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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정리 - 피해자, 고향, 학력, 사형 정보

2024. 3. 20.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 고향, 학력, 사형 정보

 

유영철이 저지른 연쇄살인 사건을 정리하자면, 20명이나 살해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한국의 5대 살인마인 강호순, 김대두, 지존파, 유영철, 정남규 중 한 명이며, 잔인하기로도 유명했습니다.

 

그의 연쇄 살인 범행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문서가 있으나, 여기서는 개인적인 가족 배경과 함께 살인 유형과 과정에 집중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정리 - 피해자, 고향, 학력, 사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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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정리 - 피해자, 고향, 학력, 사형 정보

 

유영철 고향, 학력, 가족

 

유영철이 그린 그림과 유영철의 학력, 고향 정보

 

연쇄살인마 유영철은 1970년 전북 고창군에서 태어났지만, 1살 때 서울 마포구로 올라와서 자랐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그가 중2가 되던 해에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홀어머니와 형 2명과 컸습니다.

 

그는 화가와 경찰이 되고 싶었지만 색약이 있어서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제공고에 입학했으나 학교에 적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고2때 자퇴를 했는데, 그 후의 그의 삶은 절도와 소년원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1991년에 결혼해서 아들도 낳게 됩니다. 그러나 20대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됩니다. 그의 인생에 기록된 것은 절도 14범과 강간 성폭력범이라는 범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결혼 생활마저 엉망이 되고, 그의 아들이 초등 4년이 되던 해에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정리

 

유영철은 사형을 받았으나 아직 교도소에 있다

 

살인마 유영철은 20명의 사람을 죽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의 연쇄살인사건은 오로지 사람을 잔혹하게 죽이기 위해 저질러진 사건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개를 대상으로 실험해서 칼보다 망치 등의 둔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연구할 정도로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유영철 살인사건의 특징은, 초기에는 망치 등의 둔기를 이용할 살인을 시작했고, 후기에는 목을 조르거나 갑자기 공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에도 절도를 저질렀지만, 살인을 하려는 집에서는 살인만, 훔치려던 집에서는 절도만 해왔다는 것도 특이한 점입니다.

 

유영철의 연쇄살인사건을 정리하자면, 초기엔 노인층, 후기엔 윤락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고 보면 됩니다. 공통점은 양쪽 다 힘에서 제압하기 쉬운 약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대상이 윤락 여성으로 바뀐 것에는 음지의 직업이기에 경찰 수사가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이었습니다.

 

 


 

연쇄 살인 사건 순서 정리 1

 

경찰을 사칭한 유영철 살인 사건 정리

 

유영철의 살인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4월까지를 1기, 2004년 3월부터 7월까지를 2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이유는 1기 때는 주로 노인들의 집에 침입해서 살인을 저질렀고, 2기에는 윤락 여성을 불러서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2003년 9월 24일 : 이모 씨(72세)와 부인 이모 씨(67세)를 둔기로 살해 (강남구 신사동)

2003년 10월 9일 : 고 씨의 아내(60세), 어머니 강모 씨(85세) 지체장애 아들(35세)을 해머 강타해 살해 (종로구 구기동)

2003년 10월 16일 : 부인 유모 씨(69세) 둔기로 살해 (강남구 삼성동)

2003년 11월 18일 : 김모 씨(87세, 남)와 파출부 배모 씨(53세, 여)를 둔기로 살해 (종로구 혜화동)

2004년 4월 14일 : 안모 씨(44세, 남) 수갑을 채워 마구 찌른 후, 해머로 때려 살해 (서울 중구 황학동)

 

이 중 2003년 11월까지는 상류층 동네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못된 짓을 저지른 것인데, 2004년 4월에 저지른 범행은 좀 다릅니다. 경찰을 사칭해서 돈을 뜯으려고 하다가 피해자가 가짜 경찰임을 알아보자 차량으로 데려 가서 죽인 사건이었습니다.

 


 

연쇄 살인 사건 순서 정리 2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정리

 

2004년의 연쇄 살인 사건들은 오로지 살인만을 위해서 유인하고 죽인 사건들입니다. 놀라운 것은 점점 살인 범행의 간격이 짧아진다는 것입니다. 전화방 여성이나 마사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은 성적인 음란 업소 여성이기에 경찰의 조사를 어렵게 할 수 있어서였습니다.

 

2004년 3월 16일 : 전화방 도우미를 목 졸라 살해 (23세)

2004년 4~5월 : 전화방 도우미를 둔기로 때려 살해 (20~30대)

2004년 5월 : PC방에서 조건만남을 하려던 여성을 유인해서 살해 (25세)

2004년 6월 2일 : 전화방 도우미를 불러서 살해 (35세)

2004년 6월 : 전화방 도우미를 살해 (20대 후반)

2004년 6월 9일 : 출장 마사지사를 불러서 살해 (26세)

2004년 6월 18일 : 또다시 전화방 도우미 살해 (27세)

2004년 6월 25일 : 출장 마사지사 살해 (28세)

2004년 7월 2일 : 계속 출장 마사지사 살해 (26세)

2004년 7월 9일 : 출장 마사지사를 불러서 살해 (24세)

2004년 7월 13일 : 출장 마사지사 살해 (27세)

 

연쇄살인사건을 저지르던 유영철은 2004년 7월 15일 윤락 업소 업주 등에 의해 잡혀서 경찰에 넘겨졌었습니다. 그러나 몰래 도망쳤다가 7월 16일에 경찰에 의해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유영철 살인사건 정리

 

살인마 유영철 근황

 

유영철이 저지른 연쇄살인사건의 특징은 오로지 사람을 죽이기 위해 죽였다는 것입니다. 잘 죽이기 위해서 개를 칼로 찔러 가며 연구해서 해머가 더 죽이기 좋다고 결론지었고, 상대가 살려달라고 부탁할 틈도 주지 않고 갑자기 때려죽였다는 것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2차 시기의 살인사건들은 일일이 시신을 토막내서 암매장했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시신에 모욕적인 훼손을 저질렀고, 조사 과정에서 유영철 스스로 인육을 4차례 먹었다는 진술이 나와서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시신들은 유영철이 서강대학교 뒷산 등산로와 신촌동 봉원사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진술해서 조사도 이루어졌었습니다. 그 후 재판에서 그는 사형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이 한 번도 없었기에, 전주교도소, 대구교도소, 서울구치소 등으로 이감되며 수감돼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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