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대통령 지지율
대통령 윤석열 지지율 여론조사 비교
한국 갤럽, 리얼미터 등을 인용하여, 그동안 언론에 나왔던 대통령 지지율을 정리했습니다. 전직, 현직 대통령의 비교했으며 대통령 문재인 지지율을 2017년부터 2019년 2주기까지, 대통령 윤석열 지지율은 2022년부터 2024년 2주기까지 비교한 것입니다.
대통령 임기가 5월에 시작되기 때문에, 1년 단위가 아니라 매년 5월까지의 1주기, 2주기 단위로 비교했습니다. 참고로 지지율 변화에 따른 당시 상황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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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 2년차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비교 정리
1년 차 윤석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부터 임기가 시작되었고,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5월부터 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문재인 지지율은 83.1%였고, 윤석열 지지율은 51.1%였습니다. 윤석열은 특히 20대 남성, 대구경북, 부자계층, 고령층에서 만들어낸 대통령이었습니다.
- 1주 차 : 83.1% / 51.1%
이후 문재인 정부는 1년 동안 매우 인기 있는 정부였습니다. 잠깐 60%대가 되기는 했지만 거의 1년 내내 70%를 넘는 지지를 받았었습니다. 반면 윤석열 정부는 처음부터 인기 없는 정부였습니다. 한때 20%대까지 있었고 대부분 30%대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 11주차 : 74.3% / 27.2%
- 21주차 : 70.4% / 29.7%
- 30주차 : 68.7% / 36.6%
- 41주차 : 66.7% / 36.2%
- 51주차 : 76.4% / 36.8%
결국 1년이 되는 2018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73.6%였고, 2023년 5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6.2%로 끝나게 됩니다. 윤석열의 가장 높은 지지율이 문재인의 가장 낮은 지지율보다도 15.6%나 낮은 한 해였습니다.
- 1주기 : 문재인 정부 73.6% / 윤석열 정부 36.2%
2년 차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이제 2년 차 대통령 지지율을 비교해 봅니다. 참고로, 2년 차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44%,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33%였습니다. 2023년 5월의 시작은 36.2%이었습니다. 역대 2년 차 대통령 중에서도 낮은 지지율이지만 그나마 이것도 오른 지지율이었습니다.
- 1주기 : 문재인 정부 73.6% / 윤석열 정부 36.2%
이후 어느 정도 지지율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지지자층의 결집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30%대 박스권에 갇혀서 오르내리는 지지율은 적어도 총선까지는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지지율 2년 차와 윤석열 정부 지지율 2년 차를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 60주차 : 67.9% / 35.8%
- 71주차 : 64.9% / 35.3%
- 81주차 : 48.8% / 33.5%
- 91주차 : 44.5% / 34.7%
- 100주차 : 48.8% / 28.3%
역시 총선이 끝나자마자 윤석열 지지율은 빠져버립니다. 그나마도 이 지지율은 대구 경북과 부자계층, 고령층에서 무조건적으로 밀어주기 때문에 유지되는 지지율입니다. 28.3%까지 떨어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더 떨어집니다. 결국 2주기를 맞이할 때는 24%까지 떨어졌습니다.
- 2주기 : 문재인 정부 47% / 윤석열 정부 24%
윤석열 정부 2년 차에 이슈와 지지율
2년 차 5월부터 양평군에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일가의 땅 쪽으로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바뀐 것 때문에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7월에 채상병 사건 무마 강압 사건도 불거졌습니다. 청와대과 국방부가 강압을 행사해서 사건 결과의 방향을 바꾸려고 했다는 논란입니다.
8월에는 잼버리 대회를 망친 것 때문에 논란이 있었고,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면서 또 친일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기업의 강제징용 배상을 우리 기업이 대신 준다는 해법을 내놓으면서 일본 정부와 급속이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이후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지만 다른 나라와는 달리 온건한 태도를 보여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11월엔 부산 엑스포 유치에서 아마추어적인 대응을 보였다가 논란이 들끓었습니다.
다음 해 2월에는 의사 2000명 증원 문제를 일으키며 의료대란이 발생했고, 3월에는 채상병 사건으로 조사 대상이었던 국방장관을 슬쩍 호주대사로 임명하려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았습니다. 이후 4월에는 총선에서마저 대패하면서 국민의 부정 평가가 사실이었음이 입증됩니다.
2년 차 윤석열 지지율 정리
2023년 6월,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42%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이때도 그 외의 조사에서는 40%를 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0대의 부정평가가 70%에 이르면서, 젊은 층이 윤석열을 뽑아놓고 나라가 어지러워지니까 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모든 정책 평가에서 문재인 정부보다 부정평가가 높았습니다. 더구나 2년 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단 한 번도 부정 평가보다 높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보수당은 매번 전 정부가 더 잘못했다는 변명을 먼저 해왔습니다. 몇 개월도 아니고 2년이 넘도록 이러고 있으니 국민은 더욱 답답해집니다.
또한 결정적인 문제는 국내 경제가 최악이라는 것입니다. 일본은 사상 최대의 호황을 이루고 미국은 일자리 확대로 경제가 살아났지만 우리나라만 최저 성장 국면에 들어선 것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엉뚱하게 이념 논쟁 이슈로 정국을 이끌려고 시도했으니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예를 들어, 서민 경제가 힘든 나라들은 정부가 지출을 늘려서 서민 경제를 지탱해 주는데, 한국 정부는 거꾸로 재정을 줄이며 지원을 끊어버린 문제가 컸습니다. 극렬 지지층에서나 이념논쟁에 표를 줄 뿐, 일반 서민들에게는 경제에 대한 정부 대응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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