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대통령 당선
해리스, 트럼프 대선 전망과 지지율
미국 대선 날짜는 11월 5일입니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펜실베니아 등 7개 핵심 경합주에서 1~2%p 이내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어서 아직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는 해리스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를 보이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11월 6일 오전부터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초박빙 승부로 인해 개표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 전의 한국 영향 등의 전망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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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대통령 당선 - 해리스, 트럼프 대선 전망과 지지율, 한국 영향
가장 중요한 경합주의 해리스, 트럼프 지지율은?
위스콘신, 조지아, 애리조나 등 7개 핵심 경합주의 여론 조사 결과,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1~2% 이내의 박빙의 차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를 보였던 위스콘신주에서 해리스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판세는 더욱 예측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최대 격전지 펜실베니아주의 상황을 분석하면?
펜실베니아주는 1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대도시 지역과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교외 지역으로 나뉘어, 양측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선택했던 펜실베니아주가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펜실베니아주에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주민 4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후보는 단 3~4천 표 차이로 펜실베니아주에서 승리했기에,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권자들의 표심은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의 푸에르토리코 '쓰레기 섬' 발언 논란은 이들의 반감을 사 해리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미국 전체의 트럼프, 해리스의 지지율은?
전국 단위 여론 조사 결과,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1%p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7개 핵심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p 내외의 차이로 우세를 점하고 있어, 실제 선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 누구에게 유리할까?
이번 대선에서는 50%가 넘는 역대급 사전 투표율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에는 우편 투표를 포함한 사전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화당 지지층 역시 사전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높은 사전 투표율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불분명합니다. 특히 고령층 유권자의 사전 투표 참여 비율이 높은데, 이들의 정당 지지 성향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리스의 지지층과 해리스의 정책은?
해리스 후보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 온 흑인, 히스패닉 유권자들을 기반으로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도 성향의 백인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들을 '히든 해리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해리스 후보는 미국의 화합과 민주주의 수호를 강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인물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부동층을 흡수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지지층과 트럼프의 정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백인 남성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트럼프 시절의 경제 호황을 그리워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정책에 동조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실정과 이민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메시지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일정과 당선자 윤곽 발표 시점은 언제인가?
미국 대선은 11월 5일 실시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11월 6일 오전부터 주요 방송사들이 출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선자 윤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실제 개표 결과는 상당히 늦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애리조나주는 우편 투표 개표에 최대 13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합주에서 개표 지연, 재검표, 소송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당선 확정은 더욱 늦어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12월 17일 선거인단 투표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아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당선 시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해리스 후보 당선 시 한미 동맹의 큰 틀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미국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요구가 거세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동맹국에게도 경제적 경쟁자 또는 적대적 관계로 접근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의 주장에 동조하는 미국 유권자가 상당수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 대선 이후 당선자에 따른 우려도 있는가?
미국 유권자 7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할 경우 대선 결과에 불복할 것으로 예상하며, 실제 불복 사태 발생 시 미국 사회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이미 트럼프는 지난 대선에 대선에 불복하고 의사당 난입을 종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보수주의자들은 그래도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며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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