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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토시 나카모토
가상화폐 정체, 재산, 뜻
2024년, HBO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 미스터리 (Money Electric: The Bitcoin Mystery)'는 사토시 나카모토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그동안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지 정체가 미스터리에 쌓여 있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방송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나카모토가 어떤 사람인지, 가설로 본명이 제기된 사람들에 대한 명단, 그리고 사토시 나카모토의 재산에 대해서 알려진 많은 것을 조사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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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누구? - 정체, 재산, 뜻
가상화폐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비트코인이라는 혁신적인 암호화폐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입니다. 2008년에 비트코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백서를 발표하고, 2009년에는 실제로 비트코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사토시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정체를 궁금해하고 다양한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일본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확실한 증거는 아직까지 없으며, 실제로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스스로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10년 12월 이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 개발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갑자기 모습을 감춘 것입니다. 하지만 이어 맡은 사람들 역시 그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한편, 2024년 3월부터 영국 법원의 결정으로 나카모토를 찾으려는 시도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누구인가
사토시 나카모토의 실제 정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워낙 여러 설들이 많아서 일일이 다루기도 어렵지만, 화제가 되었던 가설들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스스로 자신이 나카모토라고 하고 있고, 또 일부는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 도리안 프렌티스 사토시 나카모토: 뉴스위크에서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되었지만, 본인은 부인했습니다.
- 할 토마스 핀니 2세: 초기 비트코인 개발에 참여했고, 사토시와 연락을 주고받았던 인물입니다.
- 닉 자보: 스마트 계약을 최초로 고안한 인물로, 비트코인의 기본 아이디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모치즈키 신이치: 수학자로, 자신의 연구가 비트코인의 원리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거론되었습니다.
- 크레이그 라이트: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하며 증거를 제시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제임스 빌랄 칼리드 칸: 비트코인 키를 분실했다는 황당한 주장으로 주목받았지만, 신뢰도가 매우 낮습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재력 때문에 거론되었지만, 본인은 부인했습니다.
- 레니 세서만: 사망 시기와 비트코인 개발 시기가 비슷하고, 관련 기술적 배경이 있다는 이유로 언급되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익명을 유지하는 이유는 거액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어 신변의 위협을 느껴서라거나, 비트코인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또한,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 재산과 가치
많은 연구자들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60만에서 110만 개 사이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2024년 2월 26일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51,504달러(약 68조 6,084억 원)였을 당시, 그의 재산은 최소 515억 달러(약 68조 6,084억 원)에서 최대 800억 달러(약 106조 5,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정치는 블록체인 분석가들이 초기 비트코인 블록의 코딩 특성을 분석하여 사토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 주소들을 식별하고, 해당 지갑에 들어있는 비트코인의 양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한 블록체인 연구원은 독특한 채굴 패턴을 기반으로 나카모토가 초기 36,288개 블록에서 약 63%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채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약 1,148,800 BTC에 달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그러나 다른 연구자들은 Lerner의 분석에 사용된 해시레이트 일관성 분석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토시의 실제 보유량이 60만에서 70만 BTC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 주소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기원 블록과 연결된 "1A1zP1eP5QGefi2DMPTfTL5SLmv7DivfNa"입니다. 이 지갑에는 최초 채굴 보상으로 지급된 50 BTC 외에도, 익명의 사용자들이 기부한 40 BTC를 포함하여 총 99.72 BTC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나카모토가 할 피니(Hal Finney)에게 최초로 10 BTC를 전송한 거래에 사용된 "1HLoD9E4SDFFFPDiYfNYnkBLQ85Y51J3Zb1" 주소 역시 그의 소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주소에는 현재 약 18.44 BTC가 남아있습니다. 이 외에도 50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12c6DSiU4Rq3P4ZxziKxzrL5LmMBrzjrJX", "1FvzCLoTPGANNjWoUo6jUGuAG3wg1w4YjR", "1J6PYEzr4CUoGbnXrELyHszoTSz3wCsCaj" 등의 주소가 사토시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 정체는?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9년 비트코인을 세상에 선보인 이후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고, 그의 신원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초기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채굴을 통해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축적했다는 것은 여러 연구와 분석을 통해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히 얼마나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과 추정이 존재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처음 채굴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의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토시의 막대한 비트코인 보유량은 그 자체로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만약 그가 자신의 비트코인을 매도한다면 비트코인 가격 폭락은 불가피하며,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가 추가적인 비트코인을 매수하거나 특정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면 해당 자산의 가격은 급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HBO가 공개한 다큐멘터리에서는 나카모토의 정체가 캐나다 개발자 피터 토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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