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내 곁에의 가수 김현식 - 사망 이유 간경화와 술과 아들

가수 김현식

사망 이유 간경화와 술과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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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곁에의 가수 김현식 - 사망 이유 간경화와 술과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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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등으로 1980년대 한국 음악계에 큰 영향을 남긴 가수에 대한 글을 작성합니다. 겨우 32살의 나이로 떠난 김현식의 사망 이유는 술과 간경화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술에 집착하게 되었는지, 간경화는 어떤 병인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한국 정서가 담긴 크로스오버 발라드 장르에 슬프고 애절한 감수성을 담아 노래하던 한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의 아들 김완제도 가수 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소식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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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곁에의 가수 김현식 -  사망 이유 간경화와 술과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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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내 사랑 내 곁에

 

김현식은 1980년대의 유명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사랑했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1990년 11월 1일, 32살의 젊은 나이에 간경화로 사망했습니다. 음악 장르는 한국적 크로스오버 발라드 장르이며, 슬프고도 애잔한 감수성이 담긴 노래가 많습니다.

 

그는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 때부터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알아주는 유지였고, 외할버지도 만석꾼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역시 사업가였기에 어린 시절 환경은 불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고, 중학교 때 기타에 빠지면서 성적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전교 4등 입학, 고등학교 3등 입학으로 성적이 좋았지만, 고등학교 생활에 실망하고 1974년 초에 자퇴서를 냈습니다. 그 후 음악 다방에서 통기타를 치며 활동하다가, DJ 전유성을 만나 가수가 되기를 권유받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전인권, 한영애, 전인권 등과 함께 유명 가수가 되었습니다.

 

김현식 3집 앨범 타이틀 곡 "비처럼 음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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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의 사망 이유 간경화

 

겉으로 본 그의 성격은 폭력이나 일탈 등 사고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정이 많고 섬세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말이 거칠고 괴팍한 모습을 보이며 후배를 때리기도 했지만, 돈을 벌면 후배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고, 길에서 추위에 떠는 사람을 보면 점퍼를 벗어주고 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현식은 유재하와 매우 친했었습니다. 그러나 유재하는 1987년 11월 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때 김현식은 너무 슬퍼서 술이 없으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졌었습니다. 그런데 김현식도 1990년 11월 1일,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같은 날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32살이었습니다.

 

김현식의 사망 원인은 간경화였습니다. 평소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해 왔던 그였습니다. 심지어 의사는 술을 한 방울이라도 마시면 죽는다고 경고했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복수가 차올라서 힘들어지면, 또 그것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던 것입니다.

 

김현식 6집 앨범의 타이틀곡 "내 사랑 내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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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란? - 원인과 증상

 

간경화는 정상적인 간 조직이 섬유 조직으로 변하여 간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간경화의 초기 증상은 초기에는 피로, 식욕 부진, 구역질, 복부 불쾌감 등이며, 나중에는 황달, 피부의 거미혈관종, 손바닥 홍반, 여성형 유방, 성기능 장애, 월경 이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경화의 원인은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과도한 음주, 비만, 그리고 간 독성 물질의 사용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음주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그 다음 원인이 됩니다. 최근에는 비만과 대사 증후군 때문에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간경화 환자는 간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영양 섭취, 염분 제한, 금주, 규칙적인 운동, 예방 접종 등에 신경 써야 하는데, 당시 김현식은 기분파 생활을 했으므로 충분한 영양 없이 도를 넘는 음주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평소 건강관리는 거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김현식 앨범 2집과 6집 리메이크로 실렸던 "사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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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술에 집착한 이유

 

김현식은 간경화를 앓고 있는 중에도 너무나 음악에 집착했습니다. 1990년 5집 앨범 발표 전후가 건강의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권인하, 강인원과 함께 '비오는 날 수채화'를 녹음할 때부터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습니다. 의사는 술과 음악을 멈추라고 했지만, 그는 음악 작업을 위해 병원 탈출하여 앨범 녹음을 하고 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데 무리하니까 몸은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 고통을 잊기 위해 술을 더 마셨습니다. 그는 음악 녹음 작업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 강행한 6집 녹음을 마칠 무렵이 되었지만, 이것은 그의 유작 앨범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아끼던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지 딱 3년 만인 11월 1일 같은 날에 집에서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이미 이혼한 상태였기에 어머니와 아들이 유가족이 되었습니다. 김현식의 아들은 김완제입니다. 우연히 옷가게에서 만났던 아내와의 결혼에서 낳은 아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아들은 분신처럼 아꼈다고 합니다.

 

김현식이 부른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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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가족, 그의 영향

 

그가 사망한 후, 유작 앨범인 6집 《내 사랑 내 곁에》는 100만 장 이상 팔리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노래를 부른 가수는 하늘로 간 뒤였습니다.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연속으로 1위가 되고 골든디스크 대상도 수상했지만, 당사자가 없으니 어머니와 아들 김완제 군이 대신 수상해야 했습니다.

 

그 후 2001년, 아들 김완제는 아버지처럼 가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인기곡은 "한국 사람"과 "For you"가 있습니다. R&B 음악과 랩 음악을 하며, 김현식의 사망 주기 기념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2015년부터 김현식 가요제가 개최되는데, 이 가요제를 통해서 새로운 음악 인재들이 세상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김현식은 한국 음악계에 굵직한 영향을 남긴 인물입니다.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대중적으로 성공시켰습니다. 그의 거칠고 탁한 음색은 정말이지 독보적이었습니다. 그는 정말로 노래가 좋아서 직접 곡을 만들고 노래하는 가수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뮤지션의 삶은 단순히 노래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고뇌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김현식의 아들 김완제의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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