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범 조주빈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
2020년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음란물을 유포하던 n번방 사건과 박사방 사건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상납받고, 이를 돈을 받고 유포한 사건입니다.
박사방의 조주빈 사건은 수사가 거듭될수록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억대의 수익을 챙기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피해자에게 고통을 가했던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이 글에서는, 조주빈의 형량과 범죄내용 등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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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범 조주빈 -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 형량과 범죄 내용
박사방 사건 정리 요약
2018년부터 2020년 3월까지, 'n번방'과 '박사방'이라는 텔레그램 채팅방이 운영되었습니다. 그 후 60~70명 이상의 피해자가 성착취물 제작과 유포라는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문형욱(n번방)과 조주빈(박사방)이라는 두 범죄자는 가담자 20만 명에게 몰카와 영상을 팔아서 온라인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2019년 10월, 조주빈의 박사방과 문형욱의 n번방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사회적 충격과 분노가 터졌습니다. 2020년 3월, 경찰은 두 사람을 검거하고 악명 높은 불법 채팅방을 폐쇄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상처는 오히려 더 심한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많은 유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주빈 박사방과 n번방의 텔레그램에서 무려 6만명이 디지털 성범죄 사진과 영상을 다운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한 번 충격이 전해졌습니다.
결국 2020년 7월, 문형욱은 징역 34년, 11월에는 조주빈이 징역 40년의 무거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22년 5월, 그 외 가담자, 다운로더들은 평균 벌금 653만원과 징역 13.2개월에 처해졌습니다. 업로드한 사람도 범죄지만, 다운로드한 사람도 범죄였기 때문입니다.
n번방과 박사방 사건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성범죄 사건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 사건 이후 성착취 범죄에 대한 제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더욱 강해졋습니다.
박사방 조주빈 범행 정리
"박사방"은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상납받고 또한 유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박사"라는 가명을 쓰는 20대 남성 조주빈은 텔레그램에 2019년 9월 "박사방"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박사방 사건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는 각종 SNS와 채팅앱에서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며 피해 여성들을 유인했습니다. 또한, 데이트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며 돈을 미끼로 피해자를 끌어들였습니다. 그래 놓고는 여성들에게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보내라고 합니다. 이 사진은 협박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피해 여성들은 조 씨와 박사방 운영자들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지시에 따라 음란한 행위를 비롯해 굴욕적인 모습을 짓거나 수치스러운 행동을 찍어야 해야 했습니다. 그 사진과 영상은 고스란히 조주빈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박사방에선 특히나 엽기적이고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유포했습니다. 변기 물을 마시라고 하고, 신체에 이상한 이물질을 넣어서 찍으라는 명령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가스라이팅 상태의 범죄이기도 합니다. 조주빈은 이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몸에 낙서와 문신을 하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박사방 범죄 요약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 여성은 모두 74명이며, 이 중 미성년자는 16명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를 돕거나 그에게서 착취물을 구입한 나머지 범죄 피의자들은 대부분 20대 남성이지만, 미성년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후속 사건도 있었습니다.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이 박사방 사건을 도와서 피해 여성들의 인적사항을 뽑아 넘겨 준 것이었습니다. 2명이나 되는 이 개인정보 유포자들은 결국 성착취 범죄의 공범자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 박사방에서 피해 여성들의 신상이 구체적으로 공개됐습니다. 동조한 다운로드 가입자들은 이런 정보를 이용하려고 비싼 돈을 내고 박사방에 들어왔습니다. 한편 사는 곳과 나이, 주소까지도 공개된 여성들은 가학적인 행위를 시켜도 복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주빈은 적게는 20만 원에서 많게는 15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입장료로 받았다고 합니다.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이 박사방에 접속했습니다. 조주빈은 의심도 많아서, 가입 회원들에게 신분증과 특정 행동을 찍은 사진 등으로 본인임을 증명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성착취범 조주빈 정리
체포될 당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무직 상태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2018년 경에는 미성년자 A양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며 접근, 협박하여 지속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하였고 강간하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2019년 7월 경 텔레그램 내에서 '박사방'을 생성한 조주빈은 다수의 여성으로부터 나체 사진을 전달받거나, 불법으로 얻은 이들의 신상정보로 협박하여 가학적인 영상 등의 불법촬영물을 제작하고 배포한 혐의와 함께, 미성년자 강간, 유사강간, 강제추행의 범죄행위를 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원봉사 센터에 다니면서, 평소에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술 담배도 별로 안 하고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서, 오히려 여자 앞에서는 기를 펴지 못했다는 것이 주변인들의 증언입니다. 그러면서 뒤로는 이런 일을 하고 있었으니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경찰이 박사방 단속 중 조주빈을 덮쳤을 때 그는 집에만 있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엄청난 돈을 발견했습니다. 압수된 1억3천만 원과 비추어 볼 때, 적어도 수억 원을 범죄로 벌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 정리
2020년 3월, 조주빈 외에도 텔레그램 성착취물 유포자들이 대대적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일하던 사회복무요원 강모 씨는 조주빈에게 박사방 협박 사건용으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조주빈에게 400만 원을 주며 어린이집을 다니는 한 아이를 살해해 달라고 하기도 했답니다.
조주빈은 재판 과정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이버 성범죄 피의자로는 최초입니다. 검사는 전자발찌 부착명령도 청구했습니다.
2020년 11월 26일, 1심서 징역 40년이 선고됐습니다. 그러나 박사방 사건의 조주빈은 불복하며 항소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항송심에서 강제추행 혐의까지 인정되며 징역 4개월이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에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추가 혐의로 추가 기소되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결국 대법원 3심에서 징역 42년과 전자발찌부착 30년, 신상정보공개 10년으로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로서 박사방 사건은 엄한 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n번방 갓갓으로 불리던 문형욱도 항소심에서 징역 34년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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