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2020년 이규만 감독의 범죄 영화 - The Policeman’s Lineage
영화 《경관의 피》의 결말과 줄거리를 간략히 말하자면, 때 타지 않은 주인공이 깨닫는 현실 세계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관의 피의 뜻은 3대가 경찰인 집안의 주인공에 대한 은유이기도 합니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주연으로 만들어진 범죄 영화입니다. (이 글은 영화 경관의 피의 줄거리, 결말, 뜻에 대한 정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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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관의 피 줄거리, 결말, 뜻 정보 -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경관의 피 줄거리
신입 경찰 최민재(최우식)는 원칙주의자입니다. 그래서 강압수사로 법정에 선 동료에게 불리한 진술을 합니다. 그러자 동료 형사들은 그를 따돌림을 시킵니다. 이때 감찰계장(박희순)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박강윤이라는 형사가 거액을 쓰며 고급 빌라와 외제 차를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내사에 협조하기로 한 민재는 박강윤의 팀으로 가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두더지 또는 언더커버가 된 것입니다. (언더커버란 뜻은 잠복한다는 의미) 그런데 박강윤(조진웅)이라는 이 사람, 실적 최고의 수사관이었습니다. 강윤은 민재를 잘 챙겨 주기도 합니다.
민재는 3대째 경찰입니다. 아버지가 강윤과도 인연이 있어서 더 잘 대해 줍니다. (영화 경관의 피의 결말을 보면, 자신을 내사한다는 걸 알면서도 잘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자 민재는 강윤이 엄청난 수사 자금이 어디선가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단은 문제없다고 보고합니다.
상류층의 본색
그 엄청난 자금의 출처는 연남회라는 상류층 조직이었습니다. 거액이 필요한 수사일 경우 지원하지만, 상류층 조직이니 자신들에게 불리한 수사는 덮어버리려고도 합니다. 강윤이 여러 번 조사를 당해도 그때마다 도와준 것도 그들이었습니다. 감찰계장도 강윤의 허점을 잡아내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영화 경관의 피의 줄거리는 커피에 섞는 특이한 마약에 대한 사건으로 방향을 틉니다. 범죄조직의 내통자를 통해서, 나영빈(권율)이 그것을 개발해서 유통시킨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나영빈은 상류층이면서도 향락과 사치를 위해서 마약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윤은 사업에 참여하는 척하며 조직에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액의 자금이 필요했지만, 연남회는 지원해 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상류층이 얽힌 범죄였기 때문입니다. 할 수 없이 나영빈과 경쟁 중이던 다른 조직의 보스 차동철에게 부탁합니다. 결국 20억을 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관의 피 결말
경찰이 직접 참여할 수는 없으니, 대리인을 통해서 사업에 뛰어들려고 했으나... 대리인은 20억 원을 가지고 사라져버렸습니다. 궁지에 몰린 강윤은 대신 차동철이 시키는 대로 마약 거래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해서 야쿠자와의 거래까지 번지고 마는데...
하지만 거래가 이뤄지는 곳에 경찰이 급습했습니다. 알고 보니... 20억을 들고 튄 것도, 그래서 차동철의 거래에 가게 된 것도, 나영빈까지 끌어들인 것도 다 강윤의 작전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서로 간의 범죄가 증명되며 한꺼번에 잡아들이는 것에 성공하게 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러나, 연남회는 계속 수사를 밀어붙인 강윤에게 화가 났습니다. 강윤이 동료 형사를 죽였다는 누명까지 씌웁니다. 그때 민재가 연남회를 찾아갔습니다.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된 의혹으로 협박하며 강윤을 풀어주라고 합니다. 결국 영화 경관의 피의 결말은 재벌 회장 아들이 해외 도피하고, 강윤과 민재가 다시 힘을 합치는 것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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