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벌이란?
사진/영상 흔들림을 잡아주는 손떨림보정 원리
어떤 촬영 장비는 카메라를 들도 뛰는데도 화면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짐벌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짐벌이란 뜻과 원리 등을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짐벌이란? - 사진/영상 흔들림을 잡아주는 손떨림보정 원리
짐벌 뜻과 원리
Gimbal(짐벌)이란 여러 개의 원이 중심축을 기준으로 가로, 세로, 수직의 움직임을 하는 장치입니다. 수학에서 x축, y축, z축을 다루는 기하/벡터처럼 3차원의 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예를 들어, 커피를 들고 걸을 때 사람은 커피 표현이 쏠리는 반대 방향으로 손목을 틀어서 쏟아지는 것을 막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자동으로 하는 장치가 짐벌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포함됩니다.
걸으면서 찍으면 카메라가 좌우로 기울어지게 되고, 이것이 영상/사진의 흔들림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수평이 맞춰진 짐벌에 카메라를 부착하고 움직이면, 카메라가 오른쪽으로 5도 기울어질 때 짐벌이 왼쪽으로 5도 기울어지면서 결국 수평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짐벌 어원과 영상, 사진
위에서 짐벌의 원리를 알아봤는데, 거기에는 3개의 원이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Gimbal(짐벌)의 뜻을 어원에서 찾아보면, "연결", "쌍둥이" 같은 단어에서 비롯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개든 세 개든 쌍으로 연결된 장치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짐벌은 특히 영화와 항공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 영상을 빠르게 움직여도 안정적인 수평을 보여주는데, 그것이 바로 짐벌의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또한 비행기가 하늘에서 변화를 감지할 때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드론에도 짐벌 개념이 적용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짐벌은 크게 기계식과 전자식이 있습니다. 기계식이 위에서 설명한 전통적인 짐벌의 구조이고, 전자식은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해서 반대 방향으로 자동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최근에는 휴대폰 카메라에도 광학식, 전자식 손떨림보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함께 볼 심심풀이 지식거리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 -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소와 센서 구별하기
필름카메라 단종과 미러리스카메라, DSLR카메라의 흐름 역사 2
화소, 픽셀, 편광의 이해와 편광안경의 원리 - 영상 정보의 표현
[짐벌이란? - 사진/영상 흔들림을 잡아주는 손떨림보정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