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라이온
1975년 존 밀리어스 감독의 액션 어드벤처 영화 - The Wind And The Lion
영화 《바람과 라이온》 줄거리의 뜻은 침략의 바람인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와 모로코 민족을 지키는 라이언인 라이슐리를 의미합니다. 바람과 라이온 실화의 실존 인물은 모로코 탕헤르 지역에서 납치당했던 미국인 가족과 당시 지도자인 '물라이 엘 라이슐리'입니다.
숀 코네리, 캔디스 버겐, 브라이언 키이스, 존 휴스턴 주연으로 만들어진 시대극 액션 영화입니다. (이 글은 영화 바람과 라이온, 줄거리, 결말, 뜻, 실화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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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라이온 줄거리 결말 뜻 실화 정보 - 숀 코네리, 캔디스 버겐]
바람과 라이온 줄거리
배경은 1904년의 아프리카 북부 모로코입니다. 이슬람 문화권의 사막 국가인 이 곳은 유럽 국가들이 침략의 군침을 삼키는 운명 앞에 있었습니다. 이곳에 모로코 최후의 바르베라 해적이며 사막 비적단의 두목인 라이슐리(숀 코네리)가 보입니다.
그는 외국 군대의 꼭두각시가 된 술탄을 비판했었는데, 형의 배신으로 감옥에 갇히고 맙니다. 그러나 외세에 위기를 느낀 추종자들이 그를 구출하고, 민족운동가인 그를 라이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외세가 공포에 딸만 한 행동을 보여야겠다고 결심합니다.
모로코의 사막 비적단은 미국인 마을을 습격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인인 이든 페데카리스 부인(캔디스 버겐)과 아들, 딸을 납치해 갑니다. 서양인들은 이 사건을 꼬투리 잡아서 침략의 꼼수를 부리려고 들었고, 유럽의 군대가 파견됩니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이 식민지를 만들려고 하자, 미국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끼어들었습니다. 미국 대통령 테오도르 루즈벨트 대통령(브라이언 키스)은 이 틈에 해외 전쟁을 터트려서 재선에서 당선되려는 잔머리를 씁니다.
전쟁에 싹트는 사랑
이윽고, 미국인인 이든 부인과 아이들을 구출하겠다는 빌미로 미국의 해병대가 파병되었습니다. 한편 납치된 여자를 관습에 따라 길들이려는 라이슐리에게 이든 부인은 겁내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는 여장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이슐리는 문화의 힘까지 가진 미국은 왜 남의 행복을 짓밟으려고 하냐고 비판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아들은 오히려 그의 멋진 모습에 따르기 시작하고... 이에 이든 부인은 그의 부하의 도움으로 한밤중에 탈출을 시도합니다.
겨우 바닷가까지 도달한 페데카리스 가족. 그러나 거기에는 또 다른 부족의 비적단이 있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상황... 이때 라이슐리가 추격해 와서 그들을 구해 줍니다. 가족들은 다시 갇히고, 그때 미국 정부는 모로코에게 협상을 제의합니다.
미국은 알고 보니 술탄은 정신 못 차린 자였고, 모로코의 실세는 라이슐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민족을 사랑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습을 본 이든 부인은 점점 라이슐리에게 끌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사랑이 싹트는데, 미국은 인질교환 요청을 해 옵니다.
바람과 라이온 결말
이후 영화 바람과 라이온의 줄거리는 유럽 열강과 미국의 침공 전투가 대규모로 이어집니다. 이때 라이슐리를 구하려는 부족과의 전투까지 벌어지고, 미 해병의 제롬 대위가 이끄는 해병대는 왕궁까지 들이닥칩니다.
드디어 이든 부인과 아이들은 구출되지만, 라이슐리는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이든 부인은 사랑하는 그를 살리기 위해서 제롬 대위를 찾아갑니다. 권총으로 위협하기까지 하며, 미 대통령의 협상 약속을 지키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은 법치국가인 척하면서 정치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모른 척 그를 풀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그는 부족에게, 그녀는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떨어지지 않는 작별을 하며 헤어집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해 치러진 선거에서 루스벨트는 큰 차이로 재선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바람과 라이온 결말에서, 라이슐리의 편지를 받습니다. "그대는 바람, 나는 라이온... 그대는 존재도 모른 채 나를 몰아치나, 나는 내 땅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엔딩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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