에 좋아요를 누른 숫자와 읽어본 회수 등이 나타납니다.
여기서도 숫자를 누르면 누가 눌렀는지 알 수 있으니 그 사람의 플레인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그 아래에는 "이 글과 비슷한 글"이라는 목록이 추가로 나타납니다. 비슷한 글들이 모였다는 것은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라는 것이니, 처음 가입하는 사람은 여기에 나타나는 사람들을 즐겨찾기 해 놓으면 쉽게 다음카카오 플레인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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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팁을 적습니다.
태그에 익숙하지 않아서 무엇을 태그로 달아야 할지 모른다면 찾아보기 메뉴에서 "#단어"부분을 눌렀을 때 맨 아래에 나타나는 글쓰기 버튼으로 글을 쓰면 자동으로 해당 태그가 붙습니다.
그리고, 글을 쓴 후에도 자신의 글의 각 단어마다 앞에 #표시를 붙여 봅니다. 그러면 다음 플레인 회원들이 자신의 플레인 포스트를 방문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로그인 필요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