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디네
2020년 크리스티안 펫졸프 감독의 멜로 영화 - Undine
영화 《운디네》의 줄거리와 결말의 뜻은 신화에 나오는 정령의 이야기로 현대판 멜로물로 이해하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뜬금없는 빠른 연애와 물속으로 사라지는 모습 등은, 신화를 모르고 보면 약간 갸우뚱할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폴라 비어, 프란츠 로고스키, 야곱 마트슈엔츠 주연으로 만들었으며, '푸케'의 소설과 "인어공주" 이야기와 관계가 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운디네, 줄거리, 결말, 뜻과 해석 정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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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운디네 줄거리 결말 뜻 해석 정보 - 폴라 비어, 프란츠 로고스키
운디네 줄거리
주인공 운디네(폴라 비어)는 남자 친구 요하네스(야곱 마트슈엔츠)에게서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한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이 남자는 인스턴트 사랑에 불과했나 봅니다. 그를 잡으며 "떠나면 죽인다"는 말을 하지만, 그는 기어코 떠나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서, 그녀는 일하던 곳에서 또 다른 운명을 맞게 됩니다. 박물관에서 해설하던 그녀가 카페의 수족관 속 잠수사 모형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는데, 그때 크리스토프(프란츠 로고스키)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크리스토프는 실제 산업 잠수사였습니다. 그녀는 요하네스와의 실연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그에게 빠져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그와 함께 걷던 어느 날, 기차역 앞길에서 마침 다른 여자와 걸어오던 요하네스와 마주쳤습니다. 스쳐 가는 두 쌍의 남녀...
물의 정령과 사랑
그녀는 모른 척했지만, 크리스토프는 눈치채고 말았습니다. 그날 밤 크리스토프는 요하네스를 향한 그녀의 흔들림을 느끼고는, 그녀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날 사고가 일어납니다. 물속에 들어간 크리스토프에게 산소가 끊기면서 뇌사 상태에 빠지고 만 것입니다.
운디네는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지만 죽게 된 원인이 요하네스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복수심에 불타오르며 간 곳은 요하네스의 집... 그는 수영장에서 접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영화 운디네의 줄거리는 익사 살인이 벌어집니다.
요하네스가 죽자, 죽을 것만 같았던 크리스토프가 뇌사 상태에서 깨어났습니다. 힘을 회복하자마자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그녀는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사실, 그녀는 요하네스를 죽인 후, 자신의 고향인 물속 세상으로 간 것이지만...
운디네 결말
운디네의 뜻은 물의 정령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정령에게는 영혼이 없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면 영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상대 남자는 배신을 하면 안 되며, 만약 배신을 하면 찾아가서 죽여야 한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이 설화를 영화가 현대판으로 옮긴 것입니다.
그리고 몇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크리스토프는 건강을 되찾아서 다시 잠수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여자도 생기고, 곧 아이도 태어날 예정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물속에 들어갔다가 운디네를 본듯한 환각을 느낍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것을 확인해 보려는 그는 아내 몰래, 잠수복도 챙기지 않은 채 물속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마치 뭔가에 홀린 듯 걸어 들어가는 그를 뒤늦게 발견한 아내는 노라서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영화 운디네의 결말은 그가 과거에 운디네에게 줬던 인형을 받아서, 다시 물 밖으로 나오며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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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운디네 줄거리 결말 뜻 해석 정보 - 폴라 비어, 프란츠 로고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