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빌 터널
유령이 출몰하는 터널 Moonville Tunnel
Moonville(문빌 터널)이란 뜻은 Moon(문)이라는 사람이 사는 마을의 터널이란 뜻입니다. 이 터널은 미국 중에서도 시골 외진 곳에 있는 터널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기차 선로가 끊기고 방치된 터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 이 문빌 터널에는 유령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두 종류가 아니라 수많은 유령에 대한 것입니다. 일부러 폐가 여행을 하는 코스도 있다 하니, 함께 미국 유령 여행을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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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ville Tunnel(문빌 터널) - 유령이 출몰하는 문빌시의 터널 미스터리]
문빌 터널의 위치와 뜻
Moonville Tunnel(문빌 터널)은 미국 오하이오 주에 있는 폐쇄된 철도의 터널입니다. 여기에서 유령이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계속되는데, 결국 책으로도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터널의 시작은 1856년부터입니다. 이곳에 터널이 생겨나면서 주변 광산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석탄을 캐는 광산이 늘어났지만, 1870년대까지는 인구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마을은 다른 마을과 거리가 멀어져 마치 고립되듯이 살고 있던 시대입니다.
문빌의 뜻은 이 마을에 살던 "문(Moon)"이라는 남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워낙 외진 마을이라 철도 관리가 나빴습니다. 길도 나빴기에 사람들은 위험하게 선로 위를 걸어가야 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결국 1887년 새로운 선로가 생기고, "문(Moon)의 마을(ville)"은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석탄도 점점 줄어들고 1947년에는 마을 자체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1960년대 이후에는 마을 묘지와 터널이 아니면 찾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흉가가 된 마을인데, 이곳에는 위험한 선로 때문에 많은 사망 사고가 있었던 만큼 여러 유령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들을 종합할 때 유령은 크게 4종류로 보입니다.
네 가지 문빌 터널 유령 이야기
1. 브레이크 맨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은 오래된 터널을 본 기념을 하려고 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물론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이야기이니, 필름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현상한 후 깜짝 놀라야 했습니다. 현상한 사진에 모르는 사람이 찍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당시에는 없던 사람인데, 어떤 사람들은 그 사람을 터널 안 멀리에서 랜턴을 들고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추정하기로는, 기차에서 일하던 청년이 술에 취해 떨어져서 끔찍하게 죽은 후 유령이 되었다고 합니다.
2. 라벤더 레이디
문빌 마을의 터널에서는 여러 여성들의 사망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선로를 따라 걷는 날씬한 노인 여성의 이야기가 가장 유명합니다. 터널을 지나던 사람들이 가끔 보았다는 것은 한 노인이 선로를 따라가다가 갑자기 넘어진다는 것입니다.
놀라서 가보면, 그 노인은 갑자기 허공으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라벤더 향기가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그래서 라벤더 레이디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3. 유령 기술자
난데없이 유령 뉴스가 나오던 때가 있었습니다. 작업복의 기술자가 선로를 가로질러 걷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사람들이 봤다는 것입니다. 그는 랜턴으로 눈 부신 빛을 비추면서 흰 작업복을 입고 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추정되는 사건은 열차 정면충돌로 사망한 한 기술자의 사건이었습니다. 그가 죽기 직전 본 것은 정면으로 오는 반대편 열차의 눈부신 빛이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사람들에게 눈부신 랜턴을 비추는가 봅니다.
4. 발디 키튼
터널을 지나던 여행객들이 갑자기 날아온 자갈에 놀라서 만들어진 것이 이 유령 이야기입니다. 발디 키튼의 뜻은 이 문빌로 오는 터널 근처에 살던 사람의 이름입니다. 전설처럼 전해지는 이야기에서, 그는 한밤중에 불량배들과 싸우다가 결국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너무 처참합니다. 불량배들은 그를 기차가 오는 터널 옆에 놔뒀고, 그로 인해 그의 시신은 갈기갈기 찢어진 것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범인들을 잡지 못했기에 이 사건은 미결 사건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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