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도문 - 2015]
뛰어나지 못한 사람이
부끄러워 하지 않도록
실패에 직면한 사람이
슬픔에 겨워하지 않도록
내 입에서 먼저
그를 말하지 않도록 하소서.
피가 섞인 눈물로
강한 자에게 당하지 않도록
한숨을 토하는 가슴으로
악자에게 억울하지 않도록
내 손이 먼저
그의 손을 잡도록 하소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는
지혜를 주시고
먼저 해야 할 것에는
용기를 주소서.
그립다 말을 하기 전에
그의 집 앞에 서 있도록 하시고
외롭다 울먹이기 전에
그의 번호를 누르도록 하소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못된다면
생각나는 사람이라도 되게 해 주시고
환한 앞길 줄 힘은 없더라도
듬직한 그림자로 그려지게 해 주소서.
내가 바라는 것보다
내가 해 주고 싶은 것이 많도록 하시고
또한 그리하도록
지치지 않는 사랑을 허락하소서.
내년 이 시간,
다시금 쓰는 새해 기도문에서
감사의 뜨거운 가슴으로
두 손을 모을 수 있도록
바라옵고 또 바라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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