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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돔이란 말도 없고 도미도 아닌 역돔회 - 틸라피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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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돔이란 말도 없고 도미도 아닌 역돔회 - 틸라피아

키스 키스세븐 2015. 3.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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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돔이란 말도 없고 도미도 아닌 역돔회 - 틸라피아] 






역돔은 상술이 만들어낸 말 


회집에 가면 역돔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걸 도미라고 생각하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집에서도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회집은 알면서도 도미의 일종인 것처럼 팔고 있습니다. 

그러니 회를 잘 모르는 일반이이야 도미의 종류려니... 이런 회가 있으려니... 하고 먹게 됩니다. 


그런데 사전을 찾아보면 역돔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말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최신어를 넣은 사전에서는 검색이 되지만 정식 단어는 아닙니다. 사람들이 널리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넣은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정식명칭은 태국에서 들여왔다하여 태래어라고 합니다. 


왜 이렇냐하면, 역돔이라는 것이 정식적인 생물학적 학명도 아니고 민간에서 만들어진 말이기 때문입니다. 

역돔을 수입해서 퍼트린 업자들이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 중론인데, 그 의도대로 역돔이라는 말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참돔이나 감성돔처럼 돔이 붙으면 으레 도미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도미도 아니면서 도미인 것같은 이름을 지어준 것은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역돔은 농어목에 속합니다. 

역돔은 구이나 탕 역돔요리로도 먹을 수 있는데, 국내 논란이 되었던 세균감염에 대응하려면 회로 먹는 것보다는 구이나 탕 요리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역돔은 도미도 조기도 아니다 


역돔의 원래 이름은 틸라피아입니다. 

중앙아프리카가 주 원산지이며, 아프리카에서는 회가 아니라 튀김음식으로 주로 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태국,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대량으로 양식되고 있습니다. 국내 역돔의 상당량도 대만 등에서 수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온이 따뜻해야 살 수 있는 어종이라서 동남아에서 특히 많이 양식되는데, 동남아 사람들도 회가 아니라 주로 구워먹는데 이용한다고 합니다. 틸라피아는 민물고기입니다. 


틸라피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꽤 오래된 일입니다. 

1950년대에 이미 들어왔지만 1980년대부터 활성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국내 틸라피아 양식장이 아닌 강에서도 역돔인 틸라피아를 낚시로 잡기도 합니다. 하지만 겨울철은 잘 견디지 못합니다. 


국내 뿐 아니라 각국에서 역돔 양식이 활발한 것은 틸라피아가 빨리 성어가 되고 기르기 쉬워서 입니다. 

4~5개월만 길러도 먹을 수 있고, 틸라피아가 워낙 생명력이 강하니 대충 길러도 잘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틸라피아는 냉동보관하다가 회를 쳐도 살이 신선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회로 잘 먹기도 합니다. 심지어 해외 한인지역에서는 틸라피아를 조기라고 팔고 있기도 한다고 합니다. 

명칭이야 어찌되었든, 많이 팔리고 있다는 것은 틸라피아가 먹을 만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틸라피아 역돔에 관한 소문과 논란 


역돔이라고 불리는 틸라피아는 원래 오염된 하급수에서도 잘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각종 균에 감염되어도 길러서 팔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히려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얼마 전 모 시사방송 프로그램에서 대장균 등에 감염된 채 수입되어 회로 판매되는 실태를 방송하여 충격을 준적도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돼지의 배설물을 먹이로 주어 키우는 역돔 틸라피아 때문에 주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나쁜 환경에서도 잘 큰다는 말이고, 역으로 말하면 오염된 생선일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소동 때문인지 최근에서 양식어 최초의 친환경 어종으로 통과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입산은 일단 의심하는 것이 좋고, 국내 양식이라도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어종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회를 먹을 때는 이를 감안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무엇이든지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식인물고기인 피라냐 때문에 곤란을 겪는 브라질에서는 피라냐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피라냐의 천적인 틸라피아를 방생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피라냐가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공격해서 살상을 입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피라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졌습니다. 

이것은 틸라피아가 피라냐의 치어를 잘 먹는 천적 습성을 이용한 것입니다. 브라질의 입장에서 피라냐는 관광수입자원이면서 동시에 골치거리인 셈입니다. 피라냐의 천적을 이용한 개체수 조절이 잘 될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역돔이 잘 팔리는 것은 먹을 만한 맛이 있기 때문인 것이라고 볼 때, 국내 양식에서는 깨끗하고 잘 관리된 틸라피아를 공급했으면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국내에서 양식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본조건을 꼭 지켜야하니 양식장 어민들이 잘 키워서 위와 같은 논란이 사라지도록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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