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게시판 논란
당원 게시판 원인과 과정, 가능성
2024년, 대통령이 속한 여당 게시판에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그 글을 쓴 사람이 보수 여당 대표의 가족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입니다.
그가 주장한 내용은 한동훈 대표가 가족들을 동원하거나, 가족들이 그를 도우려고 익명게시판에 대통령 비판 글을 1200개나 올렸다는 것입니다. 어찌 된 일인지 이 사건에 대해서 정리해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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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 정리 - 사건 원인과 과정, 가능성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
익명으로 운영되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들이 다수 발견되었는데, 작성자를 추적해 보니 한동훈 대표의 가족 실명으로 작성된 글들이었습니다. 이 주장은 특히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제기한 주장입니다. 그래서 한동훈 대표 측의 조직적인 여론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동훈 가족 게시글 의혹은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해킹 가능성, 동명이인 가능성, 그리고 실제 가족이 작성했을 가능성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동훈 딸 이름의 152개 가능성에 대해 내분을 걱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장예찬은 한동훈의 배우자 진 씨가 몸통일 확률이 높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한동훈 측에서는 아직 강력 반발까지는 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기현 의원은 직접 밝히라고 하고 있고, 친윤 의원들은 당무감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은 비판하면 안 되냐는 의견도 나옵니다.
한동훈 가족이 대통령 비난 글 작성?
최초 발견은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오류 때문이었습니다. 원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익명 게시판이었기에 "이순신"이라고 검색하면 "이**"로 나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한동훈'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했더니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들이 마구 뜬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한동훈이 직접 게시판에 글을 썼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색이 시작되었는데, 한동훈 가족들의 이름인 진형구, 진은정, 허수옥, 한지윤을 검색어로 입력했을 때도 유사한 글들이 발견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당원끼리 비방글이 계속 올라오자 한 사람당 하루 3개씩만 글을 쓸 수 있게 했는데, 그때부터 집중적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장예찬은 우연 확률은 0%이라며 주장했습니다. 한지윤과 허수옥이 같은 날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 가족이 로그인-로그아웃한 후엔 다른 가족이 다시 로그인해서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합니다. 글을 남긴 시간이 다른 가족과 1~2분 간격으로 비슷했다는 것은 한 사람이 로그인-아웃을 하며 계획적으로 작성했다는 의혹으로 번졌습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 가능성은 동명이인일 가능성입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1973년생의 한동훈 동명이인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 가능성은 해킹 가능성입니다. 가족의 계정이 해킹당하여 누군가가 그들의 이름으로 글을 게시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지만, 그랬다면 한동훈 측이 먼저 발끈했을 것인데 반응이 과하지 않으므로 가능성은 낮습니다.
세 번째 가능성은 실제로 한동훈 대표 가족들이 글을 작성했거나, 그들의 계정을 알고 있는 관계자가 작성했을 가능성입니다. 친윤계에서는 한동훈 대표의 부인이나 다른 가족들이 글을 작성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친윤계 정치인에게 한동훈 대표 가족의 명의를 넘겨 글 조작을 지시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른 명의를 빌려주고 글을 쓰게 했다면, 사람이 직접 쓰지 않고 매크로를 돌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한동훈은 매크로를 돌리는 것은 민주주의 파괴범이라고 비난 발언을 한 바가 있기에 매크로라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에 대해 장예찬은 한동훈 가족 중 한 명이 몸통이며 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치평론가들의 평가
만약 한동훈 대표 가족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그들의 명의를 도용했다면,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 입지에 타격을 주거나 당내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당내 지지 기반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한동훈 대표 가족들이 직접 글을 작성했다면, 윤석열 대통령이나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이나 비판적인 의견을 표출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적이라서 자신의 말에 복종하는 인물만 좋아하는 스타일이기에, 이에 반발하여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는 한동훈의 대립각을 지지하는 글이었다는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실,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물론, 요즘은 대통령을 비판했다가 고소당하고 조사를 받는 시대가 되었지만 당원 게시판에서 그런다고 해서 법적 책임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갑자기 한동훈이 윤석열 편을 드는 것은 이런 복잡한 가능성 때문에 고분고분해진 것이냐는 질문을 하는 정치평론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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