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타회담의 저주
스탈린, 루스벨트, 처칠의 죽음 원인, 이유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윈스턴 처칠, 이오시프 스탈린은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활동했던 주요 인물들입니다. 2차 세계 대전을 함께 겪었습니다. 1945년, 역사적인 얄타회담에도 모두 모였었는데, 이후 모두 같은 병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얄타회담의 저주라고 불렀습니다.
이 기사는 얄타회담이 무엇인지의 역사, 세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인물,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의 사망 이유인 뇌졸중에 대한 건강의 상식과 지식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얄타회담의 저주 - 루스벨트의 죽음, 처칠의 죽음, 스탈린의 죽음 원인과 이유
얄타회담과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 상식
전 세계는 1939년부터 1945년까지 5천5백만 명이 죽는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고, 미국 대통령은 루스벨트, 영국 수상은 처칠, 소련(러시아) 서기장은 스탈린이었습니다. 얄타회담이란, 전쟁이 끝나가는 시점인 1945년 2월에 이 세 명이 크림반도 얄타에서 만남을 가진 것을 말합니다.
-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미국의 제32대 대통령입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3번이나 재선에 성공했으며, 대공황 극복과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등의 큰 일을 처리했습니다.
- 윈스턴 처칠은 영국의 총리를 두 번 역임했습니다. 경제적 자유주의자이자 제국주의자였으며, 연합군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말년에는 작가로도 활동했습니다.
- 이오시프 스탈린은 구.소련의 정치인이자 공산주의 서기장입니다. 레닌 시대의 제2인자였으며, 얄타 회담에서 뛰어난 협상 기술을 보여주었으며, 독소 전쟁의 최종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후 세 사람은 나란히 죽게 되는데, 루스벨트이 1945년 4월 12일, 스탈린이 1953년 3월 5일, 처칠이 1965년 1월 24일 사망했습니다. 루스벨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에, 스탈린은 6.25 한국전쟁이 끝나기 직전에 죽었고, 처칠만 말년을 여유있게 보내다 죽었습니다. 이때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의 공통 사망 이유는 뇌졸중이었습니다.
루스벨트의 죽음 원인
루즈벨트는 사망 당시 매우 악화된 건강 상태를 보였습니다. 그의 건강 상태는 대통령 재임 중 매우 악화되었으며, 고혈압, 심장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얄타 회담 당시 이미 건강이 최악이었습니다. 이미 소아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었는데,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까지 덮치며 고생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치열할 때는 이미 혈압이 300mmHg까지 치솟기도 했었습니다. 그 전의 1944년 건강 검진에서 심장 기능 이상과 고혈압이 의심되었지만, 전쟁 중이므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장기간의 고혈압은 혈관에 손상을 입혔습니다. 63살이 되던 1945년 4월 12일, 조지아주 웜스프링스 별장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루즈벨트의 사망 원인은 뇌졸중입니다.
스탈린의 죽음 원인
스탈린은 지나친 흡연, 음주,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등 애초에 해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병적으로 암살을 두려워 해서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고, 심지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비밀로 유지하기 위해서 의료진을 숙청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편집증적 정신건강 악화까지 생기며 점점 이상해져 갔습니다.
그의 혈압이 190mmHg로 매우 높았습니다. 이미 우측 반신불수 증상이 있었고,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의한 좌측 뇌출혈 진단을 받았습니다. 1953년 3월 1일 갑자기 쓰러졌지만, 그의 성격 때문에 측근들이 즉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5일 후, 73살의 나이로 죽게 됩니다. 스탈린의 사망 원인은 뇌졸중이었습니다.
처칠의 죽음 원인
처칠의 음주 사랑과 담배 사랑은 유명했습니다. 그는 1955년까지 세 차례의 중증 뇌졸중을 겪었습니다. 1948년부터 경미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으며, 1953년부터는 심각해졌습니다. 그의 건강 상태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우울증과 나쁜 식습관 등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처칠의 두 번째 건강 위기는 치매였습니다. 만성 고혈압을 앓고 있던 중에 혈관성 치매가 왔습니다. 1955년 총리직 사임 당시 이미 심각한 인지 기능 저하를 겪고 있었습니다. 1965년 1월 24일, 그는 자택에서 91살이 나이로 죽었습니다. 처칠의 사망 원인은 뇌졸중이었는데, 몸 왼쪽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뇌졸중의 원인과 뇌출혈, 뇌경색
흔이 뇌졸증이라고도 말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뇌졸증이 아니라 뇌졸중입니다. 한자로 腦卒中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는 중풍이라고도 불리지만, 중풍은 뇌졸중 보다 더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되며, 15~30%는 영구적인 장애를 가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병은 미국 사망원인 3위의 질병이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뇌혈류가 막히면서 뇌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져서 발생하게 됩니다. 뇌세포에서는 이온 펌프의 중단으로 뇌세포막의 탈분극이 일어나고, 무기 대사가 촉진되면서 뇌세포 손상이 발생하여 대량 괴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뇌출혈 환자는 15%, 뇌경색 환자는 85%를 차지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것이고, 뇌경색은 뇌 속 혈관이 막혀 혈액을 공급받던 뇌 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고혈압, 관상동맥 협착, 당뇨병, 흡연, 심근 경색, 심방 세동, 울혈성 심부전 병력, 좌심실 부전, 과도한 알코올 섭취, 혈액학적 이상, 혈액응고질환, 클라미디아 및 치은염 감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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